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클은 아스카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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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와이드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명대사 명장면



아, 뭐랄까
이건 그냥 최고 정도가 아니라
내 역대 즐긴 수많은 '이야기'(게임,애니,소설,드라마,영화등등등)중에서도
한손에 꼽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동화나 원화나 배경 미술이나 그런 눈에 보이는 요소의 뛰어남은 말하면 촌스럽고,
그 해를 대표하는 화제성을 언급하는 것도 세삼스럽다.

이 작품은 구성이 내가 이상적으로 꿈꾸는 그런 [TV 애니메이션]이다.
한화 한화가 충분히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체를 통틀어서 보면 모든 화가 총체적인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되는 그런 작품
거기에 '성장'에 대한 키워드와 그걸 메타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해주는 연출까지 들어가 있으면 완벽하다.
케이온이 딱 이런 작품이었다.
(로젠메이든1기후타코이 얼터너티브도 딱 이 조건에 들어 맞는 작품이었지)

케이온이 하고자 하는 말은 정말 단순하다.

[열중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서 모두 함께 즐기는건 정말 즐거운 일!]

결국 13화나 되는 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게 전부다.
알고봤더니 밴드(이뤄야할 목표)는 페이크였다 ㅋㅋ
목표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이, 그냥 열중하고 함께하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그려내는게 케이온의 진짜 목적이었다.
그리고 그 열중의 대상은 딱히 밴드가 아니라도 되었다.
본격 과자 처먹기에 열중하든, 바다에서 처놀면서 친목다짐을 하든....
어쨌든 '무언가 열중하며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 그것을 그려내는게 중요했으니까.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어쨌거나 좋은 메시지다.
아주 스트레이트 하면서도 기분 좋은 메시지다.
이것만으로도 케이온은 참 좋은 작품이다.




근데 최종화에서 해주는 유이의 독백으로
작품의 레벨이, 메시지의 힘이 순식간에 수백배로 확 뛴다.

[열중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서 모두 함께 즐기는건 정말 즐거운 일!]

[그리고 그건 너도 할 수 있는 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최종화에서 경음부의 노래에 맞춰서 나오는 이 메시지에 가슴이 가득 찬다.
1화에서 살짝 등을 밀어줬던 유이가 이번에는 확실하게 손을 꽉 붙잡고 이끌어 주고 있었다

무언가에 열중하는게 즐겁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함께 즐길 수록 더욱 즐거워질 것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
근데 그게 나도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유이가 과거의 자신에게 말을 해주며 동시에 현재의 '시청자'에게 전해주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는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케이온은 13화 내내 보여준 이런 판타지가 이런 즐거움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준다.
누구나 '유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근데 이 당연한 이야기에 왜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는걸까...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당연한 말, 그 당연한 말을 해주는 작품
난 유이의 독백만 떠올리면 언제든지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응, 그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닥치고 봅시다.

어, 씨발 올려놓고 보면서 또 울었음... ㅠㅠ
유이가 넘어지지 않고 발을 내딛는 부분에서 울컥!하는게.... (이 '성장'의 연출에는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그리고 과거 회상 장면 들어가고 유이가 걱정하지 말라고 독백하는데선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마지막으로 유이의 1인칭 시점으로 혼자서 기타를 연습하는 장면이나 케이온 부의 모습이 나오면................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난 후와후와타임은 쉰 목소리파



*케이온 최고 캐
이건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
[유이>>>>>유이>>>>>>>>>>>>>>>>유이>>>>>넘사벽>>>>유이>>>>유이>>>>>유이>>>>>>>>>>>>>>유이>>>>유이>>리츠>>무기>>나머지]
이런 느낌





아냐 중요하건 이게 아냐!
아놔, 팝스(중간에 보이는 파란 글씨에 마우스 올려놓으면 뜨는 광고) 좀 클릭 해줍쇼!! ㅋㅋㅋㅋ
만원 채워서 나 맛있는 것 좀 사먹게요!!!!!!!!!!!! 클릭 졸라 안해!!!!!!!!!!!!!!!!!!!!!!!!!!! ㅋㅋ




■관련 로그
2009/04/20   명대사 명장면 4회 - 케이온!
2009/01/20   명대사 명장면 3회 - 시즈쿠(雫)
2008/08/14   명대사 명장면 2회 - 零(zero) 붉은 나비
2008/05/02   명대사 명장면 1회 - 아이돌 마스터
2008/03/31   페이트의 에로씬은 세계 제일

핑백

  • 전파상 분가 : 2009년 내 맘대로 베스트 + 내 이글루 결산 2009-12-31 07:5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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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파상 분가 : 명대사 명장면 5회 - 하트캐치 프리큐어 2011-02-12 09:48:07 #

    ... 웃음과 사랑으로 가득찼던 프리큐어 하트캐치는 그런 작품이었지요.멋진 작품, 멋진 마무리였습니다. ■관련 로그 *프리큐어! 오픈 마이 하트! *하트캐치 프리큐어 1화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2009/04/20 명대사 명장면 4회 - 케이온! *2009/01/20 명대사 명장면 3회 - 시즈쿠(雫) *2008/08/14 ... more

덧글

  • dureup 2009/10/10 22:48 #

    마지막화 진짜 좋았습니다.
    느낌으로 보자면 하루히의 '라이브 어 라이브'에 버금가는(넘지는 못하겠고) 수준이었네요.
    후반부에 뜬금없는 진지노선이 좀 어색했는데 깔끔한 마무리 덕에 그냥저냥.

    다만 노도카의 등장이 너무 없는게 불만이었습니다. ^^; 한 화에 두 번은 나와야지!
  • 메이 2009/10/10 23:22 #

    라이브어라이브는 시청각적 파워로 인한 카타르시스
    케이온은 순간 최대 풍속으로 폭발하는 메시지성에 의한 카타르시스
    지향점이 달라서 비교하긴 힘들고, 둘다 각 분야의 최고라고 봅니다. ㅋㅋ

    음, 전 무기의 비중이 너무 적은게 아쉬웠네요.
    신캐릭터인 아즈냥을 내보낼 것이 아니라, 그 분량을 무기의 비중을 늘리는데 썼어야했음
  • Rubille 2009/10/10 23:05 #

    팝스 저거 기준이 졸라 이상함!! 기록이랑 주는 돈이 정비례를 안 해요 ㅋㅋ
  • 메이 2009/10/10 23:19 #

    일단 클릭이나 하시죠!!!!! 안한거 다 암!!!!!!! ㅋㅋㅋ
  • Rubille 2009/10/10 23:24 #

    했는데요!! 이런 취급을 받다니, 앞으론 안 해야지!!
  • 메이 2009/10/10 23:36 #

    스미마셍....
    제가 잘못했으니 앞으로도 클릭 잘부탁... 헤헤 ^^;;
  • 레아민 2009/10/10 23:08 #

    역시 괜찮은가 보군요, 시간 내서 한번 봐야하나 ㅜ..
  • 메이 2009/10/10 23:21 #

    시간 내서 몰아보는 작품이라기보다는 뭐랄까...
    느긋하게 생각날 때 마다 한편씩 보는 걸 추천
    몰아보면 마지막 화의 이 감동이 별로 안와닿을 위험이 있는지라
  • 시온 2009/10/10 23:25 #

    1화에서는 방에서 뛰쳐나가다 넘어지고 중간중간 멈춰서는 유이가 12화에서는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다시 한눈팔지 않고 학교까지 뛰어가는 게 너무 좋죠! 저는 철길 건널목에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올라가자마자 그 사이로 고개 디밀고 뛰는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다네요! 쑥쓰ㅋㅋ 댓글기념으로 팝스 누르고 갑니다!
  • 메이 2009/10/10 23:33 #

    얄미운 연출이죠. 이런걸 보여주면 시청자로썬 감격 안 할 수가 없잖아요. ㅠㅠ
    그 '성장'을 보여주는 연출로 한방 먹이고, 다음엔 독백으로(포스팅에서 디질나게쓴!) 결정타
    진짜 좋은 장면이었음 ㅠㅠ

    그리고 팝스 누르는 사람치곤 나쁜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저도 반갑습니다. ^------------^
  • 요르다 2009/10/10 23:50 #

    한집에 한 우이. 우이를 갖고 싶어요.

    랄까 역시 이런 부분에서 다시 취향이 맞는 걸 느끼네요. 전 미오처럼 지나치게 노린, 그리고 노렸다는게 너무 뻔하게 보이는 캐릭터가 왜 인기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지라...
  • 김미나리혜미쨩 2009/10/10 23:54 #

    우이 좋지요.
    우이같은 여동생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유이는 성공한 인생
  • dureup 2009/10/11 00:03 #

    공감합니다. 미오의 경우, 캐릭터 메이킹이 너무 작위적이라서 별로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 메이 2009/10/11 00:25 #

    음~ 우이 좋죠 우이
    무엇보다 유이를 좋아한다는 점을 쳐주고 싶음

    미오는.... ㅋㅋ
    디자인이 워낙 우수하고 이쁜 짓을 많이하니 인기를 끄는건 그런가보다 하는데...
    으으으으으으으음.... 외모말곤 얘가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인가? 싶음

    무엇보다 전 끝까지 다봐도 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무슨 성격을 가진 캐릭터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른 애들은 딱 머리속에서 상상이 되요.
    리츠는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하게 될꺼고, 유이는 어떤 삶을 살게 될꺼고, 무기는 어떤 일을 겪을 땐 이런 자세로 해쳐나가겠지, 뭐 그런거
    근데 미오만큼은 상상이 안됨 ㅋㅋ 그냥 '미오'라는 정지된 기호 밖에 떠오르지 않음

    아, 너무 깠다. 까방권 소환
    사실 저 미오도 좋아함!! 왜냐면 가슴이 크잖아요!!
  • 요르다 2009/10/11 01:28 #

    ㅋㅋㅋ 그리고 팝스 눌러드렸삼. 나중에 꽈자 사시면 꼭 인증하시길.
  • 듀얼콜렉터 2009/10/11 01:16 #

    역시 이런 장점들 때문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빨리 봐야겠어요 >_<!
  • 메이 2009/10/11 06:31 #

    이런 레벨의 작품을 계속 내니까 쿄애니에 다들 주목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엔드레스8번은 개삽질이었지만!!!!
  • 류지나 2009/10/11 05:40 #

    유잉여는 잉여일 뿐입니다...! 절대 음감을 가진 잉여라구염. 진리는 무기임. (더러운 교토 ㅠ.ㅠ 무기가 제일 많이 잘려나가죠)
  • 메이 2009/10/11 06:32 #

    잘려나갔다는건 원작에선 더 많이 나왔다는 뜻인가요?
    원작은 조금 살펴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접었는데, 애니에서 등장이 적었던 캐릭터들이 활약한다면 조금 더 봐도 좋을듯
  • Nib 2009/10/11 08:34 #

    유이, 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에는 뭔가 끌리는 맛이 있는듯
  • 메이 2009/10/11 11:49 #

    ㅋㅋ우리 파르페의 유이도 케이온의 유이도 많이 사람해주세염
  • 연구원 P 2009/10/11 11:27 #

    유이는 계속 우이랑 세트로 좋아하고 있다가 12화보고는 정말 뒷통수를 댕- 하고 맞은듯한 기분에..
    ... 그담부터는 극렬 유이파.
    .. 오죽하면 첫사랑한정도 코요미에 감정을 막 실어서 (.....)

    당시의 흔적: http://polynomial.egloos.com/1919679
  • 메이 2009/10/11 12:14 #

    전 아슬아슬하게 유이 우세로 유이랑 리츠의 투탑 보는 재미로 봤었지요. (리츠는 가끔씩 보이는 자상한 표정이 사람 숨통을 끊어놓음)
    12화는 유이의 완전 승리
    13화는 리츠의 약간 우세
    결과적으로 리츠는 꽤 마음에 드는 캐릭터
    유이는 아예 차원이 다른 우상적인 존재가 되었음

    @유이 성우의 얼빠진 목소리가 진짜 신이긴 신. 어디서 이런 좋은 목소리를 찾았을까
  • 구라펭귄 2009/10/11 15:44 #

    바케모노가타리 명대사 명장면도 언넝 쓰시죠!!
  • 메이 2009/10/11 18:14 #

    그 애니는 모든 장면이 다 짱이자나염 ㅋㅋ
  • 아메이카 2009/10/12 17:10 #

    유이 좋아요 유이!
    정말이지 엉덩방아 찧던 부분에서 딱! 하고 섰을땐
    저도 찌릿! 한것이 ㅋㅋㅋㅋㅋ
  • 메이 2009/10/12 20:17 #

    음음, 그렇죠. 알기 쉬우면서 아주 효과적인 성장의 연출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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