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입니다.
벌써 군에 들어 온지도 어연 1년하고도 7개월이나 지났네요.
계급은 병장. 전역까지는 앞으로 5개월 남았습니다. (말차는 7월말, 전역은 06년 8월 9일)
군생활은 이제 완전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아무런 탈 없이 몸 건강, 정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s2를 반입시켜서 내무실 사람들과 불타는 대전중이라 시간도 잘 가는듯
■주 대전 종목은 철권5!
사실 저에게 있어 철권 시리즈는 오락실에서 단돈 100원도 넣어 본적이 없고,
가정용 이식작으로는 엔딩 동영상만 챙겨보고 팔아버릴 정도로 아주 싫어하는 작품이었는데요.
이번 철권5는... 철권5는...
아주 슈퍼 울트라 초 명작 게임입니다!
어떻게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 있을수가?! 해도 해도 질리지도 않고,
뭐 이렇게 박력 있고, 긴장감 넘치고, 섹시하고, 귀여운지!!
주력은 샤오유와 아스카. 서브로는 스티브와 간류
실력은.... 주로 내무실 사람들에게는
'더럽게 플레이한다'
'짜증나 죽겠나'
'밑에 좀 그만 긁어'
'여자 좀 고르지마'
...등등의 말을 듣곤 합니다.
지금까지 철권 시리즈를 피해오신 분들도 이번 5는 꼭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철권 시리즈의 최대의 단점이었던 '이쁜 여자가 없다'라는 점도 확 수정 되어서,
아주 꽃미소녀들로 가득하오니 즐길 맛은 충분 할겁니다. ^-^
저도 '철권'하면 구리다고 진저리를 치던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변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아직까지 철권의 세계에 들어오지 않은 분은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시길!
■또 ps2가 내무실에 있는고로 자연스럽게 영화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덕분에 이런저런 문화 활동을 즐기는데에는 그다지 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호호호!!
......라고는 해도, 즐기는 방법이 90년대 필이지만 (웃음)
간단하게 파일로 즐긴다. <-- 요즘 세대 모습
휴가자, 외출자에게 영화 타이틀을 사오게 해서 즐긴다. <-- 지금 우리 내무실 모습
■그밖에 게임, 애니계의 최신 정보 같은 것은 잡지를 통해서 얻고 있습니다.
패미통, 애니메쥬, 전격 플스 (일본꺼), 게이머즈, 월간 플스, 뉴타입, 무비위크, 프리미엄, pc사랑 (한국꺼) 등등...
...이렇게 미친 듯이 잡지를 사보면서 정보에 대한 욕구를 조금 채워주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인터넷이 없으니까 뭔가 생활 패턴이 90년대로 돌아가버린 느낌이에요.
그도 그럴것이 요즘 세상에 잡지로 정보 체크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orz
뭐, 그래도 잡지란건 꽤 도움이 됩니다. 최신 정보는 물론이고,
안정적-정기적으로 일정 수준급의 글을 볼수 있다는 점도 굿.
■일본, 국내의 잡지를 전부 보는 사람으로서 하는 말인데
역시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 잡지가 어울린달까...
까놓고 말해서 일본 잡지는 도저히 재미 없어서 못보겠습니다!
일본 잡지의 정보나 기사, 공략등의 글... 아니, 잡지 전체적인 글이 너무 객관적...이라고 할까
그냥 좋게 좋게 꾸며서 대외적으로 좋은 말만 하려고 하니까...;; 읽는 맛이 너무 없어요.
게다가 기획, 기사등도 너무 '모범생' 같다고 할까, 좀 톡톡 튀는 맛이 없어요.
그에비해 한국 잡지들은 아주 동인지를 방불케하는 자유로운 소재와 글 (가끔 이게 무슨 잡지인지 모를 정신나간 기획도 있지만)들로 인해, '보는 재미'만큼은 확실합니다.
역시 잡지라면 좀 난잡하고 소란스런... 그런 축제 소동 같은 맛이 있어야죠. 안그렇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