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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와이드



아이돌 마스터 - 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 체험 아이돌 마스터



엑박이 고장나도 아이돌 마스터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에 딱 한곳
오로지 압구정 조이 플라자에만 들어와 있는 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를 플레이 하러 갔습니다.
언젠가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 귀찮아서 발이 떨어지질 않았는데, 이번에 엑박이 고장난 김에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플레이용 기기

아이마스 아케이드의 위풍당당한 본체입니다.
플레이용 기기 2대와 디스플레이용 기기 1대가 한 셋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플레이용 기기 2대의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용 기기의 사진은 밑에서 소개하도록 하죠.

외견상의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조이스틱이나 버튼등이 일절 없다는 점일까요.
아케이드 아이돌 마스터는 화면 전체가 터치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서, 게임의 모든 조작을 터치 스크린으로만 해결하면서 진행합니다.

참고로 기기는 구석진 곳에 있어서 남의 눈 신경쓰는 사람도 플레이하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헤드폰이 딸려 있기는 하지만 게임 본체의 소리를 조절하면 밖으로 들어도 충분히 들릴 정도로 큰 음량이 나오니,
저음을 중시하는 분이 아니라면 딱히 헤드폰은 안써도 될듯 합니다.
(참고로 헤드폰을 연결한다고 본체의 소리가 안나오는 것은 아니니 몰래 몰래 플레이는 불가능)


■플레이용 기기 확대

확대 사진입니다.
왼쪽은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저장용 카드가 나오는 구멍이고,
오른쪽은 다들 아시다시피 돈 넣는 구멍입니다.

플레이 요금은 첫플레이에 2500원(500원x5)
그 이후 지속 플레이는 500원에 1주(한턴)씩입니다. (총 62턴)
단순 계산을 해도 베스트 엔딩을 보려면 3만원 이상 들어가는군요.

......음... 솔직히 제가 아무리 아이마스 빠돌이라고 해도 이 금액은 상식적으로 무리가 있네요.
그야 일본(일본은 100~200엔에 한턴이니까 저 요금의 2배 이상)보다는 싸지만, 500원에 꼴랑 '한턴'이라니 ㅋ


■디스플레이용 기기

디스플레이용 기기의 사진입니다.  새로 나온 DDR 사진이 아닙니다.
공간 문제 때문인지 제일 잘보이는 곳에 있어야 할 디스플레이용 기기가 구석에 쳐박혀있네요.
화면에서는 지속적으로 아이돌들의 랭킹이나 인기곡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오디션에 합격 했을시의 무대 영상이 디스플레이용 기기에서도 흘러 나온다고들 하던데,
여기선 연결이 안되어 있는지 오디션에 합격해도 무대 영상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플레이 시작

2500원을 넣고 신규 등록을 터치하면 요런 화면이 반겨줍니다.
재밌게도 아케이드 게임이면서 '옵션'이라는 항목이 있더군요.

터치하면 오른쪽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스피커의 음량이나 무대 출연 화면의 온 오프를 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프로듀서(플레이어)의 이름을 정하는 부분입니다.
한번 정한 이름은 절대 변경이 불가능하고, 카드에 까지 세겨져서 나오니 신중하게 정하도록 합시다.

참고로 전 이름을 잘못 지어서 2500원 넣고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orz

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는 ps2 호환 기판이라서 그래픽이 엑박360판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집니다.

솔직히 전 예전에 아케판 아이마스의 동영상을 보곤 말도 못하게 실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실망할 각오(?)를 하고 갔었는데...
...
...이게 왠일
의외로, 정말로 의외로 나름 이쁩니다.
스샷이나 동영상으로 보면 되게 별로인데, 실기로 움직이는 영상을 보면 느낌이 완전 다르달까요.
실기로 보지 않고 2차적인 캡쳐 자료로만 아케이드 아이마스를 보신분은 한번쯤 꼭 실기를 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인상이 확 달라질 겁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처음으로 프로듀스할 아이돌로는 이오리를 선택 했습니다.
맘 같아선 치하야를 골랐겠지만 첫플레이에 치하야 같은 고난이도 캐릭터는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염... 제가 좀 겁쟁이

그나저나 엑박판의 터치 이벤트는 손 모양의 아이콘이 나와서 그 아이콘으로 터치를 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아케이드판은 터치 스크린인 만큼 실제로 저렇게 손으로 직접 터치를 하게 합니다.
이게 묘하게 즐겁고 쑥스러운 기분이 들더군요. 헤헤... 터치 스크린 짱 ㅋㅋㅋㅋ

의상 선택과 곡 선택 화면
아케이드판인 만큼 제한시간이 붙어 있는게 눈에 띄네요.

곡은 엑박판과 자켓이 틀리고 당연하게도 엑박판의 추가곡 6곡이 없어서 딱 10곡뿐입니다.
곡이 적은 탓인지 한 유닛당 선택곡도 3곡뿐 (엑박은 5곡)

그리고 오디션
이게 의외로 엑박판과 느낌이 굉장히 다릅니다.

터치 스크린이 반응이 둔하고 감지가 약해서, 패드의 버튼을 누르는 감각으로 톡톡 누르다간 쫄딱 망하기 쉽상
약간 빠른 듯한 느낌으로 꾹! 꾹! 눌러줘야 굿 어필이 나오더군요.

추억 폭탄 역시 터치로 쓰기 때문에 엑박판과는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슬롯이 지나갈때 어느 곳이던지 마음대로 누를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서, (엑박은 무조건 정중앙)
왼손을 왼쪽 끝에 대기 시켜놓고 오른손으로 폭탄을 발동하는 자세 같은게 유리하겠더군요.

또 다른 점은 바로 심사위원들의 관심 게이지가 엄청나게 잘 줄어든다는 점
엑박판의 두배 이상의 속도로 미친듯이 줄어듭니다.
아케이드판은 추억 폭탄의 수가 엑박판에 비해 몇배는 많으니(레슨을 하면 영업이 무조건 따라옴)
시도 때도 없는 폭탄 성공으로 늘어나는 관심 게이지를 적당히 깎아 내리기 위한 밸런스인듯

플레이를 마치면 프로듀서 카드 1장과 유닛 카드 1장이 나옵니다.
요 카드가 없으면 이어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니 주의

프로듀서 카드에는 보유한 악세서리수와 카드의 플레이 한도
유닛 카드에는 현재 부르는 곡이나 랭킹, 팬수, 몇턴째 플레이중이고 몇턴 제한이 남았는지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각 카드의 뒷면에는 9명(엑박 전용 캐릭터 미키가 없음)의 아이돌들의 일러스트가 랜덤으로 찍혀 나옵니다. 번호 순에 따라서 인쇄되어 있습니다.
카드 뽑는 순서를 잘 맞추면 유닛과 일러스트의 캐릭터를 일치시키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마무리

여기까지 아케이드판 아이마스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플레이 요금도 비싸고, 그래픽도 엑박판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 이 아케이드판이 있었기에 지금의 엑박판 아이마스가 있는 것이겠지요.

사실 국내 수요가 전혀 없을 아케이드 아이마스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참 기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이라도 가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원작'을 설마 한국 땅에서 하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엑박판부터 시작한 아이마스의 팬은 물론이고, 특이한 아케이드 게임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은 한번쯤 구경하러 조이 플라자를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교용으로 엑박판 이오리 스샷이나 몇장

솔직히 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의 최고의 장점은
엑박용 아이돌 마스터의 그래픽이 얼마나 뛰어난지 세삼 재확인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ㅋㅋ


■아이돌 마스터 관련 로그
2007/08/03   아이돌 마스터 관련 서적과 학교 수영복+레이싱 걸 복장 구입
2007/07/26   아이돌 마스터 아이마스카탈로그 7호
2007/07/14   아이돌 마스터 중간 보고
2007/07/04   아이돌 마스터. 깔끔한 캡쳐를 위한 멀고도 험한길
2007/06/28   '토카치츠쿠치테' 혹은 '토카치'가 도대체 뭔가요?

핑백

  • 전파상 분가 풀가동중 : 아이돌 마스터 신작 발표 - 아이돌 마스터 SP 2008-07-24 09:52:37 #

    ... 아케이드 아이돌 마스터</a>와 엑스박스판 아이돌 마스터를 더 한 후에 반으로 나눈 듯한 인상이랄까?기본적으로 아케이드 아이돌 마스터를 뼈대로 삼고, 엑박판 그래픽을 목표로 이쁘게 가공한 것처럼 보이는군요.(무대 그래픽이나 추억 폭탄 스톡의 그래픽, 선택지 그래픽, 레슨 그래픽등이 아케이드 아이돌 마스터와 같음)사실 아케이드 아이돌 마스터도 실기로 보면 상당히 이쁜 그래픽인 만큼, 그래픽은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문제는 움직임입니다만.. ... more

덧글

  • Paradime 2007/08/19 22:32 #

    으음.. 4대였는데 어느새 2대로 줄어버린건가요......
  • 길시언 2007/08/19 22:42 #

    예전에 기계 4대 있을 때는 오디션 합격했을 때의 무대 영상이 나왔는데, 2대로 줄이면서 뭔가 연결이 끊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조건 영업이 따라오진 않습니다. 치하야를 프로듀스하다 보면 텐션이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그 날은 영업을 하지 않고 레슨을 또 하는 일이 있더군요.
    카드의 경우는 10번 카드에 10명(아미마미가 다 들어가니)의 아케이드판 아이돌 전원이 들어있습니다....랄까, 뒷면은 일러스트 카드이고 앞면이 기본적으로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마다 지워졌다가 찍혀 나오는 거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 메이 2007/08/19 23:26 #

    Paradime//그러고보니 4대라는 정보를 들었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땐 2대뿐이었네요.
    기기가 구석탱이에 몰려 있는 모습을 보니 이거 좀 있으면 철거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카드 뽑으실 분은 얼른 가시는게 좋을듯

    길시언//오, 보너스 레슨을 하면 영업을 쉬어 버리는군요. 엑박판에는 없는 '데이 타이머'가 뭔가 했더니 이제야 어떤 개념인지 알것 갔습니다.
    무심코 '찍혀 나온다'라는 잘못된 표현을 썼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바로 수정 (__)
  • 버서커거북 2007/08/19 23:32 #

    ...그럼 기왕지사(?) PS3로도 좀 아이돌 마스터 나와줘라!!

    ...라고 외치고 싶네요;

    아니 차라리 엑박을 사는게 나으려나요 OTL

    요즘 아는분께서 엑박게임 방송을 하는데 재밌어보이는게 왜이리도 많은지;;
  • dureup 2007/08/19 23:51 #

    뭐,뭡니까,저 가격은...; 두번만 클리어해도 신작게임하나 사겠는데요?
    그러고보니 게임센터라는 곳을 가본지도 꽤 됐네요. 제 주변에 있던 오락실은 완전히 전멸한지라...
  • 팬더 2007/08/20 00:14 #

    오오... 조플 가셨군요... 전 비트매니아하러 가끔 갑니다만...
    만약 우리나라에도 아이마스가 보급이 많이되고 네트워크 연결되면 전 아마 헤어나올수 없었을것같습니다[...]
  • 길시언 2007/08/20 09:56 #

    저도 좀 설명이 부족하게 적은 것 같네요. 데이 타이머 보고 알 수 있는 보너스 레슨과, 영업을 대체하는 레슨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보너스 레슨은 기본적으로 하게 되는 레슨+영업을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프로듀서가 추가로 레슨을 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덧글로 단 치하야의 경우는 '텐션이 너무 떨어져서 그 주의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프로듀서가 레슨을 시킨다'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텐션이 떨어졌다고 해서 레슨을 쉬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계가 줄어든 건 이니셜D 버전4를 위한 공간 확보라고 하더군요. 남은 2대는 계속 남아있을 듯 합니다. 어차피 저야 1번부터 10번까지 다 모았으니 아쉬운건 아이돌을 고랭크로 올려보지 못한 것 정도? 그리고 육성할 유닛과 뒷면의 일러스트를 일치시키는 것은 약간의 꼼수로 빈카드를 뽑은 다음에 그 카드로 유닛을 만들면 가능합니다.
    아, 메이님께서는 1주당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습니까? 전 한번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신경을 써본 적이 없다 보니 누가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 핑키 2007/08/20 10:44 # 삭제

    묘하게 즐겁고 쑥스러운 기분이 드는 터치스크린...
    저 장면에서 취작 엔딩이 오버랩하는 바람에 웃어버렸습니다 ㅜㅜ

    ...적어놓고 보니 제일 쓰잘데기없고 영양가없는 내용같군요 -_-;;;;

    사실 주위에서 아이마스, 아이마스해도 엑박360 이라는 기계 자체를
    주위에서 구경하기가 너무 어려워서(-_-;;) 도통 연이 안 닿더군요.
  • 메이 2007/08/20 22:15 #

    버서커거북//저도 ps3로 아이마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망할 놈의 엑박은 고장도 잘나고 과금 시스템도 개같고... ㅋ
    ps3로 나오면서 '아이마스1.5'정도가 된다면 바로 ps3 구입할듯

    dureup//아케판 아이마스는 단기간에 파파팍 진행해서 깨는 게임이 아니라서 실제로 생각날때마다 한판 한판 즐기면 그리 부담이 안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쌓이는 금액을 생각하면 영 내키질 않아요.

    팬더//전 일단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마스하러 압구정까지 가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길시언//음, 아케이드판 아이마스에는 또 여러가지 패턴이 있는가 보군요. 이건 직접 여러번 즐겨보지 않으면 확인하기 힘들듯
    1주당 시간은 직접 재보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곡의 길이 같은걸 따져서 생각해보면 대충 7~10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핑키//그부분은 감동 해야할 부분! ㅋ
    확실히 엑박이나 플3은 아직 플2만큼은 퍼지진 않은듯 합니다. 플2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퍼지려면 얼마나 걸리련지...
  • Paradime 2007/08/22 00:31 #

    아. 그리고 오늘 카드뽑으러 갔다가 겸사겸사 e랭 돌파하면서 오디션 붙어보니, 지금은 스탠드 스크린에 오디션 중계 해주던데요...
  • chimule 2007/08/23 08:11 # 삭제

    음, 아케이드판은 확실히 XBOX360과 느낌이 확 다르군요. 언젠 한번 해보고 싶네요.
    크흑! 저도 XBOX360을 사고 싶습니다.
  • Dack 2007/08/24 15:15 #

    아케이드판.. 상당한 돈이 투자되는 게임이군요.;;;

    ps. 제일 위의 퍼퓸♪ 아이마스 매드 덕에 앨범 지를 것 같습니다.
  • 메이 2007/08/24 18:47 #

    Paradime//오... 제가 잘못봤거나 기계가 고쳐졌거나 둘중 하나겠군요. ㅋ 어쨌거나 다행입니다.

    chimule//국내에 있는 기기는 온라인 연결이 안되어있어서 고랭크 엔딩은 볼수 없지만, 그래도 경험삼아 플레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요. 이 기회에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Dack//의외로 아케이드판 파고 드는거보다 엑박+엑박 아이마스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마스 매드를 통해서 퍼퓸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거 참 느낌이 좋은 노래들이네요.
  • DJ.Patrick 2008/07/16 21:05 # 삭제

    아이마스가 PS3로 나오는건
    페르소나나 메기솔등이 엑박으로 나오는 것과 같은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에, 설마 잘못 말한건 아니겠죠[...]

    PS. 앞으로 자주 들릴게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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