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 그래도 내일은 온다.
으헝헝어어어어허엏어헝


왜 내 주위에는 슈타인즈 게이트를 해본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
엑박 가진 사람들 뭐하나염. 빨리 슈타인즈 게이트 안하고

■우미네코 3장중

로자의 이 표정을 볼 때마다 왠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ㅋ
자기 딸은 졸라 패지만 언니 오빠에게는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로자귀여워로자!! ㅋㅋㅋ

■읽어줬으면 하는 포스팅 픽업
2009/10/10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2009/09/20   러브 플러스를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방법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 겨울하늘의 친구들 (2005.12.10)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의 두번째 극장판

프리큐어의 첫번째 극장판이 너무 심하게 유아용 작품이라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전에 했을 것이다.
아무리 내가 프리큐어 덕후일지 언정, '대상 연령 5세'로 밖에 안보이는 각본을 보며 열광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만일 작품의 퀼리티가 낮으면 '다음에 잘하겠지'라고 자기위안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작품의 퀼리티는 높은데 '방향성'이 틀려버리니 뭐 더 이상 기대고 나발이고 할 수가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두번째 극장판은 별 기대 하지 않았다.
어차피 프리큐어들은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들을 만나고,
결국 힘을 합쳐서 그곳을 지배하는 악을 쓰러뜨리고, 아쉬움을 남기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겠지
뻔하다. 뻔하다. 너무 뻔할 것이다.

그런 네거티브한 생각을 가지고 맥스하트의 두번째 극장판을 시큰둥하게 시청했다.

...

이런 식으로 서론을 시작하면 읽는 분들은 이미 대충 결론을 예상 했겠지? ㅋ
그렇다.
이번 두번째 극장판은 대박 재밌었다!!!!!!!!

[설산이 주 무대인 이번 작품. 미려한 배경 미술을 주목해서 보자]

 

■이번 작품이 진짜 프리큐어 극장판

이번 작품은 진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말도 안되게 재밌다.
이건 재밌는 정도가 아니다.
이거야말로 진짜 '프리큐어'고, 진짜 '호노카와 나기사'다

첫번째 극장판은 사실 딱히 '프리큐어'가 아니여도 보여 줄 수 있는 이야기이지 않았는가?
(첫번째 극장판은 등장인물이 나기사와 호노카일뿐이고 완전히 오리지널 무대와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구성 된 이야기였다. 굳이 '프리큐어'일 이유가 없었다.)
알고 봤더니 첫번째 극장판 각본은 하바라 다이스케의 작품이었고, 이번 각본이 극강 퀼리티 각본으로 유명한 나리타 요시미 선생님의 작품이었다.
누구보다도 프리큐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정평난 나리타 요시미 선생님이 쓰신 각본은 캐릭터의 대사 한마디, 동작 하나에서부터 '프리큐어 다움'이 물씬 뿜어져 나오고 있다. 

환상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나기사와 호노카의 '인간 드라마'를 강조 해주고,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들을 활약시키기 보단, 익숙한 TV판의 서브 캐릭터들을 등장시켜서 그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팬들이 뭘 보고 싶어하고, 뭘 바라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할까,
첫번째 극장판이 프리큐어에 대한 지식이 있던말던 그냥 아무나 볼 수 있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이었다면,
두번째 극장판은 확실하게 '프리큐어 팬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된 것이다.

[반가운 얼굴들. 비록 출연 시간은 짧을지 몰라도 그 짤은 시간 안에서 확실하게 활약을 한다.]

 

■폭발하는 서비스들

이번 극장판이 무엇보다 좋은건 프리큐어 덕후들이 환장 할 만한 장면들이 아주 그냥 한 가득씩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귀여운 스키복부터 시작해서, 온천장에서 늘어져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들하며,
초절 레어인 리나의 내린 머리에 나기사와 호노카의 다크한 표정까지...!!!!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이 특별한 씬들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극장판은 충분히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좀처럼 보기 힘든 히카리의 만면의 미소, 호노카의 에로틱한 손가락, 머리 내린 리나... 차, 참을 수가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마법 소녀 매니아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파워업 이벤트' (슈퍼 프리큐어라고 한다)도 있고,
나기사와 호노카가 서로 육탄전을 벌이는 자극적인 시츄에이션에,
프리큐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백합향 물씬 풍기는 러브러브 연출까지...
[이 작품을 빼놓고서 프리큐어에 대해서 논하지 말아라]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루고 있는 정보의 질이 엄청나게 높다.

특히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인 '슈퍼 프리큐어'는 차기작인 스플래쉬 스타의 전투 유니폼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인데,
프리큐어의 발전의 역사를 주의 깊게 보는 농도 짙은 덕후라면 반드시 체크 해둬야할 모습이다.

캐릭터 모에 서비스는 물론이고, 덕후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채워주는 서비스도 가득 담겨있는 작품
프리큐어를 좋아한다면 절대 놓쳐선 안될 작품이다.

[여아들에게는 절망을, 덕후들에게는 흥분을 선사해주는 블랙과 화이트의 대결]

 

■마무리

정말 재밌었다.
전작을 보고 실망한 기분이 이젠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로 재밌었다.
단순히 TV판을 늘려놓은 각본이 아니라, 1시간 10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극장판이기에 보여 줄 수 있는 각본도 좋았고,
설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배경 미술도 좋았고, 화면 구석구석 손이 가 있는 작화도 보기 좋았다.

아쉬운 점이랄까, 조금 걱정 되는 점이 있다면, 이야기의 구성이나 연출이 자극적이라서 10세 이하의 여아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점
특히 나기사와 호노카가 서로 싸우는 장면의 연출이 상당히 과격한데,
나기사와 호노카를 우상으로 삼고 있는 여아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연출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적어도 첫번째 극장판처럼 모든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은 아닌듯

뭐, 그건 그렇더라도 프리큐어 덕후가 보기에 최고로 좋은 작품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
이번 작품은 프리큐어 덕후들이 '프리큐어 극장판'이라는 이름에 바라고 있을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작품이었다.

[슈퍼 프리큐어를 볼 수 있는건 극잗판뿐!]


■관련로그
2008/05/11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005.04.16)
2008/05/06   극장판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똑딱똑딱 위기 일발~ (2006.12.09)
2005/06/04   프리큐어 맥스 하트 감상
*두 사람은 프리큐어 각 화 감상 (1~8화13화14화15화16화17화18화19화20화XX화21화22화23화24화25화26화)

by 메이 | 2008/05/17 22:11 | 프리큐어 | 트랙백(1) | 핑백(1) | 덧글(5)
Tracked from 낙원(假) at 2008/05/31 22:50

제목 : 겨울하늘의 친구들 (프리큐어 MH 두번째 극장판)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 겨울하늘의 친구들 (2005.12.10) ....... 짱! 이 작품에 갖는 불만은 모두 둘. 1) 어째서 이것이 오리지널 프리큐어의 극장판이 아니라 MH의 극장판인가? 2) 프리큐어(+MH) TV는 어째서 이정도의 물건이 안나왔는가? 3) ... 젠장. 지금껏 이거 안보고 뭐했지. 완전 대만족. 이거 하나만으로도 프리큐어를 충분히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칠듯하게 ......more

Linked at 전파상 분가 풀가동중 : 두 .. at 2008/09/09 12:07

... 게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가득 찹니다. ㅋㅋ 아, 행복하다 ㅋㅋㅋ ■관련 로그 *2008/05/17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 겨울하늘의 친구들 (2005.12.10) *2008/05/11 영화 두 사람은 프리큐어 Max Heart (2005.04.16) *2005/06/04 ... more

Commented by Dack at 2008/05/17 22:50
이건 재미는 있었지요. 요즘 유아들은 이해도가 빨라서 잘 넘겼을듯(뭣이

상단영상이 스플레쉬 스타로 바뀌었네요. 스플레쉬 스타에 저런 장면이 있었다니.. 하지만 호노카와 나기사를 돌려줘...(...)
Commented by 졸랄라 at 2008/05/18 00:18
둘이 싸우는게 이 극장판 내용이었군요.
싸우는 부분만 MNCAST에서 본적이 있는데, 뭐 관절기 들어가고 완전 이종격투기 급으로 싸우길래 놀랬습니다;;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5/18 00:54
1.저 맥스하트 극장판의 적들 중에는 무려 "용자왕"이 끼어 있었지요. 기합소리 들으며 무슨 가오가이가 보는 줄 알았습니다.

2.SS의 저 프리큐어들 싸우는 걸 보면서 제가 블리치 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블리치의 에스파다 따위로는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점프만화계 최강인 드래곤볼 수준으로 싸우는 애들을 상대로 그정도 가지고는....

3.SS는 다른 건 다 좋은데 키류 자매 전투복이 안습이지요. 저것보다 100배는 더 멋지게 그린 팬아트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메이 at 2008/05/18 18:10
Dack//흑흑... 사키랑 마이는 1년만에 짤린 불쌍한 애들이랍니다.
나기사와 호노카는 2년 동안 돈 많이 벌었으니 이젠 사키랑 마이를 사랑해주세요. ㅠㅠ

졸랄라//둘이 아주 그냥 떡이 되도록 싸우죠. ㅋㅋ
'두들겨 패다보니 세뇌가 풀렸더라'라는 연출도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존다리안//용자왕 그분 나중에는 프리큐어5에도 출연해서 적 간부로 나오더라고요. ㅋㅋ 프리큐어 남성 성우진(마스코트 캐릭터 포함)은 의외로 좀 화려한 맛이 있는듯
미치루와 카오루의 전투복은... 음... 반다이가 미치루랑 카오루로는 돈벌 생각이 없었나봅니다... 어쩜 그렇게 수수한지... ㅠㅠ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5/18 22:42
메이님께....
용자왕의 안습은 5에서도 이어지지요. 가장 초반에 작살나는 적이 되어버리는지라....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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