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Dark Blue |
제작사 | LiLiM DARKNESS |
발매일 | 09.11.27 |
■겉모습
*기본은 저택 서스펜스+NTR, 그립고도 그리운 저택물
일단 이것만으로 +50점은 먹고 들어간다! 게다가 서스펜스에 NTR 요소를 더해놨다니!! 이야호!!!
자극적인 소재란 소재는 다 모아놓은 이 컨셉이 참 마음에 든다. 자극을 원한다면 두말 할 것 없는 작품
다만 그 자극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한 자극이니 주의
면역이나 사전 정보가 없으면 위에 구멍이 뚫릴 자극적이고 스트레스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폭력으로 인한 NTR이나 엽기 살인, 고문 요소도 있기 때문에 네거티브한 감정이나 음울한 전개가 싫으신 분은 피하는게 좋겠다.
*복수 원화가(무려 3명)를 써서 캐릭터마다 그림의 수준 차이가 좀 나는 편
어떤 캐릭터는 되게 이쁘고 잘 생겼는데, 어떤 캐릭터는 발로 그린 캐릭터도 있고 ㅋ
그래도 이벤트 CG의 질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
그림을 참 꼴리게 잘 그린다.
그림 스타일은 어두운 작품에 주로 쓰이는 육질 넘치는 하원기가스러운 그림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에' 그림이라고 불리는 호리호리하고 큰 눈동자를 가진 다카포스러운 그림 (이 비유면 다 아실꺼라 믿는다)
이 그림 스타일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일반적인 순애 & 모에 게임에 출연 할 법한 캐릭터가 NTR을 당함으로써 그 쾌감이 더 커지는 맛이 없지 않아 있으니까 ㅋ
※여기서 잠깐! : NTR(네토라레)이 뭔가요?※
내가 좋아하는 여성, 동경하는 여성, 소중히 여기는 여성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성에게 따먹히고, 그 장면을 보며 상실감과 흥분을 느끼는 감각
요즘은 단어의 의미가 넓어져서 '주인공이 아닌 다른 남자와 히로인이 섹스하는 장면'이 들어가면 NTR로 치기도 한다.
■속안
*게임 내용을 보자. 우선 서스펜스 부분
일단 메인은 NTR이고, 저택 서스펜스 부분은 양념에 가까운 역할이라서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저택 서스펜스물에 필요한 요소는 있을 건 다 있으니 저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안심하시길
살인도 있고, 추리도 있고, 진실 공개도 있고, 불타는 저택(ㅋㅋ)도 당연히 있다.
호러와 에로스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저택물의 그 절묘한 매력
점점 그 수가 줄어 들어 희귀소재가 되가고 있는 저택물이기 때문에 더욱 더 즐거웠던 것 같다.
*NTR부분은 어떨까?
NTR이 중심인 블루 시리즈답게 이부분은 두 말 할 것 없이 튼실하게 짜여져 있다.
NTR을 하는 남캐가 무려 4명이나 되서, 상당히 다양한 패턴의 NTR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놨다.
NTR에서 중요한건 어떤 여성이 당하는가도 있지만, 그보다는 어떤 남성에게 당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려주는 우수한 구성이다.




히로인을 성심성의 것 진심으로 꼬시는 남성
히로인을 약과 폭력으로 지배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남성
약점을 이용해서 협박을 하는 남성 등등...
부자 앨리트, 야쿠자의 아들, 아이돌 매니져, 학교 선생님
다양한 직종, 다양한 성격의 남성들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지닌 여자들의 마음과 육체를 빼앗는 그 과정
소중한 것을 빼앗기지만 상실감에 되려 흥분을 느끼는 그 변태적인 감각
NTR물로써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한줄 요약 : 졸라 야함
*NTR씬의 키워드는 '훔쳐보기'
왜냐면 모든 NTR씬이 훔쳐보기로 이루어지기 때문
다른 NTR물 중에는 여성1인칭이라던지, 주인공을 묶어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주인공 앞에서 히로인을 강간한다던지 그런 계열도 있지만
다크블루는 일단 훔쳐보기 계열이다.
근데 주인공이 무슨 닌자 뺨치는 은신술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훔쳐보기는 졸라 잘 훔쳐보고 누구에게도 단 한번도 들키지 않는다.ㅋㅋ
뭐 이 부분은 왕도격인 판타지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관대하게 넘어가주자. ㅋㅋ
어쨌거나 여기서 중요한건 '훔쳐보기'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언제라도 히로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
실제로 NTR씬 이전에는 반드시 선택문이 나와서 NTR을 저지하거나 받아 들이거나를 고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원하지 않으면 NTR은 절대 일어나지 않고, 플레이어가 원해야 비로서 NTR이 일어난다.
즉 선택권이 플레이어의 손안에 쥐어진 자발적인 NTR이라고 할까?
플레이어의 의지로 NTR을 제어 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내려주고 싶다.

*NTR을 저지할까? 말까?
앞서 말했듯이 작중에서 NTR을 저지하는 선택기가 정말 몇 번이나 나온다.
한 캐릭터만 해도 최소 3~4번은 나와서, 그중에서 딱 한번만 NTR을 저지하는 선택을 해도 NTR을 저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선택기를 뚫고 뚫어서 계속 NTR을 지속 시키는 선택문을 고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앞선 평가와 같은 말이 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하겠다.
언제라도 플레이어에게 NTR 제어 선택권을 준다는 점이 아주. 아주. 아주. 좋다.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사람을 가리는 결정적인 요소가 있다.
서스펜스 부분이 약하다던지 뭐 그런건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보고, (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문제는 그로 요소가 예상 이상으로 강하다는 점
시체의 표시 방법도 잔인하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2주차부터 나오는 살인 방법의 묘사
사전에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내 성격상 절대로 이 작품을 시작도 안할 그런 묘사가 막 나오는데... 아휴...
게다가 살인 사건은 회피가 불가능하다.
NTR은 언제나 회피 할 수 있게 만들어 놨으면서 왜 살인 사건은 불가능인지 알 수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졸라 악취미적인 부분
그외에는 볼륨 부족이 아쉽다.
NTR을 언제 구했느냐에 따른 차등 전개는 솔직히 말도 안되니까 바라지도 않는데,
적어도 모든 진상이 드러나거나, 모두 행복해지거나, 아니면 좀 속이라도 후련한 트루 엔딩은 있었으면 했다.
또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딱히 마음을 고백한 상태는 아니였기 때문에 NTR 파워가 맥스파워가 아니였다는 것도 아쉽다.
히로인과 주인공의 마음이 통한 다음에 NTR이 나오면 더 죽여줬을텐데...
각 캐릭터 별 후반 전개가 모두 같은 것도 아쉬운 부분
전체적으로 한발자국씩 모자른 작품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이런 부분들로 인한 완성도의 저하가 참 아쉽다.
■마무리
NTR과 저택 미스테리의 융합이라는 자극으로 똘똘 뭉친 작품
이런 다크한 저택물은 뜸해졌기 때문에 더욱 반갑다.
닥딸물로써의 기능은 누가 뭐래도 충분히 하는 작품이라고 본다.
모에풍의 그림이면서 야할 때는 졸라 야하고, NTR을 중심으로한 시추에이션도 끝내준다.
딱히 NTR에 취향이 없더라도, 협박 능욕 강간 계열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마음에 들 것이다.
회피가 불가능한 살인씬과 필요 이상으로 끔찍한 고문씬이 좋은 인상을 다 날려먹고 있지만... 음... 그부분은 알아서 잘 필터링해서 보도록 하자.
저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작품
야겜다운 야겜을 한 느낌이다.
다만 끝내고 나서의 이 찝찝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음에는 좀 행복한 작품을 해야겠다.
■잡소리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 : 아니스
*가장 야한 캐릭터 : 다 야함. 농담이 아니라 다 골고루 야해서 겨룰 수가 없음. 이부분이 이 작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가장 속이 쓰렸던 장면 : 선생 관련. 특히 따먹기 이전의 흐름이 진짜 사람 돌게 만든다.
그리고 2주차 이후에 나오는 그 씬들. 왜 회피가 불가능한지, 끙...
*에이지x오토하편 엔딩이 졸라 취향임 ㅋㅋㅋ 대사가 왜 이렇게 웃긴지 ㅋㅋㅋㅋㅋ

*가장 마음에 든 커플(?) : 아니스와 매니저
아니스와 매니저 이야기는 NTR이라기보다는 애자매 계열의 '능욕부터 시작했지만 사랑이 싹텃습니다!'가 더 어울릴 분위기
게다가 매니저에게 물건이 작고 조루라는 설정이 있어서 개그적인 의미로도 되게 재밌었음
아
아니스가 너무 귀여워서 살아가기가 힘들다.
■저택이 나오는 게임들
*2008/09/03 미육의 향기(媚肉の香り) - ELF - 정통 저택물은 아니지만 일단
*2007/01/21 몽환회랑 - BLACK CYC




덧글
벨제브브 2009/12/05 15:06 #
호오...고문씬들이 있나요, 전 오히려 그쪽에 끌리는데요...NTR은 취향이 아니지만...
메이 2009/12/05 15:14 #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끌리나옄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은 넓네요!!!
벨제브브 2009/12/05 17:17 #
그야 뭐...가끔씩은 미소녀들이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에 기쁨이 차오른다거나,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누구나 다 그런 겁니다. 네...게다가 이 다크 블루 그림체도 꽤나 예쁘장하달지 로리틱하달지...다만 역시나 NTR인게 조금은 걸리네요.
고립계 2009/12/06 12:20 #
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후덜덜) 누구나 다 그렇다니, 이 무슨 극단적인 생각이신가요.저 역시 능욕계열이나 다크한 에로게도 많이 즐겨봤지만, 순수한 고통장면에서는 아무런 흥분도 기쁨도 느껴지지 않는단 말입니다. (컨트롤 스킵 고고씽.)
Rubille 2009/12/05 16:24 #
작은 크기는 NTR의 왕도인 건지 ㅋㅋ 보통은 주인공이지만!
메이 2009/12/05 18:20 #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크기에 맥을 못추는 히로인...이라는 시추에이션은 몇번을 봐도 좋음 ㅋㅋ
레아민 2009/12/05 16:25 #
졸라 야하다라니까 괜히 해보고 싶어지네요 ㅜ
메이 2009/12/05 18:20 #
ㅋㅋ넹 올바른 반응입니다.
럽플러 P 2009/12/05 17:24 #
아니 이걸 몽환회랑이랑 비교하면 블랙CYC가 얼마나 불쌍합니까 (...)각 히로인의 NTR루트를 보려면 강제로 해피엔드부터 보게 한 다음에 그 다음주차에서 선택지가 추가되는 식이라면 어떨까 싶은데 ... 왠지 메이님 감상 보니 그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가능성을 싹 열어준 모양이네요. NTR은 내가 주인공으로써 히로인에 끌리지 못한다면, 능욕게로 변질될 따름인데(..) - 요거 되게 잘된게 제가 언제나 극찬하는(....) 우치바이!!
질문인데, 연결되는 남캐-여캐 가 한정되어 있나요?
프롤로그 슬쩍 본 느낌으로는 아니스에 한명(매니저), 시즈카에 한명(선생), 나머지 두명은 다 퍼런머리(이름 까먹었-_-) 에 붙을 기세던데..
조금 비전형적인(?) 링크를 바라는 1人. (깡패가 퍼런머리에 퇴짜맞고 빡돌아서 아니스를 덮친다던가, 선생이 시즈카랑 놀다가 질려서 퍼런머리까지 손을 뻗친다던가, 그러다가 남캐끼리 나와바리가 겹쳐서 혈투를 벌인다던가-_-)
메이 2009/12/05 18:33 #
지우고 다시 작성NTR은 사실 NTR물이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매력이 반쯤 깎이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오늘 (왜냐면 마음이 이미 '각오'를 해버리니)
그런 의미에서 겉으로만 봐선 NTR이라고 짐작도 안되는 우치바이는 참 기적과도 같은 작품인듯 ㅋ
연결되는 남캐 여캐는 한정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링크 별로 간섭도 없음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는 진행이라서 뭔가 다른걸 바라는건 NG!
이네스 2009/12/05 19:14 #
오옷. 한번 해봐야겠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메이 2009/12/06 11:03 #
잔인한거에 내성만 있다면 적극 권해주고 싶은 작품이죠 ㅋㅋ
ckatto 2009/12/06 02:52 #
메이님도 마도에 들어셨군요. 행복합니다.
메이 2009/12/06 11:03 #
ㅋㅋㅋ 뭐가 행복해염!!!!! ㅋㅋㅋㅋ
고립계 2009/12/06 12:25 #
위험한 BLUE계열의 계보를 잇는 신작이 등장했군요. 솔직히 NTR을 즐기는 심리는 저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어요.굳이 좋아하는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뺏기고 싶을지....
그래서 전 NTR물은 가해자(;) 입장에서 능욕게임 같은 감각으로 즐기곤 합니다.
말하자면 비뚤어진 NTR감상법?
....그런 고로, 제 경우엔 히로인에게 주인공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면 (한 마디로 잘 만들어진 NTR요소가 있다면) 즐기기 나쁜 게임에 속하게 되겠군요.
메이 2009/12/06 13:09 #
사실 진짜 NTR의 위력은 NTR에 특화된 게임에서는 맛보기 힘들죠.전혀 의외인 곳에서 터져야 그 위력이 백배가 되는게 NTR
NTR을 자처하는 게임은 일단 자처한 시점에서 완벽한 감정이입은 힘들다고 봅니다.
고립계님 말씀대로 가해자 입장에서 보던지, 훔쳐보기 개념으로 보면서 자신 속의 패배자 근성을 자극하며 즐기는게 보통이라고 생각
주전자 2010/01/03 07:20 #
이거 제목부터 어둠에다크한게 마음에 듬! 헠헠 이런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