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5D

*란스5가 아니라 5D인 이유는 란스5의 제작이 3번 엎어졌기 때문 (엎어진 세 가지 제작을 5A,5B,5C라고 해서 5D)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나온 게임이 바로 란스5D
*근데 그 간단함이 엄청나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짧기는 무지 짧지만, 시나리오와 게임성과 받쳐주는 음악의 수준이 높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있고,
생각 날 때마다 가끔 꺼내서 하기에도 딱 좋은, 말그대로 '게임'다운 작품이 되었다.
짧아도 있을건 다 가지고 있는 작품. 아주 멋진 작품이다.
*장르는 RPG인데 무려 이동, 전투, 조사, 아이템 획득, 트랩, 기타등등 기타등등
작품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행동의 성공 유무가 주사위의 랜덤 결과 값으로 정해지는 아주 신선한 RPG
TRPG가 생각나기도 한다.
*란스가 졸라 귀축이다 ㅋㅋ
전국란스부터 시작한 사람은 깜짝 놀랄듯
란스6를 거쳐서온 나도 놀랐다 ㅋ
반대로 시리즈를 순서대로 즐기신 분은 점점 어른스러워지는 란스를 보며 대견해하지 않으련지?
*마음에 든 캐릭터는 실, 리즈나, 아테나2호
5D의 실은 자기 주장이 참 강하다. ㅋ 시리즈 역순으로 넘어온지라 어라? 싶었음
매 시리즈마다 란스가 실을 소중히 하는 장면은 다 명장면
아테나 2호는 최고로 마음에 듬
이런 멍청하고 바보같고 음란한 안드로이드는 시리즈 고정 캐릭터가 되어야한다...!!
SM 에로신의 [ひっく・・ひっく・・御主人様、もうやめるれす・・]를 듣고, 백덤블링으로 동네 한 바퀴 돌고 왔다는 사실은 비밀
*리즈나는 좀 더 행복해져야함
*작품을 끝내고 서브 타이틀을 다시 한번 바라보자
거기서 느껴지는 감정으로 이 작품은 마무리 된다.
■란스6

*란스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대형 RPG
게임의 재미부터 볼륨, 캐릭터의 매력, 모든 부분에서 초일류급인 작품
특히 '게임으로서의 재미'가 끝내준다.
콘솔의 어지간한 명작 RPG는 다 해본 나지만, 란스6는 충분히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
*란스 시리즈의 최대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주인공 '란스'
란스는 정말 모든 남자들의 꿈과 같은 존재다.
여자를 얼굴로 판단해서 좋은 여자가 있으면 일단 섹스하고, (가급적 화간, 안되면 강간)
방해하는 남자가 있으면 단칼에 베어 버리고,
돈이 없으면 은행을 털고,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어떻게든 손에 넣고
남성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판타지와 마쵸를 모아놓은 캐릭터이다.
그러면서도 절대 미운 캐릭터가 아니라는게 중요하다.
여자를 함부로 강간하지만, 한번 '내 여자'가 되면 나름 소중하게 다룬다던지,
어린 여자나 애 딸린 여자는 가급적 건들지 않는다던지,
윤리적 사상에 반대 되는 극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던지 (자기가 하는 건 괜찮음 ㅋㅋ)
섹스는 좋아해도 연애에는 쑥맥인 점이라던지, 여러모로 도저히 '싫은' 캐릭터가 될 수가 없다는게 참 좋다.
*중세 판타지는 참 매력적인 세계관이다.
검 한자루만 가지고 왕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출세의 길
누구나 목표가 있고, 노력한 만큼 성공이 보장 되있는 이 멋진 세계 (현실도 그렇다고? 정곡 찌르는 소리 좀 하지마라. ㅠㅠ)
그런 세계관에서 마법을 전혀 못쓰고 오로지 검 한 자루로 살아가는 전사 란스
마쵸 기운으로 똘똘 뭉친 매력적인 주인공의 모험담
재미 없을리가 없지 않은가?
*이번 란스6는 '마법왕국 제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심 소재는 바로 계급에 따른 차별 문제.
'마법사'로 이루워진 특권 계층과 마법을 쓰지 못하는 천민 계층간의 갈등과
양 극단으로 나누어진 그들의 기울어진 사고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그리고 있다.
세계관의 구성이 꽉 차있다보니 문제 제기 역시 아주 튼튼하게 완성 되어 있다.
란스6의 무대는 분명 판타지지만, 그 속에 담긴 테마는 '판타지'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시나리오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로리타 하우스 언저리
란스하면서 눈물을 흘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
더러운 로리콘 새끼들은 다 죽어야함!!
물론 나는 빼고. 헤헤 ^-^

*란스6는 RPG적인 완성도가 정말 대단하다.
16명 가량의 동료를 '전부' 활용하면서 싸우는 RPG는 아마 이 작품 뿐이지 않을까?
그러면서 동료 한명 한명의 캐릭터 개성도 뚜렷하고, 성능적인 개성도 확실하다.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깊이 있는 전투도 끝내주게 재밌고 말이다. (숨겨진 보스를 깼을 때의 그 짜릿함은 RPG에서 몇 년만에 느껴보는 쾌감일지)
맵 조형도 재밌고, 이벤트를 맵 곳곳에 배치해둔다던지, 달성도에 따른 아이템을 준다던지 해서 맵을 걸어다니는 행위 자체도 아주 신이 난다.
모험, 전투, 이벤트, 시나리오... RPG를 이루는 중요 요소들이 전부 만점이거나 만점에 가까운 작품
란스6의 RPG적인 완성도는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한다.
*엔딩 후 마지막 흑막(그놈)까지 전부 격파. 올 CG 컴플리트
내가 어떤 RPG를 하든 엔딩보면 땡치고 게임 접는 성격이다.
내가 엔딩 이후의 보스까지 깨고, 모든 CG를 다 모을 때까지 파고 들었다는건 진짜 진짜 진짜 대단한 일이다. ㅋㅋ

*어디 나쁜 부분이 도저히 보이질 않는 명작 중의 명작
절묘한 난이도나 게임성의 완성도는 전국 란스(란스7)쪽이 위지만
캐릭터 조형이나 이야기의 깊이는 이쪽이 월등하게 위다.
란스가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고
얼마나 매력적인 세계관이고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를 가졌는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해봐야하는 작품
란스6 없이는 란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없다.
*맘에 든 히로인 랭크
S : 매직, 실, 카로리아
이 캐릭터들은 란스6에서 워낙 밀어주는 히로인들이라서 대부분의 분들에게 호감 캐릭터일듯
매직이 특히나 엄청 귀여움. 이런 식으로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는 여자가 싫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실은 란스의 마누라,
카로리아는 한 작품만 나오고 말기에는 너무 아쉬운 캐릭터. 란스6의 마스코트 & 치유계 담당
A : 시즈카, 셀. 리즈나, 울자, 복수짱
시즈카와 셀은 정조가 튼실하다는 점이 굿
란스가 워낙 이년저년 따먹고 다니는지라 다리를 잘 안벌려주는 여자일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불가사의한 현상
리즈나는 좀 더 행복해져야함
울자는 후기형보다는 초기형이 내 취향
복수짱은 아리스 소프트 특유의 '여자아이 몬스터'라는 조금은 가련하고, 조금은 덧없는 존재에 대한 해답
B : 에미. 사나키아, 레벨 신
에미는 명문가 딸이지만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피해망상 도M 음란녀라는 체질이 드러나는게 너무 좋았음 ㅋㅋ
좀 더 비중이 높은 캐릭터였다면 더 좋았을텐데ㅋ
사나키아는 뒤로 가면 갈수록 호감도 급상승
마지막 이벤트에서 란스의 기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어린애처럼 들뜬 모습에 크리티컬 히트
레벨 신은...... 게이머로써 싫어할 사람이 있나? ㅋㅋ
C : 코파, 아니스
코파는 당차보이지만 성적인 부분에서 매우 약한게 또 매력적
훌쩍이는 부분에서는 사랑스러워서 죽는 줄 알았음
게다가 돈도 잘 벌어오고... 이 어쩜 일등 신부감!
하지만 정부로 삼고 심지는 않은 그런 계륵 같은 여자아이!!!! (...)
아니스에게선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아테나 2호의 냄새가 난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의 그건... 어휴 이 개년 ㅋㅋㅋ
밉상이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는 점도 아테나 2호스럽다.
D : 나머지
■비슷한 글
*2009/10/06 미소녀 게임 짤막 감상 모음 4 (전국란스)




덧글
RIRUKA 2009/11/30 17:55 #
전 카나미가 좋습니다.이런 불행한 캐릭터가 좋아요.
불행 캐릭 하면 또 리즈나이지만, 리즈나는 여기저기서 워낙 인기 캐릭터라서
... 같은 불행 속성인데 카나미는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메이 2009/11/30 18:16 #
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카나미야말로 진짜 불행 캐릭터네요 ㅋㅋㅋㅋ게다가 카나미랑 리즈나는 둘 다 전열 캐릭터라서, 전력 맴버를 구성 할 때는 둘 중에 한명을 빼야하기 때문에 항상 빠지는 건(...)
Rinoa 2009/11/30 18:16 #
5D 존나 재밌죠 ㅋ오늘 이순간까지 다이스의 D인줄알았음 ㅋ
메이 2009/11/30 18:19 #
ㅋㅋ생각해보면 님이 딱 좋아할 스타일의 게임이네요. (시스템적으로로 변형적인 RPG)다이스의 D는 아주 좋은 발상의 발언인듯. 오히려 그게 더 납득이 됨 ㅋ
5D 같은 시스템으로 어디 좀 진득~한 RPG 없나 싶어요.
...언리미티드 사가 말고 ㅋㅋㅋ
Rinoa 2009/12/01 20:46 #
지금 신의 게임 언사가를 디스하는거임? ㅋㅋㅋ
메이 2009/12/01 21:03 #
미친 소리 좀 그만하세요. 경찰에 신고 하겠습니다.
고립계 2009/11/30 19:00 #
초창기 란스는 현재의 '어딘지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이라기보다는 '그냥 망할 인간쓰레기' 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비주얼노벨 난립기를 거치면서 이후 게임들에 시나리오가 깊이가 생기고 란스 캐릭터가 완성되면서 나름의 매력이 정착된 것도 같네요.
게다가 그 시절의 란스는 얼굴도 못생.....
그런데 이런 영웅호색형의 주인공은 앨리스 소프트의 대다수 게임에 등장해서, 란스 자신의 개성은 감소된 것 같기도?(대악사 등)
메이 2009/11/30 19:23 #
ㅋㅋ 그런 의미에서 초창기 란스를 그려내는 2 리메이크가 기대 됩니다.젊은 혈기를 주체 못하는 란스는 그거대로 궁금함
영웅호색형 이야기는 일리 있음
다만 란스는 그 특유의 소년스러움이랄까, 골목 대장 같은 이미지 덕분에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토나이투 2009/11/30 20:18 #
전국란스부터 란스시리즈를 접하게되었는데 지원군으로 오던 우르자와 리즈나가 어디서 많이 봤다 햇더니...결국 6편도 플레이 준비중입니다
군대가야되는데 ㅜㅜ
메이 2009/11/30 21:34 #
지원군으로 오는 캐릭터들은 전부 전작에 출연한 적이 있는 캐릭터이죠.저도 아직 5D 이전 시리즈는 못해봐서 모르는 캐릭터도 있곤함 ㅋ
Tao4713 2009/11/30 20:29 #
5D는 RPG 하면서 기합 넣고 괴성을 지르게 만드는 묘한 물건이었죠. (ex : '3 나와라! 3!!!')6는 IF 요소를 배제한 RPG라서 스토리 전개는 정말 환상적으로 돌아갔습니다. ^^; 엔딩 후의 후일담 이야기도 충실해서 정말 흠잡을데가 없었죠. ^^;
리즈나는 정말 행복해져야 하는데, 갈수록 색기만 강화되어서......(먼 산) 우르자는 모든 것을 떨쳐버린 전국 란스 버전이 좋았습니다. 란스가 은근히 우르자나 레이라 같은 타입에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것도 재미있고. ^^;
......하지만, 6의 진리는 역시 매직.
메이 2009/11/30 21:36 #
란스는 도망치면 쫒아가고, 쫒아오면 도망치는 타입 ㅋㅋ6의 그 벚꽃길 이벤트가 란스의 연애 스타일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이벤트였음 ㅋ
6는 후일담을 포함한 트루엔딩이 참 좋았는데, 이게 공식 코멘트로는 '덤'적인 취급이란게 또 ㅋ
덤은 커녕 반드시 해야하는 내용이었음
Hiwars 2009/11/30 21:27 #
큐브 던전 가보셨나요? 실이나 마리아나 시즈카나 카나미나 전부 란스 운명의 여인.ㅋ (...)전설이라 할 수 있는 귀축왕란스까지 하시면 최고인데 말이죠. 시리즈 최고 볼륨.
역사나 설정이나 캐릭터가 미묘하게 어긋나고 있지만 앞으로의 예상가능한 대략적인 결말이 이미 전부
들어있어 차후에 어떻게 변할지를 보는 것도 좋고.
전 10년 넘게 시즈카 파 ㅁㄴㅇㄹ
메이 2009/11/30 21:43 #
넹 ㅋ 트루 엔딩을 위해서 큐브 S랭크 무기도 다 땄죠.운명의 여인이 여럿 있다는 것도 참 란스다워서 좋았음!
귀축왕 란스는 사실 오~~~~~래전에 해본적이 있습니다.
막 일본어도 잘 모르던 그런 시절에 해서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만요!! ㅋㅋ (나이도 어렸고)
지금 다시 잡아볼까? 싶기도 한데
이게 말씀대로 란스의 축약판적인 내용이라서 어설프게 잡았다가 되려 식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언젠가 리메이크 계획은 반드시 있다고 하니 그거 믿고 싶기도 하고, 좀 고민중
소아라 2009/11/30 22:27 #
아니스 'ㅅ')ㅋㅋㅋ앜 레벨3 마법사ㅠ
그나저나 유일하게 재탕하라면 손이 가길 꺼려지는 란스6;
넘 플탐이 길다능..;
메이 2009/12/01 00:07 #
란스는 또 설정이 참 소년의 마음을 존나 불태우는 맛이 있죠.'인간 중 유일한 레벨3의 마법사' 같은 건 설정만 봐도 그냥 오줌 질질 싸겠음 ㅋㅋㅋㅋㅋㅋㅋ
란스6는 진짜 길기는 졸라게 길죠.
저는 그래서 차마 2주차는 못하고 남이한거 동영상으로 넘겨가면서 본다능...
apzero 2009/11/30 23:53 #
5d,6 이어서 나오는 코판돈, 리즈나를 정말 좋아합니다.두명다 전통적 히로인들 못지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죠.
코판돈은 사실 비중이 좀 낮아서 메인히로인 대열에 같이 끼기는 좀 힘들지만..
어째 엔딩에도 많이 연관되있고, 묘하게 헌신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6의 매직 처음 봤을 때는 귀축왕때의 모습을 돌려줘~
하고 생각했지만, 플레이하고 나니 오히려 6쪽의 모습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더군요.^^
역시 깊은 텍스트로 인해 캐릭터성이 부여된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메이 2009/12/01 00:10 #
음음, 코파도 리즈나도 참 좋은 캐릭터지요.란스 시리즈는 워낙 좋은 캐릭터가 많아서, 어느 캐릭터에 주목하면서 하냐에 따라서 또 맛이 색다를듯
확실히 매직은 귀축왕때랑 완전히 딴 여자가 되있더라고요. ㅋㅋ
저도 당연히 안경 마빡 아가씨파!!
아직 헤르만쪽 캐릭터들은 리뉴얼된 그림이 많이 안나왔는데, 이쪽은 또 귀축왕 떄랑 어떤식으로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ㅋ
류지나 2009/12/01 00:49 #
란스 7이 완벽하게 제 취향이었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을 배경으로 한 오마쥬들) 란스 6를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무척 해보고 싶어지네요! 란스7은 정말 에로게 RPG에서 이 이상 있을 수 없는 극한의 완성도였죠.그나저나 매직이 약혼 파기되고 신세 망쳐진게 란스6였나 보네요 ;ㅅ;
메이 2009/12/01 07:45 #
저도 전국란스를 너무 재밌게 해서 설마 이보다 뛰어난 작품은 없겠지... 하고 방심하고 있었지요.근데 란스6가 진짜 환장하게 재밌음 ㅋㅋㅋ 적어도 절대 밀리지는 않는 완성도입니다.
란스 시리즈를 조금이라도 접해 보신분은 꼭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