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 그래도 내일은 온다.
으헝헝어어어어허엏어헝


왜 내 주위에는 슈타인즈 게이트를 해본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
엑박 가진 사람들 뭐하나염. 빨리 슈타인즈 게이트 안하고

■우미네코 3장중

로자의 이 표정을 볼 때마다 왠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ㅋ
자기 딸은 졸라 패지만 언니 오빠에게는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로자귀여워로자!! ㅋㅋㅋ

■읽어줬으면 하는 포스팅 픽업
2009/10/10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2009/09/20   러브 플러스를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방법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똑딱똑딱 위기 일발~ (2006.12.09)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떨어졌던 작품인 스플래쉬 스타의 극장판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와는 다르게 단독 상영이 아니라 동시 상영을 하였다는 점
또 동시 상용을 한 작품이 남아용 애니메이션인 디지몬 극장판이라는 점에서, 당시 스플래쉬 스타의 입지가 얼마나 좁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고 본다.

동시 상영에도 불구하고 극장 수입은 굉장히 낮아서, 다른 프리큐어 극장판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등 (주1)
사실상 상업적인 면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업적인 면이 아니라, 작품성적인 측면은 어떨까?
안타깝게도 그쪽으로도 좋은 점수를 내려주기는 힘들 것 같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사키와 마이의 캐릭터가 원작인 TV애니판과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사키와 마이는 남에게 상처주는 말 한마디 할 줄 모르고, TV판 전체 49화를 통틀어 싸움다운 싸움 한번 해본 적이 없는 그런 성격을 가진 소녀들이다.
둘 다 워낙 온순하고 착하고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싸움이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날 수가 없는 사이인 것이다.

헌데 그런 사키와 마이가 극장판에서는 이야기 시작 5분만에 서로 니가 잘못했다면서 말다툼을 벌인다.
잘못을 저지르면 먼저 사과부터 나오는 그 소녀들이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TV판이라면 1초만에 해결될 사소한 말다툼이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과정은 그동안 사키와 마이를 지켜본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나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작중의 캐릭터가 다투고 화해하면서 한층 더 친해지는 과정을 다루는건 프리큐어 시리즈의 전통에 가까운 시나리오이니, 이 '싸움'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전체 49화를 통틀어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는 사키와 마이의 사이이기에, 뭔가 특별한 사건을 다뤄야하는 '극장판'에서 다루기에 적합한 소재였을 지도 모르고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싸움을 위해 캐릭터의 성격을 변화 시켰다는 점이다.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이야기가 존재하는 건데, 이야기를 살리기 위해 캐릭터를 죽여버린 이 아쉬운 각본
싸움을 일으키기 위해 사키와 마이의 성격을 바꿔버리면 그건 도대체 뭘 위한 싸움이란 말인가?
캐릭터물에서는 절대 저질러서는 안될 근본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이 각본에는 실망을 감출 길이 없었다. (주2)

또 문제는 작품이 동시 상영인 탓에 재생 시간이 한 시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극장판이라기 보다는 그냥 2화짜리 TV 애니에 가까운 볼륨과 밀도를 가졌다는 점은 '극장판이라면 보여 줄 수 있는 무엇'을 기대한 팬들을 크게 실망 시켰다고 본다.

 

작품의 영상 퀼리티는 극장판에 어울리는 고퀼리티였고, 이야기 자체도 결과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스플래쉬 스타'다운 작품은 분명히 아니였다.
난 TV판 스플래쉬 스타가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전작의 그림자를 너무 쫓았다'라고 평가하는 사람인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극장판 스플래쉬 스타 마저 전작의 그림자를 쫓아가는데 급급해서 스플래쉬 스타만의 색을 내지 못한 것이다.

스플래쉬 스타만의 매력이란건 잔잔한 일상의 묘사와 기가 막히게 멋진 해변가 마을의 풍경이지 않은가
[작중의 인물이 tv판에서는 볼수 없었던 '환상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것]은 모든 유아용 극장 애니메이션에 정해진 하나의 절대 법칙이니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만 더 그녀들의 일상과 마을을 픽업해줄순 없었을까?

다른 잘나가는 프리큐어와는 다르게. 극장판도 딱 한편 밖에 없는데 참으로 아쉬운 퀼리티로 마무리 된 이 작품
여러모로 '운이 없는' 스플래쉬 스타를 보며 팬은 그저 쓴웃음을 지을 뿐이다.

 

@스플래쉬 스타의 상징인 '화조풍월'을 멋지게 그려낸 엔딩 장면
내가 극장판 스플래쉬 스타에 바라고 있던건 바로 이런 분위기의 작품이었다...

(주1) 첫작품인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맥스하트의 수입은 8.5억엔
최신작인 극장판 YES! 프리큐어5의 극장 수입은 8억엔
그리고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스플래쉬 스타의 수입은 3억엔이었다.

(주2) 스플래쉬 스타 극장판의 각본은 TV판이 시작하기 전부터 쓰여지고 있었던 각본이라고 한다.
캐릭터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바로 이점 때문이 아닐까한다.
잘보면 알 수 있지만, 극장판의 사키와 마이의 성격은 나기사와 호노카의 성격에 가깝다.


■관련 로그
2005/06/04   프리큐어 맥스 하트 감상

by 메이 | 2008/05/06 10:06 | 프리큐어 | 트랙백 | 핑백(2) | 덧글(5)
Linked at 전파상 분가 풀가동중 : 영화.. at 2008/05/11 08:12

... 된 작품역시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란건 그리 쉽게 나오는게 아닌가보다■관련로그*2008/05/06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똑딱똑딱 위기 일발~ (2006.12.09)*2005/06/04 프리큐어 맥스 하트 감상*두 사람은 프리큐어 각 화 감상 (1~8화13화14화15화16화17화18화 ... more

Linked at 전파상 분가 풀가동중 : 영화.. at 2008/05/17 22:11

... 련로그*2008/05/11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005.04.16) *2008/05/06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똑딱똑딱 위기 일발~ (2006.12.09)*2005/06/04 프리큐어 맥스 하트 감상*두 사람은 프리큐어 각 화 감상 (1~8화13화14화15화16화17화18화 ... more

Commented by EW  at 2008/05/06 13:30
확실히 저도 스플래쉬 스타는 안봤지요...
Commented by 메이 at 2008/05/07 06:30
EW //스플래쉬 스타는 초반이 좀 지루한 감이 있는지라 많은 분들이 거기서 포기한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Commented by emib at 2008/05/07 14:10
스플래쉬는 초반만 넘기면 볼만하다는 평가를 듣고 참고 봤습니다.
역시 초반은 늘어지더군요. 냠냠.
하지만 마이가 졸라 예뻐서 마이를 보기위해 끝까지 달렸..(퍽)
2기가 나오면 좋았을텐데 끝나버리고 프리큐어5로 넘어가서 좀 아쉬웠죠...
(하지만 5에는 아쿠아가... 카렌이... 하악하악)
Commented by emib at 2008/05/07 14:13
그리고 '윈디'보다 '이그레트'쪽이 오히려 옷 디자인이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흠냐...
Commented by DZmonFront at 2008/06/09 12:51
그래도 SS의 부족한 요소를 채워주는데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들의 마음을 생각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죠.
(emib님의 말씀에 동의한다는 얘기죠.)
15화부터 액션 가동을 시작해서 중간중간에 부실한 부분이 보이긴 해도
마지막에는 전작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풀파워 액션은 지금도 뇌리에 남습니다.
덤으로 다음 달에 챔프에서 SS를 방영해 줄 가능성이 높으니까 기다려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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