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서큘레이션 댄스
숨넘어가게 귀여움ㅋㅋ

블로그 메인 / 처음 오신 분들에게 / 게임 로그 / 애니 로그 / 만화,노벨 로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권 - 타니가와 나가루 노벨/잡지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 오십시오. 이상.”
입학하자마자 뒤집어지는 인사를 던진 스즈미야 하루히.
아니, 이게 SF소설도 아니고… 라고 다들 생각하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어.
하지만 하루히는 진심이었던 거지.
그걸 깨달은 순간 나의 일상(日常)은 이미 초현실적인 것이 되어 있었어―
제8회 스니커 대상 ‘대상’ 수상작, 미묘하게 비일상적인 학원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수년간 '대상'이 존재하지 않았던 스니커 문고의 대상 자리를 꿰차고 나타간 혜성과도 같은 작품
기본은 SF가 섞인 학원물로써 SF와 학원물의 조합이 상당히 이상적인 형태로 되어있다.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짜여진 학원 생활에 비일상의 요소를 '일부만 알고 있다'라는 식으로 끼워넣어, 기본 생활은 현실적 일상으로 만들고, 비일상적 요소가 필요하면 그때 마다 조미료처럼 꺼내 쓸수 있게 만들어놨다.
일상적 요소인 학원물과 비일상적 요소인 SF물의 전환이 자연스러워서 그 어느쪽 장르의 장점도 전부 수용할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관이다.

또 주인공인  하루히는 거의 '만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해놔서 어떤 식으로 판을 벌려놔도,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해도 전부 복선이 되고, 전부 깔끔하게 회수가 된다는 점은 참으로 칭찬할만 하다.
덕분에 학원물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우연(계속해서 짝궁)이나 형편 좋은 상황(동방 무단 사용)까지 싹 덮어버릴수가 있으니 이거야 말로 만능의 능력
(소설에서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 그건 하루히가 '그렇게 원해서'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도록)

이야기의 흐름은 주인공 쿙이 괴짜 하루히와 함께 말도 안되는 소동을 보내면서 동아리 부원들과 사이좋게 논다는 내용
그러다가 사실 부원들과 하루히는 보통 사람들이 아니었다...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깊어진다.
이야기는 하루히를 중심으로 돌아가서 하루히로 끝나는 내용으로, 하루히라는 캐릭터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보는 것이 재미라고 할수 있다.
반대로 하루히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이 소설은 끝장이라는 이야기

여성 캐릭터의 구성은 괴짜 히로인 하루히와 모에 마스코트 담당 미쿠루, 안경 과묵 소녀 유키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이라 그런지 캐릭터의 구성이 좀 엉성하달까?
작품의 최대 매력인 괴짜 하루히는 그렇다고 쳐도, 그외의 2명의 캐릭터가 영 살지를 않는다.
미쿠루는 모에가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달아오르질 않고, 그나마 유키가 가끔씩 보여주는 모습들이 좋긴한데(특히 에필로그) 절대적인 등장량이 부족하고 삽화도 혼자서만 엉망으로 그려져 다음 권까진 보류 판정을 내려야겠다.
이렇듯이 하루히 외에는 눈길가는 캐릭터가 없다보니 작품을 읽다보면 도대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읽어야하는지 좀 심심한 느낌이 들곤 했다.

시나리오의 흐름에 큰 한방이 없는 작품인지라 추천해주기도 묘하고, 그렇다고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라서 그것만 노리고 읽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초기작'다운 작품이다. 1권은 미묘하지만 앞으로를 기대하는 수 밖에


핑백

덧글

  • 후티오 2006/08/15 19:18 # 삭제 답글

    .. 혹시 군에 있을때 짬짬히 가지고 가서 읽으신 것을 노트등에 적어놓고 옮기고 계시는 것인가요 ;;

    여하튼.. 저도 소장중입니다. ;; 일어판이라 중반쯤 읽고 GG .. 힘드네요 독해..
  • 벗씨 2007/01/21 20:06 # 답글

    갈수록 처음의 임팩트가 사라지는 듯해서 아쉬운 작품이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알라딘 와이드위젯


트윗

구글 사이드바

알라딘 사이드 위젯

ma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