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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여동생이 괴사를 당해 기억상실이 된 주인공은 의모에 이끌려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소녀는 자신의 여동생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은 겉으론 그의 기억의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 속으론 과거에 그에게 저지른 죄의식들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다. 기억과 현실의 경계가 흔들리고 상실감과 공포의 틈에서 갈등하면서,
- 시나리오 - ■인모럴 호러 ADV - 기본은 전기물 기본적인 이야기 스타일은 전기(傳奇)물에 가깝습니다.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요괴 이야기 괴이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내용들을 주로 이루면서, 음침하고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인모럴 호러 ADV 2 - '인모럴'이라는 말에 걸맞는 시나리오 전개 '인모럴'이라는 장르명에 걸맞게 시나리오의 전개 자체가 주인공에게 저질렀던 일을 후회하는 인물 캐릭터 조형이나 감정 묘사등의 텍스트의 수준도 굉장히 뛰어나고,
■기분 좋게 와닿는 고즈넉한 분위기 위에서 말한 전기(傳奇)물이라는 점에 반대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 작품의 분위기는 참으로 좋습니다. 주인공은 병(기억상실)의 안정과 치료를 위해 고향에 내려온 것인지라, 이 느긋한 일상 파트의 전개와 기괴한 전기물 적인 전개가 배율 좋게 들어가서, 이 작품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줍니다.
■루프물 쿠사리히메는 이제는 하나의 장르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는 '루프물'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루프의 기간은 고향 마을에 도착한 다음 날인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중간 중간에 선택문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진행은 외길에 가깝고, (모든 캐릭터의 루트를 거쳐서 최종 엔딩까지의 진행이 강제 외길 진행) 그의 기억 상실속에 숨겨진 비밀이란 무엇인가? 수없이 반복되는 루프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을 접해가면서
■루프물 2 물론 루프물 답게,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그 루프물 특유의 구성이 매우 감질맛 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또 루프를 반복 할 때마다 '이전 루프와 완전히 똑같은 조건'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 전 루프의 영향을 아주 조금이나마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 되는데, 게다가 그 전 루프와 지금 루프와의 '사소한 차이'가 또 다른 수수께끼를 불러 일으키면서 수수께기는 깊어져만 가지요.
■루프물 3 - 루프의 정체는 기대 안하는 편이 좋음 수 없이 반복되는 루프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 지금까지 답답하게 숨겨져왔던 수수께끼들이 드디어 루프의 정체와 함께 모두 해소되는 순간 하지만 쿠사리히메에서는 그걸 기대하면 조금 실망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반지의 제왕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적장으로 양복입은 스미스 대원이 튀어 나오는 느낌?이라고 할 정도로 어이없고 뜬금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으로 시작 했으면, 마지막도 반지의 제왕으로 끝냈어야 하는데, 갑자기 딴 엉뚱한 세계관을 끄집어내니.... 이거 참...
- CG - ■이벤트 CG 화풍은 취향을 많이 탈 법한 특징이 강한 그림 그래도 이벤트CG 자체의 질은 꽤 좋은 편입니다.
■게임 진행화면, SCG 쿠사리히메는 게임 진행 화면이 꽤 독특합니다.
이게 쿠사리히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사운드- ■BGM 쿠사리히메에서 가장 자신있게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바로 이 BGM 부분
■성우 안타깝게도 성우가 일부에만 지원이 됩니다. 성우들의 연기 자체는 꽤나 능숙하고,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편
- 감상 - [늦게 즐긴게 단점이 되 버린 게임]이였습니다. 루프에 대한 이런저런 암시나 루프 정체의 수수께끼 풀기도 없는 편이고, 이렇게 말하니 꼭 나쁘게만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무척이나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이렇게 각 캐릭터 네타는 무척이나 좋은 게임이면서, 그 뛰어난 네타들을 한데 묶어주는 '루프물'이라는 틀의 완성도가 미묘한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루프물을 많이 즐겨 봤는지 아닌지의 여부와 마지막 4장의 네타를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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