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선생 해외 드라마풍 오프닝
음, 명곡




■읽어줬으면 하는 포스팅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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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티어즈, H2O, 절망선생 4화 감상

■트루 티어즈 4화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서도 무심코 여자애를 피하고 차가운 말을 하고, 관심이 없다는 듯 표현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그런 자신의 태도가 너무 유치하고 꼴사납고 창피해서 자다가 이불을 걷어차는 이 상황

와... 미쳐버리겠네요. 진짜... 이거 각본가 도대체 누구야...  왜 이렇게 사람들의 심리를 잘읽는거야 ㅠㅠ
이 작품이 대단한건 아무리 리얼하게 묘사를 하고, 쓰라린 묘사를 보여줘도
그게 절대 불쾌하기는 커녕, 오히려 쓴웃음을 지으며 애틋한 마음으로 바라 볼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 아닐까합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 비중이 없던 아이가 3화부터 점점 치고 올라오는군요.
히로미나 노에가 하나씩 문제꺼리를 끌어 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얘도 '친구의 친구'라는 복잡한 문제꺼리를 하나 안고 있네요.
'친구의 친구'계열의 이야기는 다른 작품이었으면 작품 전체를 사용해서 진행 될 주제인데, 여기선 수많은 주제중의 하나일뿐이라는게 또 대단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가 다 이렇게 흥미를 끌 문제들을 가지고 있으니, 이거 뭐 도대체 얼마나 이야기가 재밌게 진행될지 ㅋ

...근데 아이는 신이치로랑 함께 있을 때보다 원래 애인인 친구놈이랑 함께 있을 때가 캐릭터적으로 더 여성스럽고 매력적

@아, 이 생활감 넘치는 묘사 ㅋㅋㅋ 역시 히로미가 짱

 

■H2O 4화

우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제발 부탁이니까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는 캐릭터 좀 만들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사실 H2O에도 '그런' 캐릭터가 있다고는 알고는 있었는데, 보는 도중에 완벽하게 잊어버렸거든요...
목소리도 귀엽고 하는 짓도 귀여운데... 왜 얠 남자로 만들까요...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말하자면 '아... 저런것도 ok일지도 몰라...'라고 한순간이라도 생각했던 제가 너무 밉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
왜 요즘 미소녀 게임 업계는 멀쩡한 사람을 호모로 만들려고 하나요!!!!!!!

뭐, 그건 그렇고
1화에서 장님 주인공이라는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를 끌어들인 것 까지는 좋지만, 그 이후의 전개가 영 시원찮네요.
처음에 이지메가 나오길래 중학생들만의 사회에서 생겨난 계급과 갈등, 차별등을 다루는 줄 알았더니, 이거 뭐 마을 단위로 벌어지는 전통 같은 무슨 그런 풍속적이고 히구라시적인 이야기인듯
솔직히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바랬던 지라, 이 전개에는 실망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캐릭터도 결정적인 매력이 없달까... 메인 히로인인 쯘데레 하야미는 '데레'가 너무 빨리 찾아와서 좀 식었고,
라이벌격 캐릭터인 히나타 역시 가슴이 큰거말고는 딱히 결정적인 매력이 보이질 않고요.
기본적으로 더블 히로인을 내세운 다음에 수라장 전개로 이어가는게 포인트인거 같은데, 정작 양쪽 캐릭터의 매력이 느껴지질 않으니 수라장이 일어나도 영 시큰둥합니다.
이 작품은 본편 내용(수라장)을 진행하기 이전에, 캐릭터의 매력을 더 시청자에게 어필할 필요가 있을 듯

@솔직히 이 작품중에선 하마지가 제일 매력적

 

■절망선생 2기 4화

절망선생에 신이 강림
원래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하는 작품이긴 했지만, 이제야 그 실험이 제대로 결실을 맺었군요.

이번 화의 구성은 정말 애니메이션 역사를 따라가도 있을까 말까한 대단한 구성이었습니다.
의도적인 작화 붕괴와 그 작화 붕괴를 이용한 본편 내용이라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발상은 물론이고,
절망선생의 작품 스타일(잡스러운 화면)을 역으로 이용해서 이번 화의 소재에 적극적으로 도입 했다는 점
3가지의 이야기가 모두 단편으로써 완성 되었으면서, 사실은 모두 첫번째 이야기에서 나온 소재의 연장선이라는 점까지...
그냥 멍하니 보면 보이는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읽어야 보이는 이 센스 있는 구성이 진짜 대단했습니다.

혹시라도 시청자들이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개그를 이해를 못할까봐 중간 중간 설명이 들어가긴 했지만, 반대로 너무 친절해지지 않도록 적당히 조절한 이 절묘한 밸런스까지...
이번 화는 '절망선생'이라는 작품의 모든 것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샤프트만이 시도 할 수 있고, 샤프트만이 만들 수 있는 이야기라는게 바로 이런거겠죠.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관련 로그
2008/01/25   트루티어즈3화, 절망선생2기3화 감상
2008/01/17   트루 티어즈, 사후편지 2화 감상
2008/01/09   08년 1월 신작 8편 감상
애니 로그 모음

by 메이 | 2008/02/12 18:27 | 애니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2/12 18:59
아무래도 혐한 우익 요소가 많아서 절망선생은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트루티어즈는 정말 주말드라마 같아요
떡밥 정리만 잘하면 정말 완벽할듯
Commented by 버거 at 2008/02/12 19:45
트루티어즈가 왠지 끌리네요 헥헥
Commented at 2008/02/12 20: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ikuru at 2008/02/12 22:07
트루티어즈는 최고에요오~
Commented by 메이 at 2008/02/13 11:18
Rubille//앞에서 잘나가다가 뒤에서 구르는 작품은 많이 있으니, 트루 티어즈 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길 빌어야죠.

버거//아직도 안보셨나요?!

Sikuru//원작말고 애니를 베이스로 미소녀 게임이나 하나 나왔으면 ㅋ
Commented by 아라샤 at 2008/03/01 05:05
'ㅂ' 점점 절망빈도가 떨어지지만 매일의 일상이 그러니 게속보게되는 절망선생이군요 <<

트루티어즈. 상성이 안맞는지 결구보다 잤 <<..

산소는, 그냥 멋지게 보고있습니다 ㄷㄷ '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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