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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2월 1일자 주간 애니 감상 첫번째 - 06년 10월 구작 7편 감상 애니

자세한 공지나 주간 베스트 선정은 1월 신작 포스팅쪽에 있습니다.

■관련로그 - 07년 2월 1일자 주간 애니 감상 두번째 - 1월 신작 3화 감상 보러가기


■이번 주 06년 10월 애니 감상 리스트
금색의 코르다 16화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16화
고스트 헌트 16화
네기마!? 17화
카논 17화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15화
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 15화



■금색의 코르다 16화 (오피셜 hp) - 매주 일요일 방영


금색의 코르다에서 가장 심각하고 가장 큰 문제인 '히노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불거져 나온 화

히노는 지금까지 워낙 많이 바이올린 연습을 해온지라, 평범한 바이올린으로도 어느 정도 실력을 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법의 바이올린이 아니면 그냥 생초보와 다를게 없는 실력이네요.
이 점 자체도 충격이었는데, 이어지는 전개는 더 쇼킹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히노를 보고, 츠키모리가 '마치 넌 네 바이올린이 아니면 연주 할 수 없는 것 같구나'라고, 일침을 가합니다.
물론 일반 상식으로 판단 할 때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고 증명 할 수도 없으나, 그래도 츠키모리는 히노에게 '난 널 인정 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군요.

이 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나름 자기 합리화를 통해서 답을 찾아내는 히노였지만, 이번에는 그냥 그렇게 자기 합리화로 끝내긴 힘들듯
전에는 자기 혼자 고민하고, 자기 혼자 해결했지만, 이번에는 츠키모리라는 외부인이 히노의 '부정'을 눈치챘으니...

이런 심각한 고민을 안고, 다음 화는 제 3 셀렉션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이 큰 문제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지켜보겠습니다.

[16화 한줄 감상 : 사실 진짜니 가짜니 그게 중요한건 아닐텐데... 제작진이 이 문제에 어떤 해답을 내줄지 기대]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16화 (오피셜 hp) - 매주 월요일 방영


..................너무 정상적인 작품이 되어서 할 말이 없음 (좋은 의미로)
문화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내용의 화
평소 도키메모의 미친 텐션은 최대한 자제하고, 문화제 준비의 순차적 묘사를 반복하는 화였습니다만...

이게 왜 이렇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걸까요.
아오바가 지금까지 쌓아온 인맥과 인망을 총동원해 하나씩 하나씩 일을 성사 시키면서, 조금씩 기획이 진행되는 모습이 편안한 BGM과 맞물려 나오는데, 이게 뭐라 말 할 수 없는 그립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만들어주네요.

뭐랄까, 16화분 -즉4개월- 만큼 함께 봐온 시청자들의 정을 자극한 좋은 화였습니다.
아오바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이제야 좀 알 것 같은 기분
연애에는 서툴러도 근본은 참 성실한 녀석이네요. 이번 화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음 화 예고의 '메탈 유키' 언급은 도대체?! 설마 그 인간 진짜 나오냐?!

[16화 한줄 감상 : 딱 한 장면 뿐인데 화 전체의 이미지를 잡아준 이누카이. 애니 도키메모가 만든 최고의 캐릭터다.]

 

■고스트 헌트 16화 (오피셜 hp) - 매주 화요일 방영


이번 이야기 4편 짜리 였군요....... orz

이번 화는 그래도 좀 재밌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유령들이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유령이 물리적인 공격을 가한 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텐데,
이번 유령은 엄청나게 호전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미친듯이 하는군요.
언제나 안전권에 물러서서 사건을 지켜보던 마이가 위기의 한복판에서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장면들은
점점 지루해지는 작품에 나름 신선함과 긴장감을 더해주는 좋은 연출들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의 꿈에 의존해서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는 솔직히 좋게 봐줄수가 없네요.
그외에 '고독'이라는 매우 흥미를 끄는 저주의 소재도 있었지만, 이게 작품과의 조합이 잘 됐다고 보기도 힘들었고요. (이쯤되면 마법이다)
다음 화에 나올 '해결법'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거기에나 기대를 걸어야겠습니다.

[16화 한줄 감상 : 작품 내에 등장하는 저주들은 고스트 헌트의 오리지널? 그렇다면 정말 대단하지만...]

 

■네기마!? 17화 (오피셜 hp) - 매주 수요일 방영


영원히 끝나지 않는 흑장미 남작 이야기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흑장미 남작 관련 이야기가 크게 전환 되어서 이전과 같은 지겨움은 많이 덜어졌습니다.

이번 화에선 갑작스레 네기의 누나인 네카네가 나오는가 싶더니, [흑장미 남작 = 네카네]라는 미친 전개로 돌입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할까, 아마 아무 생각도 안하고 만들고 있겠죠. 샤프트 놈들 -_-+

대충 보아하니, 흑장미 남작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 이야기가 마지막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작 네기마가 워낙 큰 스케일을 가진 만화라서, 애니 네기마!?도 그 정도 스케일로 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쬐끄만 스케일로 마무리 지어질 듯

[17화 한줄 감상 : 흑장미 남작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길을 잘 못 들었음]

 

■카논 17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시한부 소녀 시오리편 전개
유이치는 도대체 이 마을에 와서 몇번의 슬픔을 쌓아야 하는 걸까요. 모든 것은 그대가 너무 상냥한 탓이로니...

죽을 날이 예정된 시오리와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는 묘사가 나온 화
이번 화는 내용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둘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화였습니다.
이 함께 보낸 시간으로 인해, 다음 화의 결말이 더욱 더 아프게 또는 행복하게 다가올테겠죠.

다만... 시오리는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엉성한게 탈이네요.
며칠 후면 죽을 애가 저렇게 멀쩡하게 돌아 다닐 수 있는 병이란건 도대체 어떤 형편 좋은 병인지... 거참...
시오리편의 '시한부'라는 소재는 그저 '죽음'이라는 본능적인 공포를 유저에게 강요해서, 손쉽게 감정을 얻어내려는 반칙으로 밖에 보이질 않아요.
그도 그렇잖아요. 타임 리미트가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디메리트가 없는 시한부라니... 이게 무슨 눈물 짜기 위해 만들어진 중학생 소설도 아니고...
('늑대의 유혹'이라는 영화의 미친 후반 전개를 기억하세요? 시오리편은 그 작품보다 잘날것 하나 없음)

아무리 극적 허용을 한다지만, 최소한의 리얼함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형편 좋게 맛있는 부분만 따온 소재에는 아무도 진심으로 공감하지 못할꺼에요.

[17화 한줄 감상 : 판타지인건 아는데, 조금만 더 리얼해지자]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15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샤리가 전학을 가던지, 를르슈가 전학을 갈 줄 알았더니만, 멀쩡한 얼굴로 나오는 샤리
저번 화에서 슬퍼했던 제 감정은 도대체 뭐였던걸까요.
를르슈 & 제작진의 생각이 보통 안일한게 아니네요.
학원 생활의 붕괴를 원하지 않으려고 무리 수를 심하게 뒀어요. 저런 상태로 언제까지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원...

예전부터 수상해보였던 회장은 역시 를르슈의 정체(왕족이라는 사실)를 알고 있었군요.
저번 화에서 나나리가 유페미아와 만나고 싶다고 했을 때, '흠칫?!' 하는 장면이 나와서 왜 그런지 의문을 가졌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을 줄이야.

이번 화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역시 마오와의 기어스 승부
서로의 능력의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살려서, 마치 퍼즐을 풀듯이 승부를 결정 짓는 장면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전을 연상 시키는 멋진 전개였죠.
마오가 cc와 를르슈의 인연을 굳히기 위한 1화짜리 캐릭터라는 것은 상당히 의외였지만, 샤리와는 다르게 캐릭터를 쓰고 버리는게 시원시원해서 오히려 좋네요.

다음 화는 드디어 나나리가 사건에 개입 되는 화로군요.
를르슈의 가장 큰 약점인 나나리, 이 캐릭터를 어떻게 굴리는 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코드 기어스는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15화 한줄 감상 : 샤리를 아끼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저렇게 불완전한 형태로 남겨둘 필요가 있었을까?]

 

■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 15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13,14화에 이은 애니 오리지널 각본
14화의 미묘한 퀼리티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좋은 이야기였네요.

스모모모모모모의 기본 뼈대 설정인 '암살 이야기'를 그대로 적용 하면서,단편으로 가볍게 끝낼 수 있는 서브 캐릭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왕도를 훑어가는 전개 였지만, 재밌는 기믹(말하지 않는 캐릭터)을 넣어 놓아서, 나름 풋풋한 느낌을 추구한 화였지요.
게다가 그 '말하지 않는다'는 기믹은 이야기의 절정에 달해서까지 개그로만 사용되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딱 한번만 진지하게 사용되는데, 이게 꽤 감동을 자극하는 멋진 연출이었습니다.
전용 엔딩송(?!)이 있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이번 화는 굉장히 좋은 느낌의 이야기로 완성 된 듯 하네요. 재밌었습니다.

[15화 한줄 감상 : 뻔한 이야기라도 가공법에 따라서 얼마든지 재밌어질수 있는 법]


■06년 10월 애니메이션 감상 관련 로그
07년 01월 25일자 (10월 신작 7개 작품)
07년 01월 18일자 (10월 신작 7개 작품)
07년 01월 11일자 (10월 신작 3개 작품) - 네기마 14화, 카논 14화, 코드기어스 12화
07년 01월 04일자 (10월 신작 5개 작품의 13화) - 코드기어스, 스모모 휴방
06년 12월 28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12화) - 러브돌, 모레의 방향, 기프트, 오토보쿠 완결
06년 12월 21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11화)
06년 12월 14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10화)
06년 12월 07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9화)
06년 11월 30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8화)
06년 11월 23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7화)
06년 11월 16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6화)
06년 11월 09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5화)
06년 11월 02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4화, 워킹맨 3화)
06년 10월 26일자 (10월 신작 12개 작품의 3화, 워킹맨 2화)
06년 10월 19일자 (10월 신작 14개 작품의 2화, 워킹맨 1화)
06년 10월 12일자 (10월 신작 금색의 코르다,갤럭시 엔제룽,도키메키 메모리얼,러브돌,데스노트,고스트 헌트,네기마!?,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카논,코드기어스,모레의 방향,스모모모모모모,기프트,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까지 14개 작품의 1화)
10월 신작 첫인상, 오프닝, 엔딩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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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마란스 2007/02/01 13:37 # 답글

    뭐 일단은 사실 루루슈가 내심 샤리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짤막하고 슬쩍 던져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 같은데...확실하게 모르겠네요. 자신에게 방해되는 마오는 간단하게 처리해버림에도 불구하고 나나리나 샤리 같이 자신에게 소중한 캐릭터는 어떻게든 살리고 구하려는게 루루슈에게는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란슬롯의 스자쿠도 어떻게 할건지...
    비렛타도 그렇고 어쩌면 저 샤리도 루루슈에겐 커다란 폭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불어서 점점 투톱에서 멀어져만가는 스자쿠 캐안습. 미안하다. 그래도 루루슈가 나오는게 재밌어...oTL
  • 카뮈 2007/02/01 14:18 # 답글

    금색의 코르다...저도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자질문제가 나올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오더군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안볼수가없으니(덤으로 전 도중에 포기했다가 메이님 리뷰로 다시본타입)
    네기마...역시 포기하길잘했군요....(저도 흑장미남작때문에 학을똇음-나오기만하면 내용이 지겨워지니)
    루루슈...생각하면...역시 루루슈도 보통 할렘물에 나오는 주인공이 아닌가 하고생각합니다.
    샤리면 몰라도 자신이 그렇게까지 괴로워해야할이유는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 요르다 2007/02/01 14:18 # 답글

    마오는 더 나온다고 합니다. 확실히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손이 많이 간 캐릭터이기도 하니까... 그나저나 간만에 정말 제대로 미친 놈을 본 느낌이었어요 마오. 그리고 셜리의 경우 아마 뭔가 나중에 써먹으려는 수가 있기 때문에 내버려두는게 아닌지.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아 아무 생각없이 저런 무리수를 둘 제작진은 아니라고 생각하니.

    회장이 를르슈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건 꽤나 초반부터 나오지 않았던가요. 으음.
  • 아르니까 2007/02/01 15:20 # 답글

    마오 ?어떻게 ? 헉..
  • 세이밥 2007/02/01 17:39 # 답글

    샤리는 음 =ㅅ= 의외로 기어스를 풀어버리는 최초의 케릭터가 되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 후티오 2007/02/01 18:20 # 삭제 답글

    스모모모 제작진이 왜 오리지날을 끼어버렸는지 대충 감이 오네요.

    솔직히 원작에서는 (아직 안끝났지만. ) 크게 한탕하긴하지만 거북이나 토끼 뭐 그런류의 애들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나오고 끝내버리기엔 아쉽고 게다가 크게 벌리고나서 뒤에 끼기도 뭐하니. 중반에 하나하나 없애버리려는 속셈 아닐까요;;

  • 메이 2007/02/01 20:45 # 답글

    아마란스//초반에 크로비스를 픽 죽여 버리는 걸 보고 '아 이놈은 막장이구나'싶었는데, 외외로 여린 마음의 소유자인 루루슈...
    적과 아군의 분별이 확실한 그가 스자쿠의 정체를 알았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가 이 작품의 가장 큰 볼거리가 될듯하군요.
    전 일단 스자쿠 응원파인지라, 그가 빨리 주역이 되는 화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넷상에 퍼진 스자쿠 악평을 떨쳐낼수 있기를 (...)

    카뮈//루루슈에겐 세계를 다루는 그릇이 되기에는 인간적인 면모가 너무 많죠.
    이런 면모를 뿌리 뽑으려면 (아이러니 하지만) 일단 나나리를 죽여야할듯

    요르다//마오 재등장하는군요. 이번 화에서 바닥까지 드러낸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나와봤자 무슨 효과를 줄수 있다고는 보지 않지만, 이건 지켜봐야 알 수 있곘죠.
    샤리도 이번 화의 무리수를 다 거둘수 있을 정도로 멋진 전개가 나오길 기대
    @회장 이야기는 초반에 나왔던 설정이었나요? 이거 깜빡 놓친듯

    아르니까//마오! 총맞아서! 꽥..

    세이밥//확실히 기어스가 풀리는 것도 진행의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다만, '기어스가 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청자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으면 그건 반칙

    후티오//아아, 확실히 그 말이 일리가 있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이어지는 오리지널 전개가 그리 나쁜게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 버서거거북 2007/02/02 12:59 # 답글

    음..얼른 시오리 끝나고 나유키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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