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 그래도 내일은 온다.
으헝헝어어어어허엏어헝


왜 내 주위에는 슈타인즈 게이트를 해본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
엑박 가진 사람들 뭐하나염. 빨리 슈타인즈 게이트 안하고

■우미네코 3장중

로자의 이 표정을 볼 때마다 왠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ㅋ
자기 딸은 졸라 패지만 언니 오빠에게는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로자귀여워로자!! ㅋㅋㅋ

■읽어줬으면 하는 포스팅 픽업
2009/10/10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2009/09/20   러브 플러스를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방법


07년 4월 12일자 주간 애니 감상 (4월 신작 감상 시작)

07년 4월 12일자 주간 애니 감상은 4월 신작 11편, 1월 구작 1편
총 12편의 감상입니다.

■4월 애니 감상 리스트
천원돌파 그랜라간 1화
하야테처럼 1화
세토의 신부 1화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1화
오버 드라이브 1화
오오에도 로켓 1화
소녀 왕국 표류기 1화
로미오x줄리엣 1화
다커 댄 블랙 1화
sola 1화
럭키 스타 1화

■1월 애니 감상 리스트
세인트 옥토버 13화

키스덤이나 엘카사드도 좋은 느낌이었지만, (특히 엘카사드) 더 이상 감상을 늘릴 수는 없으니, 딱 여기까지 마감하겠습니다.
기간틱 포뮬러나 강철신 지그, 히토히라등등도 1월이였으면 충분히 감상 목록에 포함 했을 텐데,
갑자기 애니들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좋은 작품들을 많이 잘라내 버렸네요.

사실 지금 목록도 좀 많은거 같아서 앞으로 세 네편 더 잘라낼 생각 입니다.
대충 2화 3화 넘어갈 때 쯤이면 9편 안으로 정리 되겠지요.



■천원돌파 그랜라간 1화 (오피셜 hp) - 일요일 오전 방영

가이낙스의 오랫만의 TVA

다른 작품과는 비교 조차 거부하는 미칠듯한 퀼리티의 1화가 인상적입니다.
영화를 따라하고, CG를 따라하는 액션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만 보여 줄 수 있는 특유의 액션을 화려한 동화로 풀어나가는데,
보는 순간 딱 '아, 얘내들은 생각하는게 한차원 다르구나'하고 느껴진달까
이걸 보고 다른 작품의 액션을 보면, 어떠한 작품이라도 다 시큰둥 해 질 수 밖에 없겠던데요. 그정도로 차원이 틀린 액션이었습니다.

또 캐릭터 디자인도 완전 질질 쌌죠.
카미나나 시몬의 디자인도 독특한 맛이 있는 양질의 디자인이었지만, 요코의 디자인이 완전 신의 디자인
이번 4월의 에로스는 요코만 믿고 가도 되겠더군요.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완전 이성이 폭발 해버릴 듯한 참을 수 없는 디자인이에요.
거기에 로봇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지요.
겉멋만 부리고 있는 요즘 로보트와는 다르게, 가이낙스 이 멋쟁이들은 완전 신개념의 새로운 타입의 로봇 디자인을 생각해냈더군요.
역시 sf를 다루는데 있어서 이들은 항상 한발 앞을 나아간 다는 것이 세삼 느껴졌습니다.

각본도 대박 좋았습니다.
지상을 그리워하는 지저인들의 마을이라는 컨셉도 그냥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뻔한 이야기가 아닌게 좋았고,
20분만에 세계관 설명과 캐릭터 확립과 최종 목표와 그 목표의 달성까지 보여주는 꽉찬 구성은 속도감 있으면서 미칠듯 타오르는 멋진 전개였어요.

모든 칭찬이란 칭찬을 다 하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 1화 였습니다.
전에 만든 TVA인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에서 엄청나게 실망을 했었지만, 역시 가이낙스는 이름 값 하네요.

이번 기수의 최고 스타트를 끊은 천원돌파 그랜가란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하겠습니다.

@오프닝 부른 이가 에바의 광빠인 쇼코땅 ㅋㅋㅋㅋㅋ 크하 님들 자제좀 ㅋㅋㅋㅋㅋㅋㅋㅋ

[첫인상 : 진짜 명인 제작사가 다시 일어나는 순간]

 

■하야테처럼! 1화 (오피셜 hp) - 일요일 오전 방영

코믹 & 패러디 터치로 유명한 만화책 원작의 애니화

기세 빼면 시체인 작품이라서, 그 폭발하는 듯한 '기세'를 어떤 식으로 연출 할지가 제일 큰 포인트였는데, 1화를 보니 걱정 할 필요가 없겠군요.
구성 자체는 원작을 그대로 훝어가는 구성인데, 성우들의 호연과 와카모토의 나레이션 그리고 신나게 뛰노는 동화가 들어가서, 20분 내내 쉴 틈이 없는 꽉찬 애니가 되었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 애니화 되었을 때 팬들이 가장 바라는 점인 '원작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볼 수 있다' 라는 점을 가장 잘 충족 시켜준 애니화인듯
원작 자체가 워낙 개성적이고 재밌는 작품인 만큼, 딱히 각색이 없어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아무 생각 없이 실실 웃으면서 개그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작품입니다.
이렇게 숨을 트이게 하는 작품 한두개는 봐줘야죠. 큰 퀼리티 저하가 없는 이상 끝까지 볼듯

[첫인상 : 딱히 뛰어나게 애니화가 된건 아니지만, 원작의 재미가 모든 것을 커버]

 

■세토의 신부 1화 (오피셜 hp) - 일요일 심야

모모-이!! 키모-이!! 모모-이!! 키모-이!!
오랜만에 주역으로 돌아온 우리의 아티스트 모모이 하루코 (러브돌? 그건 잊으셈)
과거 언더17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답게 이번 오프닝도 직접 작사 작곡 했군요.
이번 역활을 계기로 다시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뵈도 숨은 팬

작품의 컨셉은 '가문의 영광'을 미소녀 오덕물 버전을 바꿔놓은 듯한 이야기로군요.
인어라는 설정이 들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가문의 영광 계열의 조폭물의 스타일을 지키고 있는듯
일본쪽에서야 조폭물이 신선할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이미 닳을때로 닳은 소재라서 그런지 첫인상은 영 안끌렸었는데,
보고나니 이게 왠일, 꽤 재밌네요.

역시 같은 소재라도 '모에'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할까
아직 히로인의 캐릭터 내면이 다 공개되지 않아서, 딱히 성격으로 끌리지는 않았는데, 외면으로 보이는 속성인 '사투리'가 아주 작살나는데요.
같은 대사라도 사투리로 말하니까, 그 파괴력이 10배랄까, 히로인의 사투리만 들어도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는군요.

근데 이런 식의 [우연히 이루어진 강제 약혼] 같은 식의 작품을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만일 남자쪽이 '얼빵하고 유유부단하지만 결국엔 착한놈'이 아니라, '착한줄 알았는데 간사하고 술과 폭력 빼면 시체인 진짜 나쁜놈'이면 어쩔려고 저렇게 맘대로 혼약을 강요하죠?
남자가 여자의 몸도 마음도 다 빼먹은 다음에 술과 폭력과 바람으로 매일을 지새우는 쓰래기면 강제로 결혼한 여자쪽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_-;;

헛소리는 집어치고, 어쨌거나 감상 후의 작품의 인상은 무척 좋았습니다.
메인 히로인이 좀 약하긴 했지만, 앞으로 하나 둘 조형이 공개되면서 매력적이 되겠지요.
메인 히로인 외의 서브 히로인들도 있을테니(있겠지?) 당분간은 어떤 흐름을 타련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세토랑 나가스미랑 마마가 바뀐거 아냐?

[첫인상 : 일본식 오덕 버전 조폭물의 탄생. 이런 작품은 히로인의 매력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1화 (오피셜 hp) - 월요일 심야

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조조조조좆까아아아아아!!!!!!!!!!!!!!!!!!!!!!!!!!
나의 야요이땅은 이렇지 않다는!!!!!!!!!  나의 야요이땅은 모지삣땅을 부르며 나에게 미소 짓는 유아 체형 소녀라는!!!!!!!!!!!!
저 큰 가슴은 뭐라는!!!!!!!!!!!!!!!!!!! 저 인형탈은 뭐라는!!!!!!!!!!!!!!! 빨리 야요이땅에게 사과 하라는!!!!!!!!!!!!!!!!!

남코의 인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마스터의 애니화...라는건 그냥 명목일 뿐이네요.
캐릭터 디자인도 성우도 세계관도 전부 틀리고, 게임 아이돌 마스터와는 캐릭터 이름만 같고 모든 것이 틀린 완전 별개의 작품이로군요.
...그냥 솔직하게 아이돌 이야기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이게 왠...

한번 불평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감상을 적도록 합시다.
원작을 떨어 뜨리고 애니만 보자면, 애니 자체는 매우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이 히메 스탭진의 손을 거친 작품 답게, 캐릭터 디자인들이 묘한 색기를 풀풀 내주고 있고, 화 전체를 표현하는 연출이나 작화도 수준급
각본에 왈가왈부 할 정도로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제노그라시아만의 오리지널 설정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주입 시켜주는게 참 좋군요.

1화 치고는 뭔가 좀 텐션이 잘 오르지 않는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양질의 1화였습니다.
원작과의 괴리는... 아이돌 마스터 애들은 원래부터 연예인이니까, '제노그라시아'라는 드라마에 출연해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되겠네요.
ㅋㅋㅋ 이거면 설정의 갭이 다 이해가 됨

마이 히메 스탭인만큼, 퀼리티에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마이 히메 3탄 본다는 셈치고 재밌게 보면 그만일듯

@토카치는 언제 나오나...

[첫인상 : 이렇게 잘만든 1화인데도 복잡 미묘한 심정일 수 밖에 없는 이 기분 ㅋ]

 

■오버 드라이브 1화 (오피셜 hp) - 화요일 심야 방영 방영

자전거 스포츠 만화
찌질한 주인공이 짝사랑하던 여자아이에게 자전거 부 가입 권유를 받고 자전거 부에 들어가서 대성공하는 내용

주인공의 찌질함이 보통 찌질한게 아니라, 완전 병적으로 찌질해서 나중에 성공해서 멋있어 졌을 때의 주위의 반응이 기대 되기도 하고,
히로인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좀 노는 애 스타일인데다, 주인공을 전혀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인해 나중에 반하게 될 때의 갭이 재밌을거 같네요.
딱히 특이한 설정은 아니고, 오히려 정석을 따르고 있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별로 미워보이진 않는군요. 오히려 안심하고 볼 수 있어서 좋은 느낌?

1화는 찌질한 주인공과 히로인의 달콤새콤한 썸씽부터 시작되는 자전거부 권유 이야기
보는 사람이 다 민망 해질 정도로 스토커 & 정신병자 틱한 주인공의 행동이 1화의 포인트라고 할까
주인공이 각성하는 장면은 멋있는 장면이어야 하는데, 너무 오버 연출로 해버리니까 훌륭한 개그 장면이 되더군요. 이게 1화중에서 제일 재밌었습니다.

1쿨 정도 되는 작품이라면 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스포츠물인 이상 아마 2쿨 이상의 장편 작품이겠죠.
1화의 인상은 좋았지만, 계속 보기에는 지금 보는 애니의 수가 너무 많네요. 이건 포기하게 될듯

[첫인상 : 안정적인 스포츠물의 예감. 하지만 '안정적'을 뛰어넘어서, '재밌는' 작품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4월에 보기에는 미묘하다]

 

■오오에도 로켓 1화 (오피셜 hp) - 화요일 심야 방영

일본인이 폭죽을 쏘아 올릴 때 외치는 말인 '타마야'와 '카기야'
이 말은 오랜 세월 전에 에도의 폭죽 장인이었던 타마야(구슬 가게)와 카기야(열쇠 가게)가 만들어준 폭죽을 쏘아 올릴 때 그들의 작품을 기리는 말로써 사용되는 말이였다고 합니다.
구슬 가게 장인이 만들어준 폭죽이면 '타마야~!'라고 외치면서 터지는 폭죽을 구경하고
열쇠 가게 장인이 만들어준 폭죽이면 '카기야~!'라고 외치면서 터지는 폭죽을 구경하는 것이죠.
('타마야'와 '카기야'가 직업이 아니라, 이름이라는 설도 있음)

오오에도 로켓은 연극(?!)이 원작인 작품으로써, (연극의 애니화는 애니 역사상 최초라고 하네요.)
폭죽 장인 타마야 세이키치가 정체 불명의 소녀의 부탁을 받고 달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폭죽을 만들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폭죽이 소재라는 것도 신선하고, 거기에 일본의 폭죽 장인인 '타마야'와 '카기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사실도 재밌군요.
일본은 정말 소재의 재해석이 끊이지 않는 나라랄까, 장인을 가지고도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어내다니... 이런 자유로운 재해석 사고는 좀 부러워요.

어쨌거나 시놉시스는 위와 같고, 작품의 영상적인 측면을 주목하자면 배경 미술의 특이함을 들 수 있겠네요.
붓 터치로 그린듯한 선에 수묵화 같은 색칠로 이루어진,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배경들이 굉장히 좋은 맛을 내주고 있습니다.
그 우아한 배경 위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들도 대중 취향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선도 굉장히 세밀하고, 동화의 장수도 많아서 20분내내 보는 맛 만큼은 확실했던 애니입니다.

히로인 아가씨도 이쁘고, 소재도 특이하고, 영상도 좋으니 일단 계속 지켜보도록 해야겠군요.
뭔가 다른 작품들과는 한꺼풀 다른 맛을 보여주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첫인상 : 숨은 개념작? 낮은 화제성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작품]

 

■소녀 왕국 표류기 1화 (오피셜 hp) - 수요일 심야 방영

여자들만 사는 섬에 우연히 표류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
한줄의 시놉시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자 다수에 남자 한명의 할렘계 러브 코미디

소위 말하는 씹덕물의 기본 소양을 잘 갖추고 있는 이쁜 작품이네요.
전개가 이상하다던지, 앞뒤가 안맞다던지, 현실성이나 당위성을 따지면 지는 겁니다.
그냥 이쁜이들이 나와서 웃고 춤추고 마시는 것을 그저 호쾌하게 즐겨주면 그만인 작품

캐릭터 디자인이 이쁘고, 몸매들도 착하고, 살색도 숨풍 숨풍 나와주는게, 아주 눈보신도 잘되고 좋네요. (안개는 dvd버전에서 걷히려나?)
비슷한 씹덕 계열의 세토의 신부와 비교하자면, 세토의 신부가 순애 러브 코미디라면, 소녀 왕국 표류기는 에로 러브 코미디라는 느낌?

앞으로도 작화가 1화처럼만 이쁘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습니다.
반대로 작화가 구려지면 바로 보는 걸 때려칠 작품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요. ㅋ
어쨌거나 1화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방 감상을 중단 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계속 볼 예정

[첫인상 : 전형적인 할렘물. 하지만 아무도 그 이상을 바라지 않으니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다.]

 

■로미오 x 줄리엣 1화 (오피셜 hp) - 수요일 심야 방영

오프닝 노래 창법이 특이하네요. 일본말인데 마치 영어로 부르는 듯한 느낌?
기본 노래 실력 자체도 다른 작품의 노래들과는 급이 다를 정도로 대단하고...
...라고 생각했더니, 한국 가수 박정현씨의 노래였습니다.
뭔가 노래방 수준의 애니송만 계속 듣고 있다가, 진짜 프로의 노래를 들으니까 귀가 맑아지는 느낌마저 드네요. 굿

최근들어 양질의 작품을 쑴풍쑴풍 쏟아 내고 있는 곤조의 신작
스텝들이 그 유명한 '카레이도 스타'의 제작진이라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자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이야기
결국 로미오와 줄리엣은 마지막에 둘다 죽던가요? ^-^

로미오는 양반이고 줄리엣은 몰락한 양반에 쾌걸 조로라던지, 이동 수단으로 날으는 용이 있다던지 이런저런 각색이 가해지기는 했는데,
중심은 놀랍도록 원작 로미오과 줄리엣의 스타일에서 그다지 변경점이 없군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재해석이나 현대화라기 보다는, 리파인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좀 예상 외네요.
뭐, 어차피 로미오와 줄리엣이니 마지막엔 둘다 죽으면서 끝나겠지만요. ^-^ 

1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은 없고,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얼마나 재밌게 꾸며내련지, 그점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결국엔 로미오와 줄리엣은 마지막에 둘다 죽지만요. ^-^

[첫인상 : 어차피 로미오와 줄리엣은 마지막에 둘다 죽...]

 

■다커 댄 블랙 1화 (오피셜 hp) - 목요일 심야 방영

본즈 제작의 능력자물 이야기
'계약자'라는 제약된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벌이는 액션물 (두뇌형 액션인지 파워형 액션인지는 아직 판단 불가)
계약자들은 시민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고, 계약자와 접촉한 시민은 기억을 삭제 당한다고 하는 설정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능력자물 하면 환장을 하는 성격이라서, 능력자물인걸 안 순간에 대박 몰입해서 20분을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이런 능력자물에서 가장 중요한건 일단 능력이 얼마나 뽀대가 나는지, 또 그 능력을 얼마나 재밌게 응용해서 쓰는지 겠죠.
(사족이지만, 능력자물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만화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이 두가지 점을 확실히 만족 시키고 있기 때문에 재밌는 것)
이점에 관해서는 합격점입니다. 능력을 사용 할 때의 연출도 멋지지만, 능력을 사용하고 난 뒤에 반드시 치뤄야하는 '계약'이라는 제약이 엄청 재밌게 작용 할 것 같은 느낌
그 제약들은 능력마다 정도가 틀린듯, 중력을 제어하는 자는 자신의 손가락을 부러 뜨리는게 제약이었고, 물체 사이를 이동하는 자는 수십개의 작은 돌을 일정하게 배열(??)하는게 제약이더군요.
1화에서는 딱히 능력자들 끼리의 배틀이 일어나지 않아서, 어떤 식의 액션이 나올지는 예상 할 수 없었지만, 각 능력자들의 능력을 살짝 살짝 보여주는 것만으로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세계관도 잘 정립 되어 있고, 이야기로 끌어 들이는 몰입도도 상당히 높은 1화였군요.
처음에는 좀 미묘해보였던 캐릭터 디자인도 잘보니 이쁘기만 하네요. (가시나무 왕을 그린 이와하라 유지가 캐릭터 원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이건 아무래도 끝까지 보게 될듯

@음악 스탭에 칸노 요코가 참여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체크

[첫인상 : 알게 모르게 유명 스탭들이 참여한 작품. 작품의 퀼리티도 이름 값을 한다.]

 

■sola 1화 (오피셜 hp) - 금요일 심야 방영

마에다 준과 함께 카논을 만든 남자 히사야 나오키(시오리, 나유키, 아유 담당)와 다카포의 캐릭터 디자이너 나나오 나루의 합동 프로젝트
이렇게만 말하면 뭔가 되게 좋은 작품이 나왔을거 같은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왠 쌍팔년도 씹덕물

캐릭터 원안부터 시작해서, 애니메이션화한 캐릭터 디자인이나 그 디자인을 그려내는 작화까지 모든 영상적인 면이 4월 작품중에서 최저의 퀼리티를 자랑하는군요.
1화임에도 불구하고 당장이라도 작화 붕괴 될 듯한 저 아슬아슬한 작화란...
캐릭터의 행동 패턴도 별 다를게 없어서, 센스가 완전히 결여된 대량 생산 저질 씹덕물을 연상케하네요.
원래 이런거야 캐릭터에 현실성이 없다고 쳐도, 개그라던지 모에 요소로 커버해서, 캐릭터성을 살려주는 법인데, 이건 그런 것도 전혀 없고, 그저 널리고 널린 산업 폐기물이로군요.

히사야 나오키는 카논 이후로 발전한게 전혀 없는거 같달까...
카논도 지금보면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이건 더 심하네요.
기대를 하고 있던 제가 다 부끄러워지는 1화였습니다.

@그래도 메인 히로인 목소리가 노토

[첫인상 : 미묘. 한없이 미묘. 일단 캐릭터 디자인부터 갈아치워라]

 

■럭키 스타 1화 (오피셜 hp) - 일요일 심야 방영

이, 이게 뭐야!!??!?!! 이 오프닝은 도대체... -ㅁ-;;;;;;
트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오프닝이 엄청나네요.
노래도 중독성 있고, 움직임도 하루히 댄스보다 파워업. 이건 역사에 남을 명 오프닝 확정

만드는 작품마다 주목을 받고 있는 교토 애니메이션의 신작
원작 만화책인 '럭키 스타'는 [4컷 만화+일상물]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 럭키 스타도 오프닝이 엄청 났던 것에 비해, 본편 자체는 의외로 평범하게 일상물의 공식을 묵묵히 따르는 작품이로군요.

일단 일상물이기는 한데, 치유계라고 하기는 힘들고...
히다마리 스케치가 치유계의 일상물이라면, 이건 공감계의 일상물이라고 할까.
20분내내 공감이 가는 일상의 내용을 세밀하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

'아 맞아 맞아'하면서 박수를 치게 만들 정도로 공감이 가는 장면이 많은건 좋은데, 20분내내 공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건 좀 미묘하네요.
1화임에도 딱히 캐릭터를 부각 시켜준 것도 아니고, 그저 공감 공감 그리고 또 공감... ㅋ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건지 원 ㅋ

뭐 일상물의 1화란게 다 이런 법이겠죠.
일상물은 화가 쌓이고 쌓여서, 캐릭터에 정이 붙었을 때 재밌어 지는 법이니까요.

@럭키 스타 덕분에 히라노 아야의 연기력을 다시 봤음. 이런 목소리도 낼 줄 아는구나...

[첫인상 : 교토의 신장르에 대한 첫 도전. 첫인상은... 보통?]

 

■세인트 옥토버 13화 (오피셜 hp) - 매주 목요일 방영

신작들이 폭풍 속에서 열심히 힘내주고 있는 세인트 옥토버
12화의 충격 전개에 이어서 신전개로 돌입중입니다.

이번 화는 소피아를 죽인 코토노가 유안의 도움을 받아서 상처를 회복하고, 살상력이 없이 정신만 치료하는 새로운 필살기를 습득하는 내용
우울한 전개로 한 2~3화는 질질 끌줄 알았는데, 딱 요점만 짚어서 1화내로 처리한게 참 마음에 드네요.
코토노의 회복을 둘러싸고, 빨간 로리의 사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대사도 볼 수 있었고,
하얀 로리의 코토노를 생각하는 마음도 재확인 할 수 있었으니 모든 것이 굿 굿 굿

그나저나 13화는 12화에 이어서 비극의 전개가 될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팬들의 가슴을 조마조마 하게 만들었지요.
흑화된 카프카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소피아의 유품을 짓밟으면서 걸어가는 장면이 나왔을 때는, 이제 다 글러먹은 줄 알고 엄청 슬펐습니다.
결국엔 코토노의 신 필살기 덕에 모든 일이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에요. 카프카만큼은 부디 소피아의 몪까지 행복하게 살수 있기를 ㅠㅠ

13화는 액션도 좋은 느낌이었죠.
12화의 액션도 끊어주는 맛이 있는 양질의 액션이었지만, 이번에는 그걸 초월해서 더욱 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야 좀 전투다운 전투를 본 맛이 난다고 할까요.
이번 화의 전투 안무를 누가 짠건진 몰라도, 이번 화의 전투는 따로 소장하고 싶을 만큼의 명배틀이었고 명장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정도의 전투가 지속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소피아와 카프카 콤비를 대신할 새로운 악역도 채워졌고, 코토노는 신 필살기를 얻고, 유안과 쿠르츠의 목적이 확실해지는 등
2쿨의 스타트 한번 제대로 끊었군요. 앞으로 딱 이렇게만 합시다!

[한줄 감상 : 12화를 경계로 격이 달라진 세인트 옥토버. 이대로 2쿨 전개로 고고고]


2007/04/05  07년 4월 5일자 주간 애니 감상  (1월 신작 감상 종료)
2007/03/29   07년 3월 29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3/22   07년 3월 22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3/15   07년 3월 15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3/08   07년 3월 08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3/02   07년 3월 02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2/22   07년 2월 22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2/15   07년 2월 15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2/08   07년 2월 8일자 주간 애니 감상  
2007/02/01   07년 2월 1일자 주간 애니 감상 두번째 - 1월 신작 6편 3화 감상  
2007/02/01   07년 2월 1일자 주간 애니 감상 첫번째 - 10월 구작 7편 감상  
2007/01/25   07년 1월 25일자 주간 애니 감상 두번째 -1월 신작 7편 2화 감상  
2007/01/25   07년 1월 25일자 주간 애니 감상 첫번째 - 10월 구작 7편 감상  
2007/01/18   07년 1월 18일자 주간 애니 감상 (1월 신작 감상 시작)  

by 메이 | 2007/04/12 09:07 | 애니 | 트랙백 | 핑백(8)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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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가리아랩트 at 2007/04/12 10:43
그렌[라간] 입죠; 잘보고갑니다 : >
Commented by 메이 at 2007/04/12 11:07
고유명사 착각은 이쯤이면 병... 매주 하나 이상씩 꼭 틀리네요. orz
지적 감사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카뮈 at 2007/04/12 11:15
럭키스타...대체 이 오프닝은뭐랩디까 저게 뭔소린지 끝낼때가지..하나도..
Commented by 버서거거북 at 2007/04/12 12:40
카논에서 가장 재미없던 부분만 만드신분이 히사야 나오키 였군요.(..) 씁

그랜라간은 이번에 꼭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dureup at 2007/04/12 14:19
그랜라간, 참 재미있죠. 그 철철 넘쳐 흐르는 역동감이란....아무데서나 흉내내지 못할 멋진 동화였습니다.
히라노씨의 코나타 역는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교토 작품을 맡아야 연기 실력이 늘어나는건지;;
Commented by Miren at 2007/04/12 16:07
그냥 신경끄고 살고 있었는데 그렌라간 대박이네요.
특히 요코가 입은 그 스타킹의 경계부분의 살짝 눌린 허벅지가 하악하악(...)

다커 댄 블랙의 엔딩곡이 무려 리에가 불렀더라구요. 게다가 칸노 요코도 참여하다니..
다시 한번 제대로 봐야하는 걸까요. 음악에 신경 안쓰고 보다보니..
Commented by 세이밥 at 2007/04/12 18:38
그렌라간.. 뭐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ㅅ-)b 정말 기대되요
오버 드라이브는... 어디서 보니까
일본에선 참 인기 있다는데 우리나라엔 인지도가 낮다고 하더라구요
애니보고 국내 정발판 만화책을 봤는데...음 꽤 재밌습니다
로미오와줄리엣... ;ㅅ; 참 잘만들었는데
반복하시는 그 멘트가 가슴을 후벼파네요(...)
카레이도 스타 제작진이라 다함께 웃어보아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fderer at 2007/04/12 20:14
능력자물 좋아하시면 개념 드라마 히어로즈 괜찮습니다.

미국드라마이긴 하지만 능력자물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Commented by 핑키 at 2007/04/12 20:59
귀가 맑아지는... 을 잘못 쓰신 거겠죠? -_-;;; 적혀있는 그대로를 상상했다가 뭔가 좀... 이건 좀...
Commented by 메이 at 2007/04/12 21:53
카뮈//럭키스타 오프닝 가사는 이건 뭐 ㅋㅋ 그대로 해석하면 완전 우주인과의 대화 수준인데요. ㅋㅋ

버서거거북//아, 저도 그 말 하려고 하다가 좀 심한거 같아서 안했는데 ㅋㅋ 그랜라간은 추천 추천

dureup//히라노 아야는 계속 하루히의 열화 카피 같은 목소리만 내다가 이제야 제대로 된 다른 목소리를 내주더군요.
역활에도 딱 맞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Miren//요코의 에로스는 측정 불가 ㅋㅋ 가이낙스 이 멋쟁이들 ㅋ
다커 댄 블랙의 음악은 아직 1화라 판단하긴 뭐하고 계속 지켜보면 앞으로 명곡들이 속속 나오겠지요~

세이밥//오버 드라이브는 오늘 2화를 봤는데 대박 재밌던데요. 의외로 계속 보게 될 거 같아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음, 분위기가 너무 무거운게 좀 미묘하네요. 이런건 뒤로 가면 갈수록 재생 버튼 누르기가 힘들어지던데 ㅋ

fderer//오오? 그거 좀 땡기네요. 미국 드라마는 위기의 주부들 이후로 본게 없었는데, 한번 건들여 봐야겠는데요.

핑키//우와아아아아... 오타들은 왜 퇴고 할 때는 절대 보이지 않는 걸까요... 그것도 저런 터무니 없는 오타가 ㅠㅠ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 ㅠㅠ
Commented by 후티오 at 2007/04/13 00:40
내용이 무지 혼란스러운 '도화월탄' 리뷰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
생각해보니 나노하도 없네요. 나노하는 애들이 커버려서인지 아니면 분위기자체가 바뀌어서 그런지 묘하게 느낌이 틀리던;;
주역들이 벌써 후임들 생각할지경이라면.. 말다한거아닌가;;

역시 가장 맘에드는건 아껴본다고 아직 그렌라간 안보고있었습니다만..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7/04/13 17:49
엄머 나노하 정말 안보시는군요!
Commented by 전파군 at 2007/04/15 00:55
제 블로그에 남기신 덧글 보고 찾아왔습니다. 4월신작이 워낙에 많아서 무엇을 봐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메이님의 감상글을 보니 정리가 딱되네요. 링크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CHE★GALOU at 2007/04/21 15:36
원래 제일 기대한건 다커 댄 블랙입니다만... 요코 때문에.. 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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