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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 블리치
요즘엔 너무 더워서 포스팅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블로그를 너무 방치해 둔 것 같으니 최근에 본 만화책들 이야기나 끄적 끄적


■드래곤 볼 1~36권

[왜 갑자기 세삼스레 드래곤 볼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또 보고 싶었다]라고 대답

아~ 오랜만에 드래곤 볼을 보면서 느낀건데, 드래곤 볼의 전투씬은 읽기도 편하고 시원 시원하다고 할까...
캐릭터들의 '움직이는 모습'들을 보는게 굉장히 편하네요.
최근의 액션 만화는 전투씬의 컷 하나 하나를 [해석]해서 봐야할 정도로 난잡한 동선을 가진 작품들이 많은지라,
드래곤 볼의 한눈에 들어오는 전투씬의 모습에는 세삼스레 감탄 했습니다.

드래곤볼의 내용이야 지금봐도 ['에스컬레이터계'의 최고의 왕도이자 최고의 완성도]라고 바로 말할 수 있겠더군요.
역시 나메크별 편은 몇 번을 봐도 최강이고, 초사이어인은 지금봐도 멋집니다.

드래곤 볼 이야기 나온 김에 천진반의 흑역사도 소개
천진반은 예전에 이런 기술도 썼습니다.

(-┏) 너 사람맞냐?


이 기술은 미관상 보기 안좋다는걸 깨달았는지 다음부터는 절대로 안쓰더군요.


만일 사신권에서 저 기술을 썼다면....


 




■블리치 1~12권

최근의 점프계 액션 만화중 가장 마음에 드는건 역시 이 블리치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이 사신(여자)을 만나, 그녀의 힘을 얻고 웃쌰 웃쌰 하는게 기본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지금은 내용이 팍팍 에스컬레이트 되어서 아주 딴 만화가 되었더군요.

어쨌거나 최신권으로 갈수록 점점 맛이 나오고 있는 만화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부터 일품이고, 주인공들의 '능력'의 뽀대는 그야말로 최강
전투씬에서의 컷의 구성도 엄청나게 박력있게 짜여져 있고, 시나리오의 흐름도 매우 굿
거기에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작가의 개그 센스까지!
점프계열 액션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12권인 현재는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세계관의 '종착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울 소사이어티에서의 사신들과 대결중입니다.
사신들의 구성이 워낙 방대하고 한명 한명의 캐릭터도 엄청 개성적인지라, 앞으로도 몇권이나 소모해야 간신히 사신편이 끝날 것 같더군요.
앞으로의 전개가 예측이 안갈정도로, 설정을 [밑바닥]까지 전부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 전개가 끝난 뒤에는 어떤 식으로 나가련지 기대가 됩니다.

...

...설마 그대로 끝나진 않겠지 (...)



정말 이 만화는 액션씬의 박력이 너무 너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연재 초기에는 [개성적인 주인공과 지능 없는 괴물의 파워 배틀]이라는 느낌의 전투였지만,
연재 후반으로 갈수록 [개성적인 주인공과 개성적인 적들의 능력자 배틀]이라는 느낌의 전투가 되어가더군요.

특히 현재 진행중인 부분의 적들인 '사신 맴버'들은 ['이름'의 영창에 의해 능력이 구현되는 검(참백도)]을 하나씩 들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이거 설정만 들어도 막 불타오르지 않습니까? 전 이미 재만 남았습니다. (...)

@그나저나 쿠치키는 너무 안나와서 이젠 얼굴을 잊어 버릴 지경... orz
by 메이 | 2004/08/04 17:47 | 만화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근이 at 2004/08/04 17:57
나도 재만 남았어요(..)
루키아 만세-
Commented by Cand at 2004/08/04 18:34
블리치를 보다보면 무언가 유유백서의 오라가 느껴지더군요.

여튼 블리치에서 가장 즐거운건 주인공네 가족의 개그와 오리히메의 중얼거림 >_<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4/08/04 23:52
아흑. 블리치 너무 좋아요 ;ㅁ;

오리히메 굿굿.
Commented by Dive at 2004/08/05 21:22
정말 좋아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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