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OSS†CHANNEL -
학원의 기나긴 여름 방학.
점점 무너지고 있었던 방송부는 개개인의 수준에서도 무너지고 있었다.
여름 합숙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부원들의 결속은 뿔뿔히 흩어지고, 이제 제대로 부활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
주인공은 방송부의 일원
여름 방학중 한산한 학교에서, 드문 드문 모습을 보이는 동료들에게 주인공은 다가간다.
옥상에 가면, 부장인 미야스미 미사토가 혼자서 커다란 방송 안테나를 조립하고 있다.
그것은 여름 방학중 방송부의 '부활동'이었고, 완성시켜서 라디오 방송을 하는 것이 과제이기도 했다.
이전에는 모두가 함께하고 있었다. 모두가 함께하고 있었던 작년의 여름
지금은 참가하고 있는 사람은 단 한명
그런 두 사람을 차갑게 바라보는 한 때의 동료들
일어나는 여러가지 대립. 그리고 화해
뿔뿔히 흩어져있던 부원들의 마음은 조금씩 모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방학의 마지막 날, 송신 장치는 완성 된다―――
장치는 메시지를 실어서, 세계로―――
- 시나리오 -
■프롤로그 - 학원 청춘 어드벤쳐
크로스 채널을 소개 해줄 때 가장 곤란한 부분이 바로 이점
오피셜에 실린 '시나리오 소개'에서는 이 게임의 장르나 방향을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원기가2나 마브러브처럼 '해봐야'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 알수 있게 만들어 놨더군요.
일단 프롤로그 부분은 평범한 학원 청춘물입니다.
시나리오 소개에 써있는 것과 같이 여름 합숙 이후, 사이가 엉망이 된 방송 부원들에게 접근을 하고, 부활을 권유하는 그런 내용
그런 내용이 질리지도 않고, 계~ 속 나옵니다. (보통 여기서 집어 던지실듯)
프롤로그의 마지막
결국 부원들은 전원 모이게 되고, 군청 학원의 첫방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첫방송부터 이 게임은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
■CROSS†CHANNEL
이 게임의 장르는 '학원 우정물'이 아니라, '세계 멸망 루프물 '입니다.
여름 합숙을 마치고 돌아오니, 군청학원 방송부원 8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져 있고,
수도, 전기나 가스등도 전혀 공급이 되지않는, 사람들은 물론 동물이나 곤충들까지도 전부 사라진 세계
이런 설정의 세계가 '루프' 됩니다.
루프의 기간은 합숙의 다음 날인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어떤 일을 하던, 어떤 일이 일어나던간에 일요일이 되면, 사람의 기억, 공간의 배치등 세계의 모든 것이 '월요일'로 돌아옵니다.
이 끊없이 되풀이 되는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소년 소녀들의 마음의 교차를 다룬 이야기. 그것이 크로스 채널의 시나리오입니다.
■감상 포인트 1 - 성추행 개그와 만담
이 게임을 즐길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개그와의 상성
저로썬 최고 수준의 개그라고 생각합니다만, 개그 스타일이 스타일인지라 웃을 수 없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이 게임에서 전체적인 맛을 내주고 있는게 바로 이 개그 부분이기 때문에, 이게 안맞으면 끝장
누가 뭐래도 이 게임은 '쿠로스 타이치'(주인공)의 이야기니까요.
그의 행동이나 개그에 동감할 수 없다면, 이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는 의미가 크게 줄어들고 맙니다.
타이치x토우코와 타이치x키리 때의 개그가 진짜 최고
자칫하면 우울해 질수 있는 게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타이치의 개그
하지만 일단 개그와 상성이 맞아 떨어진다면 그야말로 최고 수준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특히 성희롱(저질) 개그나 만담형의 개그를 좋아하시는 분은 만족 400%
저는 장면 장면마다 소리내면서 웃을 정도로 엄청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그 텍스트만으로도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이정도로 재밌는 텍스트를 찾는 것도 힘들어요.
■감상 포인트 2 - 루프
이전에도 루프물은 꽤 나온지라 '루프' 자체에는 별 놀라움이나 신선함은 느끼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미 루프물로 신선함을 평가하기에는 루프물의 수가 너무 많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으니,
'신선함'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능숙한 사용법'이나 '시나리오와의 관련성'으로 평가를 해야겠지요.
다른 루프물이 그렇듯이 이 게임도 전개가 굉장히 재밌습니다.
이 게임은 처음에 캐릭터의 설정이나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일절 주지 않고 시작을 하기 때문에, 프롤로그만 보면정말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학원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끝내고, 하나의 루프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정보와 과거의 이야기가 공개 되어, 조금씩 조금씩 캐릭터와 세계관이 드러나면, 게임 자체의 인상이 틀려져 보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완성 되어가는 설정과 세계관을 보고, 다음 루트를 접하면 이전과 같은 텍스트가 나와도전혀 다르게 보이는데,
이렇게 루프를 이용하여 과거의 설정을 하나씩 나타내주고, 그 설정으로 다음 루프의 재미를 늘려주는 구성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루프의 구성이 잘 되어 있지만, 사실 이 게임은 루프가 주가 되어서 SF적인 내용을 다루기 보다는, 루프는 그저 이 게임의 '이야기'를 나타나기 위한 장치로써의 의미가 강합니다.
어째서 루프가 생겨났는지, 이 루프를 어떻게 탈출 해야하는지는 2번째 과제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루프가 있음으로써 일어나는 인간 관계'에서 시간을 보내고, 매번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쿠로스 타이치와 그의 행동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이들의 인간 관계입니다.
'어떨때는 친밀, 어떨때는 적대'라고 단순하게 말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섬세하게 표현되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들
에로 게임적 뇌로 이 루프의 장점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각 캐릭터들의 '초기'의 모습들을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보통 미소녀 게임에서 각 히로인들은 '꼬시는 단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제일 매력적인것 아니겠습니까?
꼬시는 것에 성공후, 주인공에게 푹 빠셔서, 주인공 좋아 죽겠다고 찰싹 달라 붙는 것을 보고 있으면.... 뭐, 그건 그거대로 좋겠지만,
역시 처음의 밀고 당기는 느낌을 주던 새침한 그녀가 그리워지죠. (아무렇지도 않게 인격이 의심되는 발언중)
크로스 채널에서는 세계가 반복 되기 때문에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푹 빠져도, 일요일만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입니다.
덕분에 히로인들이 매번 '신선한 맛'을 내준다고 할까요.
기억마저 리셋되는 루프 덕분에 주인공과 히로인의 '밀고 당기는 느낌', '튕기는 맛'을 게임의 마지막까지 즐길수가 있습니다. (아니, 이게 정말 좋다니까요)
게다가 이 '튕기는 맛'을 제대로 내주는 캐릭터가 둘씩이나 있으니... 그야말로 루프 만세
■감상 포인트 3 - 작품의 분위기 / 작품의 메시지
작품의 분위기는 의외로 나긋나긋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세계가 멸망하고, 시간이 마구 루프 되는 설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의외라고 할까요.
(한놈이 공포에 미쳐서 다른 놈을 다 죽이고 다닌다던지... 이런거 없음)
그래도 일단 설정이 설정인 만큼, 우울 분위기가 조금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그것들도 타이치의 개그(와 시나리오의 궁금증)로 상쇄
덕분에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는 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메시지'는 의외로 꽤 친절합니다.
아니, 친절하다고 할까, 특별히 '메시지 찾기'같은 것을 하지 않아도, 시나리오 상에서 직접적으로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이런 계열의 고찰물 중에는 '메시지 찾기'나 '본문 해석'이 따로 필요할 정도로 어려운 작품이 많습니다만,
이 게임은 별도의 정보 수집이 없어도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수 있다...는 느낌 (뭐라해도 '직접' 말해주니까)
에...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일단 이 게임은 고찰물 부류에 들어가는 게임이지만, 특별히 머리 쓰는 일 없이 어깨 힘 빼고 즐길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캐릭터-
이 게임의 캐릭터 표현 방식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초기의 설정에선 딱 걸 게임 특유의 '왕도적 설정'만이 있을 뿐이지만,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 각 캐릭터의 '과거'가 단편적으로 밝혀지고 그 과거로 인해 그 캐릭터의 '진정한 설정'을 알게 됩니다.
그것만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루프 되고 있는 '현재'에서의 캐릭터들의 행동들이 몇번이고 반복되서 나오고, 몇번이고 틀리게 나오면서, 또 거기서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단편적으로 밝혀지는 과거와 무한히 반복 되는 현재의 행동들이 게임의 마지막까지겹치고 겹쳐서 계속 캐릭터를 완성시켜 줍니다.
| 쿠로스 타이치 주인공. 방송부 부원. 언어 유희를 매우 좋아한다. 느긋한 성격. 의외로 순진. 에로 대왕에 성희롱 대왕 엄청나게 잘 생긴 얼굴이지만, 스스로는 최악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진심으로 침울해하기도 한다. 『선배님-! 팬티 보여요-!』 |
| 하세쿠라 요우코 타이치의 누나격인 존재 (자칭) 그리고 약혼자(자칭) 그리고 일심동체(자칭) 초인적인 만능 인간. 성적. 운동 능력. 그외의 각종 기능에 정통하다. 성격은 차가운 편이지만, 단지 그건 행동 뿐이고, 언동이나 태도는 마음 약한 소녀 그 자체 사람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타이치가 위험에 빠지면 어딘지도 모르게 모습을 드러낸다. 『부활 놀이, 재밌어?』
한 마디로 말해서 닌자 그 인간을 초월한 능력들로 인해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 안심이 됩니다. 아니, 정말로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 하나로 '든든함'을 느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성우는 어찌 연기가 어색하다는 등 좋은 소리를 못듣고 있던 것 같던데, 전 그 어눌한 연기가 오히려 엄청 좋은 맛을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굿굿 최후반의 전개에서의 요우코는 정말 무섭더군요. '웃는 모습이 가장 무서웠던 여자' 베스트 1위에 뽑혀도 손색이 없을 정도 (그런거 없음) |
| 미야스미 미사토 방송부 부장 미미미 선배라고 부르면 화낸다. 하지만 미미 선배라고 부르면 괜찮다. (의미 불명) 온화한 성격이고, 상대가 연하라도 나긋 나긋한 존대말을 사용한다. 똑바르고 착실한 성격인 것 처럼 보이지만, 얼빠진 성격이다. 『무슨 일인가요- 페케군?』
캐릭터 성격도 좋고, 개그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다 좋은데... 캐릭터 디자인이 좌절 이 캐릭터도 성우가 특히나 좋습니다. 연기도 연기지만, 목소리 자체가 엄청 매력적 |
| 키리하라 토우코 타이치의 반 친구. 방송부 유령 부원 응석만 받으며 자라난 부잣집 아가씨 자기 중심적이고 고압적. 품격을 중시하는 냉소적인 성격 『....그렇게, 언제나 사람을 가지고 놀고... 뭐가 하고 싶은거야? 내가 뭘 했으면 좋겠냐고!?』
타이치와 가장 개그 상성이 좋은 캐릭터 아니, 단순히 괴롭힘 당하는 것 뿐이지만 그게 정말 쓰러지게 웃깁니다. 타이치 말하길 [키리하라는 화내는 표정이 제일 이뻐] 이거면 이야기 끝 |
| 사쿠라 키리 방송부원. 중성적인 소녀. 어른스럽고 말이 없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낯가림을 한다. 하지만 입을 열기 시작하면 잘 떠들고, 적에게는 독설을 퍼붓는다. 늠름해 보이지만 사실은 상처 받기 쉬운 성격 『놀리는건 그만둬주세요. 더 이상은 무시할테니까』
크로스 채널의 제 2의 주역이라고 하면 역시 이 캐릭터일까요. 이 게임의 '무대 설정'과 과거와 현재의 반복으로 인한 '독특한 캐릭터 표현법'이 가장 능숙하게 사용된 캐릭터 '누군가에게 미움 받는다'라는 것을 몸서리칠 정도로 느끼게 해줍니다. 걸 게임을 하면서, 그것도 히로인이 이렇게까지 주인공에게 적의를 들어낼 줄이야... 그것도 단순히 '혐오'정도가 아니라, '증오'의 단계까지 보여주는 것이 묘하게 감탄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어디 한곳 빼놓을 곳이 없이 본인 취향. 하아하아... |
| 야마노베 미키 방송부원. 사쿠라 키리의 단짝. 둘을 합쳐서 FLOWERS라고 부른다. 순진하고 밝은 성격. 우등생 타이치와는 좋은 친구 사이라는 느낌 『선배는 성희롱 모드와 상냥함 모드의 2개의 기능이 갖추어져 있어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미키 루트는 소재가 정말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루프물을 하면서 언제나 생각해왔던 내용이였는데, 이제서야 그것을 시원하게 다루는 작품을 만난 느낌 루트의 마지막 날 미키가 보여준 그 모습은 너무나 인간답더군요. 감탄 감탄 |
- 시스템 -
시스템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오토 세이브를 켜놓으면 게임이 진행이 되질 않고, 계속 같은 부분이 반복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루프물
...이 아니라, 이런 문제가 있으니 게임 전에는 꼭 패치를 깔고 플레이 하도록 합시다.
퀵세이브, 빠른 스킵, 과거 로그, 지나간 음성 재생, 각 음량 조절, 키보드 대응, CG감상 모드, BGM 감상 모드, 에로씬 감상 모드 등
기본적인 기능은 다 갖추고 있는지라, 게임을 즐기면서 딱히 불편을 느낄일은 없습니다.
딱 하나 거슬리는게 있다면, 과거 로그의 양이 굉장히 짧다는 것 정도
그외에 크로스 채널만의 특이 옵션이라고 한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 더블 클릭으로 인한 전체 & 창 모드 전환이 있습니다.
걸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딴짓(웹 서핑, 온라인 게임)을 자주 하는 성격인지라, 마우스로 인한 화면 전환은 굉장히 편리 하더군요.
- CG -
CG쪽은 조금 미묘
캐릭터 디자인이야 가늘 가늘한 것이 엄청 취향입니다만, 각 CG들의 완성도가 좀 떨어집니다.
인체비례가 이상한 건지, 뭐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는데, CG마다 캐릭터 얼굴이 마구 틀려지는 것만 봐도 확실히 이상하긴 이상
게다가 양은 또 엄청 적습니다. 게임의 길이에 비해서 엄청 적은 장수
SCG쪽은 이쁘장하고 패턴도 적당히 갖추어져 있습니다만... 결정적인 표정이 하나씩 모자란 느낌입니다.
텍스트와 표정이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할까, 텍스트의 다양한 감정 묘사가 SCG가 나타내는 표정의 범위를 넘어버리더군요.
각 캐릭터당 표정을 하나 둘 정도만 더 추가 해줬으면 딱 좋았을텐데 아쉬운 점입니다.
개그CG들은 정말 아깝습니다.
초반에 너무 힘을 몰아 넣은 것인지, 초반에만 쫙 나오다가 후반에는 거의(아예) 나오지를 않더군요.
개그와 함께 상당히 좋은 맛을 내주던 부분이었는데, 참 아쉬움 어찌 CG부분은 자꾸 아쉽기만 하는듯 (웃음)
-사운드-
처음 크로스 채널의 BGM에 대한 감상은 '졸려 죽는다'였습니다.
재밌어서 계속 뒤가 읽고 싶은데, 나긋나긋한 BGM이 진짜 사람 잡더군요.
일단 프롤로그를 넘기고 난 뒤에는 곡의 선곡이 꽤 다양해집니다만, 프롤로그에서의 곡의 배치는 솔직하게 말해서 최악
(미미 선배의 늘어지는 대화와 함께하는 Tender grace의 압박)
프롤로그가 아닌 전체로 봤을 때는 상당히 좋은 맛을 내주는 BGM입니다.
SF적인 부분이 나올 때의 분위기 고조 음악도 그렇지만, 역시 최고는 공포 & 위기 씬에 사용되는 음악들
평상시의 곡들이 조용 조용하고 평화로운 곡들이라서 그런지, 충격적인 장면들과 함께 나오는 공포 & 위기씬의 BGM들이 상당히 효과가 좋은 느낌입니다.
그외에 이야기의 최후반에 나오는 Signal은 사용 연출이 최고
BGM의 사용이 이렇게나 멋져버릴수가 있나... 덜덜덜덜
- 감상 -
캐릭터의 표현이 좋은 작품입니다.
걸 게임적인 남성향 판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단순히 '모에 상품'이라고 생각 할수 없는 캐릭터들
인격체로써의 자아를 가지고 고독을 느끼고, 상처입고 상처를 입히고... 그렇게 '교차'해가는 인간 관계
사실 타이치가 말해주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은 것도 아니고, 그의 행동에 완전히 동감하는 것도 아니지만,
타이치 그리고 군청학원 방송 부원들이 서로에게 교차 해가면서 '온 힘껏 살아가는 모습'에는 솔직하게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을 플레이 했습니다.
앞으로 수 많은 걸 게임들을 즐기게 되겠지만, 이 게임은 정말 언제까지나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작품으로서 기억에 남게 될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