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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2월 14일자 주간 애니 감상 - 10월 신작 12편 10화 감상 애니

06년 12월 14일자 주간 애니 감상은 10월 신작의 10화들입니다.
총 12편의 감상입니다.

리스트

금색의 코르다 10화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10화
러브돌 ~Lovely Idol~ 10화
데스노트 10화
고스트 헌트 10화
네기마!? 10화
카논 10화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9화
모레의 방향 10화
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 10화
기프트 ~eternal rainbow~ 10화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10화



■금색의 코르다 10화 (오피셜 hp) - 매주 일요일 방영


드디어 시작 된 두번째 콩쿨
5화에서 보여준 첫번째 콩쿨이 워낙 높은 완성도였던지라, 이번 콩쿨 역시 큰 기대를 하고 봤지만...
안타깝게도 그 기대를 채워주진 못했네요.

가장 큰 실수는 시나리오 비율의 미스
첫번째 콩쿨에 좋은 평을 내렸던 이유는 '연주회'라는 플롯과 '히노를 배신하는 연주자'라는 플롯이 동시에 진행 되면서도,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잡아 먹지 않도록 그 비율의 조절과 상황에 따른 가감이 아주 능숙 했던 것에 있습니다.
덕분에 첫번째 콩쿨은 마치 하나의 연주회를 즐기는 듯한 감각을 느끼면서, 동시에 히노를 배신한 연주자의 문제 역시 심도 있게 다뤄져서 이야기가 꽉찬 느낌을 받았지요.

하지만 이번 연주회에선 그 비율의 조절에 완벽하게 실패 했습니다.
이번에는 '연주회'라는 플롯과 동시에 '츠키모리 감금 사건'이라는 플롯이 동시에 진행 되었지만,
어느 한쪽의 사건도 제대로 비추지 못하고 연주회는 감금 사건에 먹히고, 감금 사건은 연주회에 먹히는 등. 엉망 진창인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감금 사건을 비추기 위해, 연주회의 일부분을 컷트(!!)한 것은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 화 되어서 얻을수 있는 메리트를 완전 부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였지요.

각본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 각본을 살릴수 있는 연출의 힘이 많이 부족한 화였습니다.

작품의 포인트라고 할수 있는 콩쿨이 들어간 화를 이런 식으로 할 줄이야....
차라리 9화 같은 어찌 되던 좋은 이야기의 퀼리티를 낮추고 10화에 힘을 기울였으면 좋았을 걸 그랬네요.

[10화 한줄 감상 : 당연히 빛을 내야할 부분에서 전혀 빛을 내지 못한 화. 이건 치명적이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10화 (오피셜 hp) - 매주 월요일 방영

에엥??? 10화인데 이렇게 여유를 부려도 괜찮은가요?
아마미야와의 약간의 썸씽을 제외하곤 아무런 사건의 진전도 뭣도 없이 그저 지금까지의 내용을 자기 반복하는 화였습니다.

1쿨이라면 슬슬 마지막을 위한 준비를 해야할텐데...
...설마 이거 2쿨짜리?!! 으아아아아악!!!!!!!!!!!!!!!!!!

@애완용 개에 L이라는 이름을 붙힌 아마미야
얘는 동인녀 확정

[10화 한줄 감상 : 볼꺼리는 아오바와 히로인들의 온도차 개그]

 

■러브돌 ~Lovely Idol~ 10화 (오피셜 hp) - 매주 월요일 방영


뭐야 이 작화는?! 왜 이렇게 작화가 이뻐!?
평소 작화가 [언제나 작화 붕괴] 상태인 작품인만큼, 이렇게 갑자기 작화가 좋아지니까 엄청 대단해보이네요.
매번 작화가 좋다가 한번씩 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매번 작화가 구리다가 딱 한번 질이 좋아지는 전법이로군요. 이 교묘한 자식들!!

작화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상당히 볼만해졌습니다.
작품의 극 초반 때 언급해온 미즈키의 '내 노래는 복수'에 대한 복선 회수와
공연 날짜가 다가오면서 진짜 연출가의 손에 의해 연습을 시작하게 된 러브돌의 모습등
평소와는 다르게 20분 안에 내용이 꽉 차있었습니다.

그뿐 만이 아니라, 세심한 대사 하나 하나로 멤버들의 개성 조형에도 충분히 힘을 쓰고 있더군요.
멤버들의 숫자가 많은 만큼, 대사의 양은 극히 줄이고 장면의 '인상'만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부각하는 연출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게다가 뒤를 이은 러브돌의 결속을 다지는 장면들...
지금까지 결속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엉망진창인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털어버리는 좋은 장면들이었습니다.

게다가 다음 화로 이어가는 마무리도 능숙
이거 참... 이 작품도 기합을 넣으면 이정도까지 만들 수 있군요. 재밌었습니다.

[9화 한줄 감상 : 역시 미소녀물은 일단 그림이 이뻐야지. 러브돌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데스노트 10화 (오피셜 hp) - 매주 화요일 방영


드디어 시작된 L과 라이토의 스쿨 라이프
[의심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친구인척하면서 서로를 견제하는 L과 라이토]라는 상황을 테니스씬 하나로 깔끔하게 보여주는 구성은 지금봐도 굿
공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미친 듯이 의심을 하는 모습은, 독백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논리 대결을 펼치는 것 마냥 뜨거운 장면이 되었군요.
돌고 도는 논리 대결 속에서 펼쳐지는 이 리듬감 있는 테니스씬은 애니메이션만의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그후 찻집에서 벌어지는 L과 라이토의 추리 대결 또한 볼만하네요.
특히 '3장이 아니라 4장'을 이용한 문제는 키라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고 있었던 유저들마저 속인 멋진 문제였습니다.

점점 이야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다음 화는 제 2의 키라의 등장이군요.
히라노 아야가 맡은 미사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오려나?

[10화 한줄 감상 : 이번 화에서 시청자들은 모두 라이토의 편. 좁혀드는 L의 수사망이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다.]

 

■고스트 헌트 10화 (오피셜 hp) - 매주 화요일 방영


방과후의 주자 마지막 이야기
솔직히 말해서 이번 이야기는 범인이 누구인지 처음부터 너무나 뻔했었죠?
예상대로 뻔해보였던 그 사람이 진짜로 범인이더군요.
만일 세명중 왼쪽에 있던 애가 범인이었다면 기겁할 정도로 놀랐을 텐데, 시청자를 속이는 재능은 없는지 그냥 예상된 그 사람이 범인이었습니다.

범인이 뻔했다곤 해도, 그것만 빼고는 전부 만족스러운 내용이었네요.
특히 범인이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는 점이 완전 최고였어요.
모든 계획이 다 드러난 상황에서도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자연스럽게 '저주'를 걸려는 모습은 정말 압권

그 외에도 그 사람이 어째서 범인인지에 대한 나르의 추리 또한 좋았고, 동기에 대한 이야기 역시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의 해답들은 다 납득이 안가는 이상한 해답들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명쾌한 해답이었어요.
범인이 누군가 맞출수 없도록 조금만 더 교묘하게 만들었으면 이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이야기였을텐데 아쉽네요. 시청자에게 힌트를 너무 많이 준듯

마지막으로 마이가 잠재적 초능력자라는 설정이 들어간 것도 베리 굿
이유 역시 '악의에 대해서 민감한 자기 방어 본능'이라는 식으로 타당하게 잘 들어갔으니 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설정을 잘 살려서 앞으로도 활약 해주기를

@나르의 스푼 구부리기는 암시? 마이에게 보여준 것과 모두에게 보여준게 확연히 틀림
@나르의 병실에 들어올 때 인사겸 린을 살짝 터치하고 들어오는 아야코. 으아~ 이 세심한 연출!

[10화 한줄 감상 : 이것이 저주의 반동인가... 실제로 저주가 존재한다면 저주 부작용 역시 이와 같을듯]

 

■네기마!? 10화 (오피셜 hp) - 매주 수요일 방영


어엇? 그러고보니 위원장이랑 마키에가 같은 방을 쓰고 있네요.
분명 원작에서 위원장은 치즈루랑 나츠미와 같은 방이었는데...
원작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방의 배치마저 다르게 해놨군요.
코어한 네기마 팬들은 원작과 애니의 차이점을 파악하는데 고생 좀 할듯

이번 화의 새로운 적의 모습으로 애니 네기마의 앞으로의 전투가 어떤 식으로 되는지 파악 되었습니다.
저번 전투 때 네기의 학생들을 세뇌해서 [세뇌 된 학생 VS 가계약 학생]의 배틀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새로운 적 역시 세뇌 된 학생들이군요.
[매 전투 때마다 바뀌는 세뇌된 학생 VS 매 전투 때마다 늘어나는 가계약 학생들]이 기본적인 네기마의 전투 플롯인듯

그나저나 애니 네기마는 화면이 워낙 독창적이라서, 심한 작화 붕괴가 일어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정 시간이 없어서 작화가 힘들다 싶으면 화면을 흑백으로 만들어 채색을 단순화 하면 되고, 동화를 없애서 한장짜리 컷만으로 구성하면 되니까요.
만일 동화가 한장도 없고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화가 있어도, 그건 제작 붕괴가 아니라 네기마!?의 엄청난 실험 정신이라고 납득할 겁니다. (실제로 이번 화가 좀 그런 기미였죠.)
[무슨 짓을 해도 납득이 가는 뛰어난 연출력]을 가졌다는 점. 이건 시청자쪽에서도 환영이지만, 제작자 측에서도 큰 메리트가 있는 환경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0화 한줄 감상 : 카에데가 왜 인기 투표 상위권인지 이제 알것 같은 느낌]

 

■카논 10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마코토편 그 마지막

의외로 마지막까지 담담하게 진행 된 이야기
슬픈 상황과 장면이 연속 됨에도 불구하고, 펑! 하니 터트리는 부분은 없이 그저 조용히 조용히 상황을 이어나가는군요.
특히 시청자의 눈물을 유도해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장면인 마코토가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의도적으로 굉장히 짧게 보여준 것은 확실히 시청자의 눈물을 억제하려는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 눈물 연출인 스티커 사진에 적혀 있는 '아무개 가족 일동' 멘트를 제대로 안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최루성'이라는 말로 알려진 원작과는 다르게, 눈물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그저 말 없이 바라보게 하는 이 연출
유이치는 마코토를 보며 울지 않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이번 화를 보고 울지 않습니다.

이 담담하고 약간은 메마르다고 할수 있는 묘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안타까움
슬프지만 슬프기만 하지 않은 현실, 그저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해소 해버릴수 없는 안타까움
그런 안타까움을 가르쳐주는 멋진 연출이였습니다.

유이치가 마코토에게 품은 감정이 사랑인지, 동정인지
이제와서 그것을 구분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그런 낭만이 없는 구분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군요.
중요한 것은 유이치는 마코토가 후회하지 않도록 누구보다 지극 정성히 마코토를 돌봐주었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웃을수 있게, 좋은 추억이 남을수 있도록 함께 있어줬다는 사실입니다.

[10화 한줄 감상 : 사실 이런 거추장스러운 감상도 필요 없다. 각자 보고 느낀 것, 그게 정답이다.]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9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오오?! 오프닝 화면 체인지?!
저번 주를 총집편으로 때운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는 걸까요. 오프닝 화면이 바뀌었네요.
단지 화면을 재구성한 수준의 변화일지라도 참 보기 좋네요. 제작진의 성의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변화된 오프닝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브리타니아 군의 모습과 를르슈의 학교의 모습과 그 뒤를 이은 흑의 기사단의 모습
이로써 지금까지 작품에 존재하고 있는 커다란 세력들의 주요 인물들이 전부 공개 되었군요.
서로의 그룹에 겹치는 인물들도 있는데, 그 겹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다 세력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점 또한 재미난 점이지요.

9화 전반은 8화에서 폭발적으로 달아오른 텐션을 살짝 낮춰서 학원 생활 이야기
메인 시나리오는 살짝 접어두고, 학원 생활을 중심으로 한 쉬는 파트였지만....
코드기어스는 쉬는 파트에서도 퀼리티를 낮추질 않네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 스자쿠, 낮잠을 자도 폼나게 자는 를르슈, 목소리만 들으면 BL을 연출하는 스자쿠와 를르슈
잠꼬대하는 카렌(그리고 발가벗고 자는 카렌!), 유페미아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는 안경녀등
시청자들이 어떤 장면을 바라고, 어떤 장면이 나오면 기뻐하는지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더군요.
장면 하나 하나에 담긴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의 의외의 일면들은 코드기어스의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후반은 브리타니아와 일레븐의 현재 위치와 상황에 대한 이야기
브리타니아에 속해 있는 일레븐이 어떤 상황인지 지금까지 제대로 비춰주지 않았던 만큼, 이 언급은 한번쯤 나와야만 한 이야기였죠.
이 이야기 또한 전반부터 이어져온 카렌의 시점을 통해 한화 만에 깔끔히 매듭 지었습니다.
언제나 꽉 찬 각본을 보여주는 코드 기어스에게 또 다시 박수. 짝짝짝

그나저나 카렌은 나올 때마다 아주 매력이 폭발하네요.
저 역시 하마터면 c.c의 엉덩이에 매료 될뻔 했으나, 이번 화를 통해 다시 카렌의 가슴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 오렌지 사건의...] [크윽!!] <--- 대박 웃었음. 오렌지! 오렌지!
@오프닝에서도 나온 [카렌의 가슴 vs cc의 엉덩이]

[9화 한줄 감상 : 점점 클램프의 그림자는 지워지고, 키무라의 그림자가 강해지는 캐릭터들. 이건 아주 좋은 징조!]

 

■모레의 방향 10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언제나 그림이 이쁜 모레의 방향이지만 이번 화는 특출나게 더 이쁘네요.
게다가 묘하게 캐릭터들의 몸매가 강조 되어 있는 그림이라서 참 눈이 즐거웠던 화였습니다.

저번 화가 워낙 극적으로 끝나서 다음 화는 어떤 파격적인 진행을 보여줄까... 했더니만
...별거 없네요.

생각 해보니까 테츠마사는 어른 카라다를 만난 것 뿐이지, 꼬맹이 카라다를 만난 게 아니였죠.
정체를 모르는 테츠마사에게 있어서 어른 카라다는 별개의 인물이나 마찬가지이니, 만나봤자 별 사건이 일어날 리도 없었을테고요.
그게 당연한 사실인데, 저번 화의 연출이 너무 능숙해서 그만 [둘이 만나면 분명 무슨 대 사건이 터질 것이다!!]라고 서툰 짐작을 해버렸습니다.

몇화째 계속 연이으고 있는 카라다의 이야기
다음 화 역시 카라다와 테츠마사의 이야기로군요.

......솔직히 이번 화는 내용 진행이 너무 없네요. 5분으로 요약도 가능할듯

[10화 한줄 감상 : 모레의 방향의 장점은 느긋한 걸음이었지 제자리 걸음이 아니다. 초반이면 몰라도 10화에서 이건 좀 심하다.]

 

■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 10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말가면 이야기 두번째
스탭들도 말가면에 이야기에 꽤 비중을 두는지 이번 화에서도 말가면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군요.

필사적으로 보통 사람인 척 하려는 사나에와 그런 사나에를 내버려 두지 않는 주위 환경들
사나에를 둘러싼 환경들이 너무 말도 안되고, 그런 환경에 진심으로 불행해하는 사나에를 보고 있자니, 불쌍하다는 감각을 초월해서 오히려 웃음이 나와버리네요 ^^;;

이번 화는 템포가 약간 느린 감이 없지는 않았는데, 하나의 이야기에 3화 이상 배정을 하면 이런 템포는 피해 갈 수 없었겠죠.
거기에 이야기의 전중후 가운데서 중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그런지, 이야기에 특별한 굴곡도 없었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화 전체가 좀 애매한 느낌이 된듯
일단 말가면 이야기의 마지막이 될 다음 화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화 예고가 압권이네요. 저건 변태 정도가 아니라 완전 정신병자

[10화 한줄 감상 : 아... 모모코가 그립다...]

 

■기프트 ~eternal rainbow ~ 10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꺄악!!!!!!!!!!! 꺄악!!!!!!!!!!!!!!!!! 꺄아아아아아악!!!!!!!!!!!!!
이, 이 전개는 위험해!!!! 너무나도 위험해!?!?!?!!?!?!?!!!!!!!!!!

기프트는 받아주는 사람이 허락하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키리노에게 기프트가 남아 있든 말든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꺼라 생각 했습니다.
하루히코의 마음은 이미 리코에게 가 있으니, 하루히코가 키리노의 기프트를 받아 줄리가 없으니까요.
결국 키리노는 궁지에 몰려 하루히코에게 기프트를 쓰지만, 결국 실패하고 뭐 그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아아... 이렇게나 어리석을 수가...
키리노가 기프트를 쓰는 상대는 하루히코가 아니였습니다.
바로 리코였던겁니다.

키리노는 죄책감에 몸둘 바를 모르는 리코에게 기프트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리코는 키리노의 기프트를 거절 할 수 있을 리가 없지요.

그리고 그 기프트의 내용은...

[리코가 가지고 있는 하루히코와의 추억을 전부 빼앗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엄청난 전개에 완전 쇼크를 먹었습니다.

1화때부터 조금씩 공개된 기프트의 설정들

[평생 한번 밖에 쓰지 못한다]
[받아주는 사람이 허락해야한다]

지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법인 기프트
마치 아름다운 소원만이 이루어질 것 같은 기프트

그 낭만이 넘치는 설정이 이런 식으로 사용 될 줄이야...
1화 때부터 뿌리 내려온 설정을 확 뒤집어 버리는 이 놀라운 전개
전 이 작품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화의 제목은 '기프트의 비밀'
이 어긋나버린 기적의 종착역은 과연 어디일까요.

@키리노가 리코를 쫘대는 장면 역시 베리 굿
어쩜 저렇게 상처 입을 말만 골라서 할까... 역시 독기가 차있는 미소녀는 참 매력적이네요.

[10화 한줄 감상 : 9화를 본 시청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엄청난 전개. 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애니는 바로 기프트다!!]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10화 (오피셜 hp) - 매주 토요일 방영


미즈호를 남성으로 인식하고 두근거리는 마리야
미즈호를 여성이라 여기면서도 두근거리는 타카코
백합과 순애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화는 이 작품의 가장 뼈대가 되는 설정인 '여장 남자'라는 설정이 왜 필요 했는지 확실히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 시츄에이션은 '여장 남자'가 아니면 보여줄수가 없는 이야기였지요.

그저 백합 입문용으로 만들기 위해 '여장 남자'라는 설정을 억지로 사용하였던 작품이 (여장남자가 아니라 그냥 '여자'여도 오토보쿠의 이야기엔 무리가 없었음)
오히려 그 억지를 역이용해서
'여장 남자가 아니면 보여 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버리다니....
한 조각이 부족했던 오토보쿠는 이번 화로 인해서 완성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장 남자가 아니여도 보여 줄 수 있는 이야기에서
여장 남자가 아니면 보여 줄 수 없는 이야기가 된 이번 화
작품의 단점이 순식간에 장점으로 바뀐 놀라운 전개였습니다. 박수 짝짝짝

[10화 한줄 감상 : 결말만 잘 지으면 이 작품은 완전 대성공. 이 소재를 가지고 낼수 있는 최고의 퀼리티였다.]


 

■이번 주 최고의 화
1위 - 기프트 10화 / 상상초월 기대이상. 지금까지의 세계관을 뒤집는 엄청난 전개
2위 - 오토보쿠 10화 / 순애와 백합의 조합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했다.
3위 - 카논 10화 / 의외로 담담했던 연출. 이 담담한 연출에 대해선 찬반양론이 있을 듯. 일단 나는 O

■이번 주 최악의 화
1위 - 금색의 코르다 10화 / 단 4회뿐인 연주회 중 하나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다니...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하는 안일한 완성도
2위 - 모레의 방향 10화 / 모든 애니들이 신나게 달려가고 있는데, 혼자서 제자리 걸음중.

■이번 주 최고의 명장면

1위 - [카논 10화] 봄햇살의 따스함 속에서 낮잠을 자는 마코토
면사포를 나부끼는 장면도 주저 앉아 우는 장면도 좋지만, 최고로 좋은 장면은 역시 이것
이 장면이 있기에 마코토의 시나리오는 비로서 '끝'을 낼 수 있었다.

2위 - [오토보쿠 10화] 미즈호가 타카코에게 키스 키스 키스
'했다'라고 인식한 순간. 타카코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아드레날린도 폭주
입술을 떼는 모습이 어쩜 그렇게 또 섹시한지...
키스 전후의 1분간은 전부 명장면

3위 - [고스트 헌트 10화] 나르가 입원한 병실의 꽃병에 꽃을 장식하던 범인. 그 꽃병 속에는...
꽃병 속 저주 인형에 확실하게 써져 있는 나르의 본명인 '시부야 카즈야'
끝까지 저주를 포기하지 않는 범인의 그 무서울 정도의 악의란......

■지금 가장 뜨거운 애니는 바로 이것!
기프트 & 오토보쿠

 

■10월 애니 감상 관련 로그
06년 12월 04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9화)
06년 11월 30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8화)
06년 11월 23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7화)
06년 11월 16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6화)
06년 11월 09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5화)
06년 11월 02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4화, 워킹맨 3화)
06년 10월 26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3화, 워킹맨 2화)
06년 10월 19일자 (10월 신작 14개 작품의 2화, 워킹맨 1화)
06년 10월 12일자 (10월 신작 금색의 코르다,갤럭시 엔제룽,도키메키 메모리얼,러브돌,데스노트,고스트 헌트,네기마!?,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카논,코드기어스,모레의 방향,스모모모모모모,기프트,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까지 14개 작품의 1화)
10월 신작 첫인상, 오프닝, 엔딩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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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ureup 2006/12/14 20:19 # 답글

    으음...기프트는 메이님의 9화 리뷰를 볼 때까지도 전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이거, 9화,10화만이라도 보고 싶어지네요.

    요즘 방영중인 애니는 1초도 낭비하지 않는 대단한 짜임새를 보여주는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드기어스나, 데스노트는 그렇다고 해도, 오토보쿠의 갈수록 탄탄해지는 구성은 볼수록 놀랍네요.
    거기다 시청자를 불타게 만드는 연출이... 최고였습니다.^^
  • 요르다 2006/12/14 21:14 # 답글

    맨 앞 본 작품 나열에서 코드기어스 10화라고 써있습...(퍽) 도입부의 카렌 나오는 장면을 수십번 돌려봤어요. 아아 카렌 최고. 전 처음에 를르슈가 자는 장면에서 '카렌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탄식하는 모습'인줄 알았는데 자는 거더군요. 전혀 자는 티 안내는 저 실력이라니 고수!
  • 버서커거북이 2006/12/14 22:38 # 삭제 답글

    기프트..;; 관심가게 끔 만드시는군요;; 쿨럭; 요즘 데스노트 코믹스판을 보고 애니메이션도 봐야겠다 했는데...볼것이 늘었군요.

    카논에서 울음이 나왔던 신은 '이름은?' 신이었는데 (저만 그랬나요;;) 좀 무덤덤하게 나온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나머지신은 아무래도 좋았는데..)(퍽)

    다음은 나유키인지 마이인지 헷갈리는군요;; ..개인적으로 나유키를 마지막(아유이전)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아니 진행상 그렇게 밖에 될수 없는건지(긁적)
  • 미나즈키 2006/12/15 01:16 # 삭제 답글

    기프트 진짜 초절해서 미치겠어요 ㅠㅠ
    전에 메이님 9화 감상 보고 보기 시작한게 완전 빙고.
    그냥 충격적 전개만으로 시선을 끄는게 아니고,
    케러의 이야기랑 기프트라는 설정을 다 살리면서 이런 전개를 펼친게 정말 감격입니다.
    이대로 마무리만 이쁘게 지어진다면 완전 神 일듯.

    카논은 정말 클라이막스까지 덤덤했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좀 불만이 있다면 아마노의 존재의미가 좀 무색했던거 같다는것이...

    이번 오렌지 진짜 대박.
    그 [크읏!] 한방에 뒤집어졌어요 ㅠㅠ

    새로운 오프닝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흔들린 카렌 바스트에 저도 흔들렸지요.
    하지만 아무리 오프닝이 바뀌어도 남아있는 CC 엉덩이UP. 제 마음도 바뀌지 않았습니다.ㅋ
  • 메이 2006/12/15 09:04 # 답글

    dureup//요즘 애니들은 확실히 상향 평준화 된 느낌
    양산화로 인한 저질화가 가속 되었다 뭐다 떠들지만, 실질적으로 꼬박꼬박 애니를 챙겨보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런 생각 안할듯

    요르다//딱 있을 법한 실수를 저질렀군요. ㅠㅠ 수정하겠습니다.
    전 신오프닝의 카렌과 cc 나오는 장면을 몇번이고 돌려 봤습니다. 꿀꺽

    버서커거북이//기프트 감상은 사실 제가 좀 의도적인 낚시 어조로 쓰고 있습니다. ㅋㅋ
    기프트는 미소녀 게임의 전형적인 세계관에 질리신 분이 봐야 재밌어요.
    전형적인 미소녀 게임 세계관을 가진 주제에 그런 세계관에선 [일어 날수가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감각이 매우 신선합니다.

    미나즈키//미낙씨는 이제 완전히 기프트의 노예 ㅋㅋㅋ
    기프트는 애니의 전체적 영상 퀼리티가 낮아서 그렇지, 화 구성과 각본만큼은 참 잘 만들어졌죠.
    영상만 이뻤다면 꽤 인기작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 Guilty 2006/12/16 04:41 # 삭제 답글

    모레의 방향은 이번화는 완성도의 업을 위한 화였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두명의 여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물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유와 비중의 강화랄까요...
    다른 애니보다 주변의 인물에 대한 전개와 영향이 큰 작품인 만큼 나름대로 카라다관련 스토리를 제외한 부분은
    제대로 진행이 된거같았습니다.
    사실 이번화는 카라다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지요.
    그리고 역시 기프트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대사를 내뱉으면서 스스로 자책하는 키리노의 모습에 소름이 쫘악~!
  • 후티오 2006/12/21 06:32 # 삭제 답글

    참고로..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이 애니..

    아직까지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ㅆ= ;;

    1쿨짜리인듯 한데.. 얼렁 포기할껏을..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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