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모든 것이 F가 된다. |
제작사 | KID |
장르 | 추리 어드벤쳐 |
발매일 | 2002.03.28 |
- 모든 것이 F가 된다 -
외부로부터 격리된 사립 연구소, 아이치현 미카와만에 위치한 히마카 섬
그 연구소에는 천재 프로그래머 . 마가타 시키 박사가 있다.
N대학 공학부 건축학과의 조교수 . 사이카와 소우헤이가 인솔하는 세미나의 맴버들은
이번 세미나의 여행을 히마카 섬의 캠프장으로 정했다.
사이카와 강좌의 4학년인 키류 와타루, 동강좌인 1학년 니시노소노 모에는 연구소에서 밀실 살인에 직면
천재 프로그래머로 이름 높던 마가타 시키 박사가 웨딩 드레스 차림에 손발이 절단된 시체로 밀실 안에서 발견 된 것이다.
밀실안 PC의 디스플레이에는 [모든 것이 F가 된다]라고 하는 의문의 메시지만이 남겨져 있었다.
피해자는? 범인은? 그리고 밀실의 수수께끼는?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려있다...
- 시스템 -
■시스템
전체적으로 메모리즈 오프2의 기능과 같습니다.
지나간 문장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성도 들을 수 있는 히스토리 기능
원하는 부분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숏컷 기능.
패드를 조작하지 않고, 시간마다 메시지가 넘어가는 오토 기능
스킵 기능도 옵션의 조절로 인해, 안읽은 문장도 스킵할 수 있게 해 놓았고.
화면의 높낮이 조절, 메시지의 스피드 조절, 진동의 유무
게다가 선택기마다 자동적으로 세이브가 되는 퀵 세이브 & 로드의 기능까지
더 이상 원할것이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시스템입니다.
확실히 노벨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이 모여 있는 모습이지만, 디자인이 너무 무성의하군요.
■추리 어드벤쳐
이 게임의 장르는 추리 어드벤쳐
...라고 할까, 그냥 키드식 노벨입니다. 속지 마시길
시나리오를 따라 읽다가, 여러번 나오는 2지 선다에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게임.
시나리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플레이어에게 추리를 하게 만들지만, 선택문은 플레이어의 '추리'를 만족 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선택기가 굉장히 엄격한 편이라, 조금이라도 실수한다치면, 트루 엔딩은 구경도 할 수 없습니다.

[선택문의 양이 좀 많았으면 좋으련만...]
물론 중간에 플레이어가 크게 개입할 수 있고, 시나리오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단서 수집' 파트도 있습니다.
유일하게 '추리 어드벤쳐 답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것도 시나리오 전체를 통틀어 단 한번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추리 어드벤쳐라는 장르를 걸고 나왔으면, 좀 더 플레이어의 '추리'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기존의 노벨 게임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시나리오 -
추리 시스템이 아무리 빈약하고, 그래픽이 좋지 않아도,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시나리오 때문입니다.
외부로부터 격리된 섬
모든 출입구를 지날 때마다 기록이 남는 연구소
단 1초도 빠짐없이 밀실의 입구를 감시하는 카메라
15년간 일절 외부와 직접적인 교류가 없이 지내온 마가타 박사

시체에는 웨딩 드레스가 입혀져 있고, 양손 양발이 절단되어 있는 상태
치마속의 물체는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물건 이송용 로봇으로서,
양손 양발이 없는 마가타 박사의 시체는 이것에 올려져 있는 상태로 발견
이런 상황속에서 범인은 어떻게 밀실속의 마가타 박사를 죽이고 탈출 했는가?
'모든 것이 F가 된다'라는 메시지의 의미는?
진행에 따라서, 조금씩 풀리는 비밀
그리고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는...?

[국내에도 소설이 출판 되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꼭 읽어보시길]
이 게임은 소설이 원작입니다.
게임에는 크게 3가지의 시나리오가 있고, 첫 번째 시나리오가 소설과 동일한 시나리오.
두, 세 번째 시나리오가 오리지널 시나리오입니다.
완성도로 따지만, 역시 첫 번째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납니다만,
키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도 만만치 않게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마다 범인도 다르고, 범행 동기나, 범행에 사용되는 트릭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만큼,
원작 팬들도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즐겨보기 위해서 플레이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걸 게임이 아니라,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끼는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걸 게임의 경우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것을 위주로 시나리오의 매력을 느끼지만,
F가된다의 경우는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끼는 것을 위주로 캐릭터의 매력을 느낍니다.
플레이어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시나리오를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라는 느낌
《키류 와타루》 본편의 주인공. 상식과 선입견에 영향없이 사물을 생각할 수 있는 이상한 놈 |
소설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이 게임의 주인공입니다만, 물론 루트에 따라서 와타루가 소설의 시나리오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설의 시나리오가 아닌 키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는 크게 활약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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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카와 소우헤이》CV:시부야 茂 니시노소노 모에와 관계는 자신의 은사의 딸이자 제자 |
소설의 주인공이자, 이 게임의 실질적인 주인공 이 사람 앞에서 와타루는 너무 초라해... '진구지 사부로 탐정' 같은 '폼나는'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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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노소노 모에》CV:小林 沙苗 N대학 원총장의 딸, 숙부가 경찰본부장인 명문가의 아가씨 |
사이카와 선생과 함께 소설의 주인공이자, 이 게임의 히로인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미소녀 게임도 아니고, 그녀는 '천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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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타 시키》CV:こおろぎ さとみ 십대 무렵부터 컴퓨터 사이언스의 정점에 선 천재 프로그래머이며, 정보 공학의 제 1인자 |
이 게임 제일의 미소녀!! 근데 나오자마자 죽다니!! 게임 극 초반의 [천재(모에)와 超천재(시키)의 대화]는 정말 최고 '모든 것이 F가 된다'라는 게임은, 이 '천재'를 나타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
-CG-
CG마다 퀼리티가 들쑥 날쑥합니다.
정말 못 봐줄 정도의 CG가 있는가 하면, 아주 보기 좋은 CG도 있고...
지뢰 CG가 꽤 있는 편인지라... CG에는 좋은 평을 해줄 수가 없군요.
그리고 스탠딩 CG의 경우에도 평가 다운
디자인도 디자인이거니와, 색도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게...
디자인은 개인 취향으로 치더라도, 중요한 것은 SCG의 장수
캐릭터당 
1장입니다. (2장 이상의 캐릭터도 있지만, 그것도 '있던 그림 수정' 수준이니 패스)
그 한 장 가지고, 얼굴 표정만 바뀌는 형식
모든 캐릭터가 게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한가지 포즈로말을 합니다.
(표정이 바뀐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메모리즈 오프2가 수많은 SCG와 또 그 SCG 한 장 한 장마다, 여러 가지 표정을 표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SCG 처리는 정말 '무성의'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
BGM은 언제나의 키드 게임 처럼 무난합니다.
특별히 좋은 곡은 없지만, 특별히 나쁜 곳도 없는 그런 느낌
'게임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으로서의 평가라면, 이번 작품도 사운드는 합격입니다.
보컬곡은 일절 없고, 보이스는 전 캐릭터가 있습니다.
주요 캐릭터의 보이스들은 좋은 편입니다만, 서브 캐릭터의 보이스는 정말 최악인게 많습니다. (음성을 꺼 버리고 싶을 정도로)
- 종합 -
아깝습니다.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시나리오는 A급이지만, CG나 사운드가 뒷 받침을 못해준 그런 게임입니다.
시나리오 만큼은 A급이니 미스테리물,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플레이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구할 수 있다면, 게임보다 소설을 읽는 편이 더 좋을듯)







덧글
자쿠 2006/08/10 10:31 # 답글
해보고싶은데 일어가 안되는 압박이란 ㅠㅠ.... 일어공부좀 해야할듯..
후티오 2006/08/18 03:03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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