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 구성, 시스템, 캐릭터 표현법, 텍스트 스타일등 전체적인 면에서 예전부터의 그 느낌에서 그대로 변하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특히 캐릭터 표현법은 전혀라고 할 정도로 변하지 않은 느낌일까요.
그 키 특유의 너무나 '걸 게임'스럽게 짜여진 행동 패턴이 아직도 여전합니다. (웃음)
뭐, 전체 감상은 나중에 리뷰에서 적기로 하고... 이하는 나기사편 감상
이야기 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텍스트를 읽는 것이 전혀 지겹지 않았고... 등장 캐릭터들이 한명 한명 굉장히 좋은 맛을 내주고 있었고...
이야기에 전체적으로 깔린 개그들도 상당히 재밌었고... 감동씬도 확실히 눈시울을 뜨겁게 해줄 정도로 좋았었고...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은 좋은 이야기였습니다만...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의 그 네타는 도대체 뭡니까아아아아아.........
솔직히 너무 한심해서 화낼 마음도 안생기던데요.
물론 그 네타는 나중에 핵심 시나리오로 이어지기 위한 주요 네타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랄까, 여기서 안이어지면 그건 R11꼴)
나중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나기사의 시나리오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최악의 마무리였습니다. 네네;;
거참... 에어에서 [드림-미스즈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기분이랄까요...
한 시나리오의 클리어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좀 섭섭하다고 할까... 노력이 보상 받지 못한거 같다고 할까....
뒤에 나올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것도 좋지만서도... 이 나기사편만으로도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끝'을 맺어줬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일단 나기사 시나리오는 '미완 시나리오'라는 느낌이니, 어찌 평을 내리기가 조금 껄끄러운 느낌이군요.
다음에는 연계 시나리오 캐릭터가 아닌, 확실히 하나의 시나리오로 완결이 나는 캐릭터를 잡아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