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서큘레이션 댄스
숨넘어가게 귀여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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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 크리드 - UBISOFT 게임

■장점
맵이 엄청나게 넓고 그 맵을 정말 '자유자재'로 돌아 다닐 수 있다는 점은 이 작품이 가진 최고의 장점
말그대로 눈에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이동 방법도 엄청나게 신나서, 그냥 돌아만 다녀도 오락적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게임
[중동 마을 관광 소프트][야마카시 간접 체험 소프트] 목적으로 사도 됩니다. 충분히 만족 할 수 있어요.
농담 아님

적과의 배틀도 엄청나게 재밌고, 제 1 목적인 '암살'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
특히 암살 대상을 발견 하기 전의 연출과 암살 후에 암살 대상이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늘어놓는 부분이 기가 막히죠.
덕분에 폴리곤 덩어리를 죽이는게 아니라, 제대로 자신만의 가치관과 생활을 가진 '인간'을 죽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끝장나게 좋습니다.

얼마나 많은 부를 쌓아왔던, 어떤 멋진 사상을 가진 인간이던
결국 압도적인 폭력 앞에선 죽음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오지만 그 죽음으로도 꺾을 수 없는 의지가 있다는 이 철학적인 묘사란...
이 작품의 외적인 재미가 [화려한 그래픽과 그 그래픽을 풀 활용하는 재미난 게임 방식]이라면,
내적인 재미는 바로 이 [다른 사람의 인생과 가능성을 끊어 버린다는 쾌감]이라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역시 '한방 게임'이라는 점
자유도가 높은 것 같지만 의외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적어서, 한번 깨면 두번은 못하게 됩니다.
암살 하러 가는 과정은 무궁무진하지만 정작 암살하는 방법이 한두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보스전 같은건 몇번을 해도 같은 플레이가 나오는 구조가 되더군요.
다양한 무기와 다양한 암살법을 제공해서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어 줬으면 했는데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 이렇게 마을이 넓으면서 마을에서 제공하는 잔재미가 전혀 없다는 것도 2회차 플레이 의욕을 꺾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마을은 그냥 마을의 모습을 한 폴리곤 덩어리일 뿐이에요.
마을의 잔재미가 없다보니 마을마다 특징도 별로 없어서 새로운 마을로 가도 딱히 신선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죠.

시나리오도 3부작 중의 시작 부분이라 그런지 딱히 볼만한 구석이 없습니다.
(물론 암살 대상자들의 신념과 그에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 같은 세밀한 시츄에이션은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건 작품을 감싸는 전체적 시나리오 이야기)
이 작품 하나만으로는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고, 3부작이 다 모여야 비로서 완성 될 것 같다는 점이 아쉽게 하는군요.
바꿔 말하자면 이거 하나만 사도 그리 높은 만족도는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

이것도 단점에 들 수 있을텐데 정발판의 번역이 아주 개같습니다.
무슨 번역기에 돌린걸 그대로 썼는지 엄청나게 딱딱하고 앞뒤 연결도 안되는 말들을 하고 앉아 있습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자막이 없고 완전 음성으로만 진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한국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이상한 말들을 귀로만 듣고 있다보면 아주 그냥 죽어나죠.


■마무리



[할때는 대박 재밌게 하는데 할 수 있는 행동이 적어서, 결국 한번 깨고 나면 두번 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는 점]
[시나리오가 3부작을 전재로 만들어진지라, 이거 하나만으로는 아무런 시나리오적 재미를 느낄수 없다는 점]
이 두가지 단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할때는 대박 재밌다. 라는 점이겠죠.

초고급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마을 그래픽과 그 마을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쾌감은 정말 몇번을 강조해도 모자랄 정도로 끝장나는 재미입니다.
암살법이 외길이라서 몇번 반복하면 식는다고 해도, 처음 할 때의 그 긴장감과 쾌감은 엄청 났었고요.

참 좋은 게임인데 마무리가 좀 아쉽다고 할까
3부작 게임이니 다음 작품이 나올 때 상당한 개량과 발전이 있겠지요.
다음에는 이런 아쉬운 점을 전부 커버해서 더 멋진 작품으로 나와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어쎄신 크리드 질문 답변 코너



*질문 : 님... 리뷰 한줄 요약 좀...
답변 : 한번 할 때는 존나 재밌는데 두번 하기엔 지겨운 게임

*질문 : 그래서 재밌다는 건가요. 재미 없다는 건가요. 딱 잘라 한마디로 부탁
답변 : 존나게 재밌음

*질문 : 마을 사람 죽이고 댕기는거 가능가요?
답변 : 가능함. 게다가 상당히 재밌음

*질문 : 무쌍질 가능한가요?
답변 : 가능함. 시체가 차곡 차곡 쌓이기 때문에 대참사도 연출 가능

*질문 : 님, 전 미소녀 덕후인데 이 게임에 미소녀 나오나요?
답변 : 안나옴. 절대 안나옴. 그런쪽으로는 0.1%도 기대 하면 안됩니다.
여자가 하나 나오기는 하는데 이건 뭐 귀엽지도 않고 섹시하지도 않고...

*질문 :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살까요 말까요.
답변 : 당연히 사야죠. 이정도 수준의 게임을 안하고 넘어가는건 큰 손해입니다.
헌데 3부작 예정이니 다음 2부가 나올 때까지 천천히 기다렸다 사도 상관은 없을지도...


■관련 로그
데드 라이징 리뷰 -  이 작품 역시 그래픽 쩔고 자유도 넘치는 엑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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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치뮬 2008/01/21 14:44 # 삭제 답글

    플스방 가서 한번 해봤는데, 조작성이 약간 햇갈리는 것 외엔 참 재밌었습니다, 메이님 말씀대로 암살이 특히 재밌더군요. 천주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 두번하라면 못 할 게임이죠 - _-;
  • dureup 2008/01/21 22:36 # 답글

    놀러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막상 가서는 고스톱밖에 못하는 상황이군요.ㅋㅋ
    다들 지적하는 부분 같던데 다음 편은 좀 나아지겠죠.^^
  • skullokei 2008/01/21 22:37 # 답글

    그래서 일판샀다능.
  • 은밀기동 2008/01/22 00:37 # 답글

    96P의 맛쵸춍 야요이 어쎄신 생각이 나네요. 하이 터~치!
  • 메이 2008/01/22 12:54 # 답글

    치뮬//그러고보니 어쎄크리는 천주의 해외판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반대로 천주가 어쎄크리 정도의 그래픽으로 나오면 얼마나 재밌을지 ㅋ

    dureup//넹, 할 수 있는 행동이 의외로 적다는 점은 100명이하면 100명이 모두 지적하는 부분이죠.
    이동하는 과정이 정말 무궁무진한지라 적은 암살법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skullokei//전 헤일로3가 더빙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해외판으로 구하려고 했는데,
    국전 직원들이 마치 말도 안되는 걸 구하려 왔다는 마냥 절 외계인 보듯 보더라능 (...)

    은밀기동//설마 단 하나 존재하는 그 어쎄크리x아이마스 매드 이야기인가요? ㅋㅋ
    아이마스 직인들은 정말 별에별 변태들이 다 모인듯 ㅋㅋ
  • 단물선생 2008/01/23 04:55 # 삭제 답글

    일반적인 것들과 다른 조작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 인터페이스도 물건이죠.
  • Master-PGP 2008/01/29 16:10 # 답글

    중동 마을 관광 소프트

    .
    ..
    ...

    저희형은 "아랍풍경감상게임" 이라고 했습니다(...)
  • 칼슷 2008/02/13 04:23 # 답글

    저도 이 게임은 [1191 예루살렘 왕국 관광 인터랙티브 드라마]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

    더빙이 좀 심하게 구리다는 게 문제기도 한데 헤일로 3이랑 성우진도 비슷해먹다 보니 드는 기분은

    "...마스터 치프가 암살을 하고 있어!" (.....)



    Hitman Blood money만큼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암살법은 아닐지라도(이건 정말 심각할 정도로 기상천외합니다)
    지금보다는 더 다양한 암살 방식이라든가, 정보 수집의 내용을 더 다양화한다든가... 이런 게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모션 하나하나에 겉멋이 한박스씩(....) 담겨있다는 점은 참 좋았습니다.

    엔딩의 시점이 좀 드라마 시즌 1 끊는 것 같은 분위기라는 건 좀 깨는 점이었지만...
    (그래서 더 게임보다 드라마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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