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내 맘대로 베스트
년말이면 꼭 있는 마이 베스트 포스팅입니다.
■2008년은 어떤 해였는가?
08년에 제일 빠지면서 즐겼던 작품이라면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시리즈를 꼽고 싶습니다.
군입대 전에도 광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이긴 했는데, 군에서 2년동안 프리큐어를 안보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애정이 식었었거든요.
(물론 전설의 8화만큼은 군대 안에서도 sbs 더빙판으로 본방 사수했지만 ^-^)
헌데 니코니코에 올라온 본편 영상을 계기로 다시 보다보니 지금은 오히려 군입대 전보다 훨씬 좋아하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원조 프리큐어야 말할 것도 없고, 프리큐어 최고의 미소녀인 마이가 나오는 SS나, 어처구니 없는 바보들이 모인 5까지 가리지 않고 전부 다 좋아합니다. ㅋㅋ
프리큐어 관련으로 써놓은 글이나 쓰고 싶은 글은 꽤 많은데 (원조 프리큐어 같은건 한화 한화 감상을 다 쓰고 있는 중이고)
이걸 또 깨끗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해서 포스팅 하려고 하니 손이 잘 안가네요.
그래도 언젠가 빛을 보게 될 날은 분명히 있을테니 프리큐어 포스팅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외에는 니코니코 동화의 게임 실황에 빠지기 시작한걸 들수 있겠습니다.
니코니코에서 애니메이션 저작권이 강화됨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관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게임의 영상이 늘어나기 시작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게임을 하면서 실황(잡담)을 하는 실황계 동영상'이 엄청난 수로 늘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저도 이 유행에 맞춰서 실황을 보기 시작한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지금은 [니코니코=실황 보는 곳]이라고 인식할 정도로 실황에 푹 빠져 있지요.
■08년 베스트 미소녀 게임
2회차를 한 [나츠메로]...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건 작년에 말했으니 포기하고
*역시 주관적인 만족도로 보자면 [사랑하는 소녀와 수호의 방패](ps2)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십니까
분명 최고는 아니고, 모자란 부분도 확실히 보이고, 남에게 당당하게 추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걸 전부 포함해서 나에겐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
제게는 그런 작품이 바로 요 작품이었습니다.
시나리오 보다는 분위기와 캐릭터에 반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 오늘도 자기 전 30분씩 유키노님을 만나고 잡니다. ^-^
몇주차고 나발이고 없음. 그냥 일상
후보작으로는 [아야카시비토] [조카소녀] [카오스 헤드] [오모키미 에프터 스토리] 그리고 아직 다 못깬 [NG코이]가 있고
좀 픽업 해주고 싶은 작품으로는[메아메아메아]와 [그녀x그녀x그녀] [유메리아] [시간봉쇄] [인피니티 루프]가 있겠습니다.
[키미키스]도 빠지면 섭하긴 한데 이건 뭐 작년부터 즐겨왓으니 ㅋ
[아야카시비토]는 뭐랄까... 돌이켜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싸하게 그리워지는 그런 작품이에요.
bgm도 환상적으로 좋아서 사건이 해결 되었을 때 나오는 에필로그스러운 bgm(이름이 뭐였더라 ㅋㅋ)의 선율만 떠올려도 눈시울이 뜨거워짐
[오모키미 에프터 스토리]는 나중에 리뷰에서 썰을 풀어 놓겠습니다. 추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음
[시간봉쇄]는 [좋아좋아너무좋아!]의 한 히로인과 조금 통하는 면이 있는 뽕빨물. 한 히로인의 루트가 진짜 말도 안되게 강렬합니다. 이건 꼭 해야함 ㅋㅋ
[인피니티 루프]는 정말 귀하디 귀한 오리지널 어드벤쳐 게임. 동화책을 보는 듯한 부드러운 시나리오와 독특한 시점 시스템으로 굉장히 '이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매우 추천작
*객관적인 작품성으로 보자면 [미육의 향기]일듯
[아야카시비토]랑 [미육의 향기] 중에서 망설였는데 아야카시비토는 과거의 작품이니 기왕이면 08년작인 미육의 향기를 밀어주겠습니다.
근데 이 작품은 뭐랄까... 뭐라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섬세하고 소중해서 함부로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가 않아요.
그저 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사랑 이야기에 감탄사를 날릴 뿐입니다.
그밖에 후보작으로는 이제서야 플레이한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YU-NO]정도가 있겠네요.
마침 새턴도 있겠다 공부용으로 플레이 했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취향 문제가 좀 있어서 감성적으로 그렇게 좋아하게 될 작품은 아닌데, 객관적으로 작품성을 보면 두말 할 것 없이 명작인게 확실하더군요.
솔직히 [이브 버스트 에러]가 요즘 수준으로 보기엔 그리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서 유노도 좀 걱정 했는데 이건 시대에 상관없이 명작이었습니다.
캐릭터 디테일 강화해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네요.
■08년 워스트 미소녀 게임
요건 말할 것도 없이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 포 유]와 [12RIVEN]의 박빙의 승부입니다.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 포 유]는 진짜 ㅋㅋㅋ 어휴 ㅋㅋㅋ
제가 [아이돌 마스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게임으로써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거든요.
근데 이건 뭐... ㅋㅋㅋ
아이돌 마스터가 언제 [좆같은 완성도를 눈 감아주면서 즐겨야하는 게임]이었나요.
적어도 본편 아이마스를 40번 이상 클리어한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 험한 소리가 나오기 전에 글 줄이죠.
그래도 제가 근년에 들어 제일 사랑하는 컨텐츠인데 더 깔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잘하면 됩니다.
다음에 잘하면 됩니다.
*[12RIVEN]은... 음... 그냥 평범하게 못만든 직품입니다.
트릭도 재미없고, 왜 트릭이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이야기도 재미없고, 캐릭터도 매력없고, 그림은 개같고...
뭐 인피니티 시리즈 라고 항상 좋은 작품이 나올 수는 없는 법이겠죠.
다음에 잘하면 됩니다.
■08년 베스트 일반 게임
*액션쪽에서는 무조건 [닌자 가이덴2]입니다. 08년 뿐만이 아니라 역대 최고의 액션 게임임
제가 원래 이런 식의 3D 액션 게임은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 재밌게 안하는 성격인데 이건 아주 그냥 차원이 달랐죠.
이 지구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무자비한 액션 게임에 찬사를 날릴 뿐입니다.
그러고보니 [데빌 메이 크라이4]도 1,2,3에 비하면 아주 그냥 환장 할 정도로 재밌긴 했죠. 하지만 역시 닌가2가 짱 ^-^
*RPG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와 [페르소나4]입니다.
이건 둘다 일장일단이 있어 뭐가 최고라고는 하기 힘드네요.
분명한건 두 작품 모두 만족도 200%인 작품들이었습니다.
이외에는 [무한의 프론티어]가 또 한 재미 했었습니다.
*총질 게임에서는 [바이오 쇼크]와 [레프트 4 데드]입니다.
[바이오 쇼크]야 뭐 말할 것도 없는 전설적인 작품이지요. 제가 모든 게임 통틀어서 딱 한 작품 추천해야한다면 이 [바이오 쇼크]를 추천하겠습니다.
[레프트 4 데드]는 재밌긴 환상적으로 재밌는데 컨텐츠가 너무 적은게 흠. 맵이랑 무기만 2배였으면 지구 명작이 되었을텐데... 소스가 좋은 만큼 아쉽기만 합니다.
*대전 액션에서는 몇개 한게 없어서 [소울 칼리버4]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알카나 하트]는 작년 작품이고...
엑박의 특징인 온라인 대전이 있는지라, 오락실이 다 사라진 요즘에 대인전을 실컷 즐긴게 참 즐거웠습니다. 주 캐릭터는 앙골피어와 카산드라
앙골피어풍의 애니메 바디와 페이스는 도대체 언제 DLC로 나오는지 그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퍼즐 게임에서는 [루미네스]입니다.
퍼즐 게임이지만 음악 게임에 가까운 이 독특한 게임
2가 뭔가 좀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서 아쉽지만, 1만큼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리듬 게임에서는 [KORG DS-10]입니다.
이걸 리듬게임이라고 불러야하나... 싶기는 했지만 음(音)을 가지고 노는 게임이니 리듬 게임이라고 칩시다.
이게 뭐하는 게임이냐면 80년도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KORG MS-10을 그대로 통째로 옮겨놓은 게임입니다. 말그대로 휴대용 신디사이져
테크노 음색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막 질질 쌀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전 전용 교본까지 사서 공부 하면서 하고 있답니다. 혼자 막 음악으로 자위하면서 노는 맛이 기가 막힘 ㅋㅋ
■08년 베스트 애니
끝까지 본 애니가 한손에 꼽을 정도라서 끝까지 본것 만으로는 선정이 불가능
이거 뭐 한 5화까지는 잘도 보는데 그 이후로 본게 없으니...
중간까지만 본 것도 함께 치자면
[코드기어스2] [트루 티어즈] [클라나드(방영중)] [스트라이크 위치스] 정도가 특히 마음메 들었습니다.
오락성으로는 [코드 기어스2]가 제일이었고, 작품성으로는 [트루 티어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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