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 개근이란걸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한달 동안 매일 포스팅 합니다.
제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주세요!!
마이붐이란게 돌고 도는 법인가 봅니다.
한때는 애니는 쳐다보기도 싫고 야겜만 미친듯이 즐겼는데
지금은 야겜하면 영 지루해서 집중을 못하겠네요.
반대로 애니가 왜 이렇게 재밌게 느껴지는지 ㅋㅋㅋ
몰린 애니나 다 쳐봐야지!!!!
■천원돌파 그렌라간 (다봤음)
난 상대방이 작품을 보는 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나와 취향이 얼마나 비슷한지,
과연 이 사람이 나와 말이 통할 상대인지
그것들을 판단 할 때 물어보는(또는 살펴보는) 작품이 있다.
예를 들면 파르페라던지 나츠메로라던지, 우리날개라던지,
하루히 1기라던지, 에바라던지, FLCL이라던지 소울테이커라던지
내속에 있어서 전설이 된 작품들이 그렇다.
깔라고 해도 깔부분이 생각나지 않고, 되려 파면 팔 수록 깊은 맛이 나오고
그저 경배하고 싶고, 찬양하고 싶고, 질투마저 나는 그런 작품들
그리고 그런 작품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이 위대한 작품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저 가슴에 담은 교훈을 꼭 간직하면서 살아갈뿐
[한번 돌리면 아주 조금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드릴처럼
1분 후에는 좀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기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시몬이 빌빌 대고 있을 때 니아가 시몬의 존재를 전긍정 해주는 부분
'무서우면 도망쳐도 되요'
'없는 사람을 알 순 없어요'
'아니키라는 사람은 모르지만 시몬에 대해선 알 수 있어요'
이 언저리는 진짜 몇번을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리볼텍 그렌라간 샀는데 삐용삐용하면서 가지고 놀다가 선글라스 꼬다리 부서졌음 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 훼이크고 사쿠라의 참젖이나 보자.
■첫사랑한정 (3화까지)
점프에서 연재하다가 짤린 걸로 유명한 작품
딸기100%의 작가의 작품인지라, 연재 초기에는 차기 딸기 100%가 될꺼라고 크게 주목 받았으나
앞서 말하다시피 비인기로 인해 연재 중단을 당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 없었으면 중간에 짤렸을까 싶어서, 이 작품이 애니화 한다고 해도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아, 근데 그게 아니란 말씀!!!!!!!!!!!!!!!!!!!!!1
솔직히 원작 만화는 짤릴만 하더라 ㅋㅋ
근데 애니판은 졸라 슈퍼 초절 고퀼리티 명작으로 재탄생 되었다.
원작의 그 따라 갈 수 없는 다급한 템포는 적당히 기분 좋은 느긋함을 유지한 여유 있는 템포로 바뀌었고,
내용 역시 적절한 각색과 명연출로 다듬어서 원작에서 표현하고자 한 그 간질간질~한 감정을 200% 표현하고 있었다.
게다가 원작의 그림을 애니풍으로 깔끔하게 해석해서 옮겨 놓은 작화도 초고급 레벨
원작의 나쁜 부분을 전부 고치고, 좋은 부분을 몇배로 늘려놓은 슈퍼 애니화의 아주 좋은 예다.
보고 나면 삶의 의욕이 생기고 마음이 맑아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작품
'첫사랑' '학창시절' '청춘' '문화제'
뭐 이런 키워드에 반응하는 사람이면 지금 당장 볼것 (보이즈 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아마 이 작품을 보는 동안엔 최고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바케모노가타리 (몽키까지)
샤프트는 개그가 아니라 시리어스를 만들 때 진짜 힘을 발휘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작품
엄청나다. 이건 정말로 엄청나다.
뭐가 엄청나나면 미장센이 , 연출이 , 배경 미술이 엄청나다.
한컷 한컷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 예술적인 화면이 막 질투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저 센스가 너무 부럽다. 저런 센스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저 영상의 단 하나라도 내 힘으로 표현 해 낼 수 있다면
난 그걸로 내 속의 모든 창작 욕구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아아아아 부럽다 부럽다... 질투난다.... 질투난다.... 너무 대단하다... 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이 연출이 기가 막힐 정도로 니시오 이신과 어울린다.
노래하듯이 템포 좋게 깔리는 대사, 쉬지않고 변화하는 배경 미술, 과격한 카메라 구도
거기에 니시오 이신 특유의 말장난 하는 건지 진지한 건지 알 수 없는 장문의 대본이 더해서 끝내주는 맛을 내준다.
덕분에 20분 내내 대화만 해도 질리질 않는다. 오히려 그 환상적인 공간이 너무 기분이 좋다.
아마 바케모노가타리는 샤프트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었다면 졸라 평범하고 재미 없는 그저 그런 애니 A가 되었겠지
샤프트의 연출이 니시오 이신의 글이 만났기에 이 파워가 생겨났다고 본다.
니시오 이신을 표현 할 수 있는 곳은 샤프트 밖에 없다.
자레고토도 제발 부탁합니다.
■애니 잡담
*2009/09/19 요즘 출퇴근 하며 보는 애니메이션들
*애니메이션1화감상




덧글
라임캔디 2009/10/05 23:21 # 답글
첫사랑한정 애니빠 여기 추가요! :$원작에선 뭐이래;스러운 내용도 애니에서는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전개가 인상적이었어요.
추천 안 해도 다 보실 것 같지만~ 전 크리스마스랑 치쿠라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네요.^^)>
메이 2009/10/06 06:07 #
전 애니보고 삘받아서 원작 봤다가 엉? 싶었음 ㅋㅋ 애니 스탭이 진짜 신이긴한듯!저야 아직 보는 중이라 베스트를 꼽긴 뭐한데
일단 3화가 최고로 좋았음
여성시점으로 나오는 남성 순정 만화의 진수가 아니련지 ㅋ
구라펭귄 2009/10/05 23:31 # 답글
느흐흐일단 니세모노랑 키즈모노부터 맹글어야지요.
그 담에 자레고토 & 가나타!
메이 2009/10/06 06:08 #
그 리스카였던가?니시오 이신꺼중에 커터칼로 자해하면서 싸우는 여자애 이야기도 영상화되면 되게 끝내줄거 같음
아아... 소재는 무궁무진!!
펜치논 2009/10/06 00:05 # 답글
키즈모노와 니세모노가 빨리 애니화가 되어야하는데...아직 츠바사캣도 완결이 안났으니...
기다리는 팬들만 안달입니다..^^;
메이 2009/10/06 06:10 #
아아 샤프트는 왜 세상에 하나일까요한 3~4개 정도 있어서 동시에 키즈니세자레고토를 진행해야하는데!!!!!
류지나 2009/10/06 00:06 # 답글
으흐흐흐... 과연 약속이 언제까지 갈지 지켜보겠습니다.그나저나 첫사랑한정 (과 여름의 폭풍)은 원작이 하도 재미없어서 안 봤는데... 음, 관심이 쬐끔 가네요.
그리고 그렌라간은 지구 명작이라능.
메이 2009/10/06 06:11 #
여름의 폭풍도 애니가 되게 좋아졌다고 하는데... 음 이것도 첫사랑한정처럼 파워업된 애니화라면 보고 싶네요!
Rubille 2009/10/06 00:31 # 답글
하네카와는 내 여친 ^^;; 안경 까지 말라능!!
메이 2009/10/06 06:14 #
그렇다면 아라라기는 내꺼!!!!!!!!!!바케모노가타리는 아가씨들 보다는 주인공 캐가 너무 좋더라고요.
유우 2009/10/06 01:22 # 답글
1일 1 포스트라.. 그거슨 도달할 수 없는 목표가 아니었던가요 [...]너무 앞서 나가지 마소서. 는 사족이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렌라간 같은 경우는 재밌게 보기는 했지만 최종장의 전투는 오히려 맥이 빠지더군요. 너무 과장되니 되려 재미가 없어요!
역시 저에게는 지구들고 돌격하는 톱을 노려라 스케일이 딱이자, 마지노선인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시모오오오온!' 이라 외치며 머리 뽑아 던지는 비랄의 모습은 꽤 전율이었습니다만.
덧붙여서 저도 프리크리 사랑합니다. +_+
첫사랑 한정은 그저 묵념. 카와시타 미즈키도 와즈키 노부히로의 길을 걸을 것 같아 진심으로 동정이갑니다. [...]
아, 보이즈 비 언급하셨는데.. 전 아무래도 첫사랑 한정보다는 보이즈 비 쪽이 더 취향이더군요. 그림은 조금 고리타분하지만요.
바케모노가타리는 여러모로 진리. 개인적으로 DVD도 아니고.. 애니메이션에게 블루레이는 완전 사치다! 라는 입장이지만, 바케모노가타리는 최초 블루레이 구입 애니메이션이 될 것 같아서 진심으로 무섭네요.
여담이지만 전 음식으로 아라라기의 두뇌를 표현한 씬에서 감탄했습죠.
메이 2009/10/06 06:25 #
ㅋㅋ 은하계초월 클래스가 왜염! 전 막 오줌 지렸는데 ㅋㅋ그렌라간은 배틀도 좋지만 그전의 폼잡는 부분이 진짜 사정없이 멋있음
카와시타는 그림 레벨이 미소녀 계열중 업계 최고 레벨이니 좋은 글쟁이만 붙혀주면 될듯
다만 우려되는건 연애 만화 안그리고 막 액션이나 SF나 뭐 그런 이상한 길로 빠지는거 ㅋ (그 아이즈 작가처럼!!!!)
그리고 보이즈 비는 전설의 명작. 이 작품을 까는 자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확실히 바케모노의 영상은 블루레이급의 가치가 있죠.
전 모든 영상을 잘라내서 액자로 만들어버리고 싶을 정도임
요르다 2009/10/06 01:50 # 답글
전 첫사랑 한정 좋아했는데... 만화 연재가 조기에 종결되어서 눈물날 정도였음. 아씨 이런 명작이...그렌라간은 오죽하면 네기마에까지 영향을 미쳤을까요(퍽퍽).
메이 2009/10/06 06:22 #
오, 그렌라간이 네기마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는 솔깃하네요.제가 네기마를 또 엄청나게 좋아함 ㅋㅋㅋ
요르다 2009/10/06 13:57 #
아 네기마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 27권의 대 라칸 전 이야기라서(...). 뭐 그렌라간 끝까지 보시고 네기마 27권 보시면 바로 필이 오실 듯.
ckatto 2009/10/06 02:19 # 답글
꿈은 가질수 있는것만으로도 축복이지요.근데..............................
10월 1일이 비어있어요! 3일도 비어있네!
개근은 시작하자마자 끝★
첫사랑한정은 에피소드 2-3개만 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너무 복잡하더군요.
메이 2009/10/06 06:24 #
뭣....이라....?개근은 하기 전부터 실패라니....?!
어, 근데 첫사랑한정이 복잡한가요?
혹시 애니가 아니라 원작 이야기라면 빨리 애니로 고고
nu-Foxx 2009/10/06 11:55 # 답글
그렌라간은 사람이 어떠한 일을 해낼때 '눈 부릅뜨고, 고함지르고, 기세좋고, 근성만 있으면' 뭐든지 다 된다... 라는식으로 주장하는점이 저는 마음에 들지않더군요.인생을 살아가는데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큰 일이 있다면 그걸 끝까지 이끌어 나갈수있는 동력은 금방 식어버리는 열정보다는 냉정함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위에 쓰신것중에 사람을 어떤 작품을 좋아하냐 마느냐로 평가하신다고 한 부분은 너무 과격한표현인거 같습니다.
남의 블로그와서 이런말만하고 가서 죄송합니다.
메이 2009/10/06 13:55 #
이해합니다. 작품이 마음에 든 사람이 있으면 마음에 안든 사람도 있는 법이겠지요.누가 옳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 가치관이 다른 문제니까요.
저는 저대로 누님은 누님 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 그렌라간을 보고 포지티브한 애너지를 받고, 긍정과 노력의 힘을 얻은 사람을 훨씬 좋아한답니다.
사실 별로 과격한 이야기도 아니죠. 자신과 취향이 같은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가는건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ㅋ
연구원 P 2009/10/06 14:03 # 답글
.. 왜인지 재미있어서 언급한 테스트에 답변을 (...)---------
파르페 : 유이요. 다른말이 필요가? (............)
나츠메로 : 야해요. 다른말이.. (ry
우리날개 : Not yet
하루히 1기 : 쿈이 제일 좋으면 막장인가요 (...........)
에바 : TV판 베스트는 싱크로킥! 및 아스카 메인의 모든 EP (..과 학원에바), 구 극장판 베스트는 아스카의 짧고도 굵었던 부활과 신지-미사토 키스(...), 신극장판은 그저 다 좋음 (...........)
FLCL : 眞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Ride on shooting star ㅠㅠ
소울테이커 : 저는 이거 2화짜리 단편으로 알고 있는데요? ^___________^ (.....) 강력 미사키빠(...) 나노하로 대표되는 근대 마법소녀의 출발점은 사실 이거였다고 저는 우기고 있음;;;;
그렌라간 : 카미나의 수정펀치씬, 시몬의 나는나야씬, 안티스파이럴과의 최종전에서 나온 모!든! 대사는 제 삶의 가치관 그자체. 이 무한에 나도 모든걸 걸겠어!!!
메이 2009/10/06 20:22 #
ㅋㅋ 역시 감성이 맞는 사람이 좋은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짧은 글에서도 각 작품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소울테이커는 모든 화가 다 명작이자만 1,2화의 퀼리티가 특히나 더 뛰어나죠
진짜 몇번을 본건지, 아니 몇십번을 본건지 셀 수가 없음 ㅋㅋ
너무 사랑해서 혼자 자막도 만들어서 봤을 정도 ㅋㅋ
엘핀서스 2009/10/06 17:01 # 답글
첫사랑한정 지지자 여기도 한명 추가요~바케모노가타리는 나데코스네이크 2화가 좀 심하게 성의가 없었던걸 제외하면 정말 안벽했음 -ㅁ-bb(그대신 오프닝이 초절 귀여줬죠;;)
메이 2009/10/06 20:23 #
오오, 첫사랑한정은 안본듯하지만 본사람들이 되게 많네요. 역시 좋은 작품은 다들 어떻게든 찾아보시는 듯 ㅋㅋ
에스테 2009/10/06 17:40 # 답글
역시 J.C는 연애 장르에선 마음만 먹으면 최고죠?
메이 2009/10/06 20:25 #
엇, 첫사랑한정이 JC였던가요. 헐 ㅋㅋㅋㅋㅋㅋ글고보면 토라도라도 JC였고... 헉?!
Dack 2009/10/06 21:01 # 답글
첫사랑 작화를 보면서 딸기생각나더이다. 딸기를 이렇게 그려주지..
메이 2009/10/06 21:49 #
아~~~~~~~~~~~~~~~~~~~~~~~~~~~~~~!!!!!!!!!!!!!!!!!!!!!!!!!!!!!!!!!!!!!!!!!!!!!!!!!!!!!그렇죠. 아 딸기 작화가 이렇게 나왔다면 진짜... 아 그 좋은 작품을 왜 그렇게 애니화... 으헝허어엉
DDal 2009/10/07 00:25 # 답글
그렌라간도 좋고 ...바케모노가타리도 굿이지요 ...'ㅅ'
메이 2009/10/07 06:25 #
이렇게 좋은 작품 왜 안보고 있었나 싶어요 ㅋ
렌마루 2009/10/07 00:44 # 답글
바케모노가타리가 연출력은 안드로메다인데 비해 대사가 상대적으로 너무!!!!!!!!!!!!!!!!!!!!!!!!!!!!!!!!!!!!!!!!!!!!!!!!허접해서 -ㅅ-;;뭐 수능끝나고 다볼예정이지만요 ㅋㅋㅋㅋ
메이 2009/10/07 06:28 #
아차차차~ '바케모노가타리'라는 이야기의 최대 매력인 대사를 안쳐주시다뇨. ㅋ그렇다면 바케모노가타리가 아니라 다른 샤프트의 애니를 보는게 더 취향에 맞으실듯
아이언듀크 2009/10/22 20:58 # 답글
ef 시리즈 추천합니다. 시리어스고 파니포니 대쉬로 시작해 제가 지금까지 봤던것 중 사프트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1기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었으나 2기 중반부부터 시작되는 한국형 아침드라마 전개가 좀 거슬립니다. 하지만 2기 1화 초반 10분과 2기 12화 재회장면의 연출이 최고급이고, 주인공이 뼛속까지 영국인스러워 보여서 커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