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마미코 보험 CF
본인 출현


■프로젝트 디바
프로젝트 디바가 엄청나게 재밌는 건에 대해서!!!!!!!!!!!!
간만에 음악 게임 초명작 하나 나왔네요.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유저 마음(하츠네 미쿠를 알고 있는)을 잘 사로잡는 작품도 드문데 게임 만든 사람이 좀 천재인듯

무엇보다 뭐가 대단하냐면 노트로 '비주얼'을 표현한다는 점이 너무 대단
그저 기호에 불과 했던 노트가 처음으로 영상으로써 매력을 발휘하게 된 순간이 아니련지
기타루맨이나 응원단도 화면 상에 자유롭게 노트가 배치되긴 했지만 프로젝트 디바처럼 영상미를 느낄 수 있게 배치 되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건 춤이나 화면, 누르는 순서에 맞춰서 온화면을 사용한 노트가 엄청 센스 있게 배치 되네요. 감격 감격

그냥 하츠네 미쿠 붐을 이은 캐릭터 게임인줄만 알았더니 이건 음악 게임으로 쳐도 충분히 명작


■사쿠라사쿠라 1년후 애프터중
더블 사쿠라에 비해 더블 소꿉친구편이 좀 파워가 떨어져서 게임 전체적인 인상이 약간 다운 되었는데...
애프터 더블 사쿠라에서 다시 완벽하게 부활...!! ㅋㅋㅋ
아, 미소가 멈추질 않아요. 막 얼굴 근육이 당겨지는게 느껴짐 ㅋㅋㅋㅋ


■취직 했습니다.
야호!!!!!!!!!!!!!!!!!!!!!!!!!!
그동인 취직 못해서 인간이 좀 네거티브 해지고 있었는데 이제야 한숨 놓았네요.


플라이, 대디, 플라이 - 카네시로 카즈키
마흔 일곱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고교생 외동딸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스즈키의 딸이 놀러 나갔다가 어떤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다.
범인은 역시 같은 고등학생으로 잘 나가는 권투선수이다.
회사까지 휴직하고 딸의 폭행한 사람과 대결하기 위해 훈련을 시작한다.
마침내 결전의 날. 딸을 괴롭힌 녀석과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
재일 문제를 다루었으면서 전혀 심각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고 통쾌한 소설 'GO'로 유명한 재일 문학의 선두주자 카네시로 카즈키의 최신 장편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
전작 '레볼루션 No.3'에 등장한 고딩 그룹 '더 좀비스'가 재등장하여, 복수를 다짐하는 샐러리맨을 현대판 영웅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이야기이다.

당신은 이런 일을 겪어 본적이 있는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부당한 폭력,대우을 당하고 돌아와서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피는 끓어오르고 머리는 터질 것 같고 구역질이 날만큼 배가 조여든다.
심장이 쿵쾅거린다. 어떻게든 하라고 심장이 마구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하지만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할수 없다.
왜냐고? 그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나는 힘도 없고 빽도 없는 그저 내 몸 하나 지키기도 바쁜 사람이니까...
남을 도와줄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
그중에는 정말 너무 억울해도 어떻게 할수 없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법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누가 해결 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내게 도움을 청해오는 내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지켜줄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미쳐버릴 정도로 답답한 상황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GO를 쓴 작가 답게 이런 무겁고 어두운 소재의 내용도 쿨하고 통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글을 읽다보면 어둡고 심각한 기분보다는 오히려 [내 딸을 폭행한 저놈을 박살내주겠어!]하는 하이텐션의 기분으로 불타오르며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어준다. 그 과정에 느껴지는 불쾌함이란 전혀라고 할 정도로 없다.
이 책에 있는건 [부조리에 대한 통쾌한 해결]에서 느껴지는 상쾌함과 카타르시스. 그것뿐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
이 작품은 '사회의 약자'가 '사회의 강자'에게 이기는 과정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놉시스를 보곤 이 작품이 부조리와 차별, 소외의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갈등의 해결 방법을 보고 있자니 이 작품은 결국 [선택받은 자]의 이야기(-즉 이 아저씨도 사회의 강자)일 분이였다.

진짜 현실에선 '순신'이라는 자는 없다. '더 좀비스'도 존재하지 않는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끝까지 읽어도 기쁘지 않고 어딘가 찝찝한 마음이 남은 것은 결국 그 때문일 것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는 '정말로' 승리하지 못했다.
우연과 운의 연발로 얻게된 인연과 승리는 현실에서는 절대 존재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판타지로 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난 이 작품에서는 좀 더 위안이 될수 있는 [현실적인 승리]를 바라고 있었다.

by 메이 | 2006/08/21 07:07 | 노벨/잡지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at 2006/08/21 19:5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메이 at 2006/08/21 22:05
비공개님 <-- 미안해요. 책으로 읽어서 없어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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