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반게리온이 만들어진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에바 파 이야기 할꺼니까 안본 사람은 컨트롤+w
이번 리메이크 에반게리온이 뭐가 좋은지 파에서 확신 했음
뭐가 그렇게 좋냐면 서로 행복 해지려고 하고, 다가가려고 하고, 이해 받으려고 노력하는 그 행동, 그 마음이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구원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좋음
에바의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답답한 인간 관계에 고민해왔지만,
멈춰있는 아이들과는 별개로 '나'는 현실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인생에 나름 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이때
멈춰 있을 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10년에 걸친 성장의 결과를 이렇게 눈앞에서 보여주면
눈물이 안날 수가 없잖아요.
손가락에 상처를 입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것처럼
상처의 가짓 수가 상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것처럼
더 이상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에게 다가가고 삶을 긍정하기 시작한 아이들
에바와 함께 자라고, 에바와 함께 고민하고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에바를 바라보고 있는 '에바 세대'가 받는 이 감격, 감동
아, 에반게리온이 만들어진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스카 씨발 왜 이렇게 이쁨? 작화 스타일이 호리호리하게 변해서 가늘디가는 중학생다운 체형을 가졌으면서도
봉긋하게자기주장을하는어린가슴과나를위해서입고있는거같은줄무늬팬티가내성욕을미친듯이자극한다.
드디어에바가아닌곳에서도자신의장소를찾을수있게된그녀에게건배
아스카 동인지 내놔!!!!!!!! 그 새로운 플러그 슈츠 버전이면 더 좋음
@레이 씨발 왜 이렇게 이쁨? 시청자마저도 감정을 읽기 힘들었던 그 어려웠던 아이가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미소짓고 사람들과의 접점을 가지려 하는데 그 씨발 에바안에워크맨(신지가버리려고한아버지와의접점)넣고있던씬에서는뻥안치고리얼눈물이주르르
레이는분명히인간이고분명히'청소년'이구나10년이더흘러서난이제야확신을가지게되었다.
레이 동인지 내놔!!!!111!! 레이를 더치 와이프로 묘사하는 병맛 동인지말고 좀 살아 있는 레이를 그린 버전으로!!!
@에바파의이따뜻한세계는단한사람의노력이아니라모든사람이서로를엮어주고치유해주고있기때문에생긴세계
이따뜻한세계는사람들을치유해주고치유된사람들을다시세계를따뜻하게만든다.
아이들이몇번이나포기하려고해도이따뜻한세계는아이들을놓아주지않는다.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다정한 이야기




덧글
아메이카 2009/12/07 17:45 #
오늘 두번째 보고왔어열!아놬 이제 네타 쿨타임도 지난거 같고 감상문이나 써야지
메이 2009/12/07 22:50 #
에바 파가 또 참 좋은게 극장에서만 해서 그런지 스크린샷으로 내용누설 드립치는 개놈들이 없었다는거 ㅋㅋ아, 저도 한번 쯤은 더 보고 싶어염!
요르다 2009/12/07 18:36 #
동인지는 마리가 대활약할듯요. 금요일에 또봐야...
메이 2009/12/07 22:51 #
우리 뉴페이스가 힘 좀 쓰나보네요. ㅋㅋ아, 그동안 누설 무서워서 안읽고 넘긴 이웃분들의 감상도 찾아 읽어야지!
BIN12 2009/12/07 18:36 #
우리 애가 이렇게 컷어요! 라는 느낌
메이 2009/12/07 22:52 #
맞음 맞음게다가 그 애는 한때는 형이기도 누나이기도 했고, 어떨 때는 친구였고, 또 어떨 때는 멘토와 멘티이기도 했지요.
오늘하루 2009/12/07 19:37 #
이래저래 극장갈 시간도 없고 웬지 억지로 시간을 내서 가야겠다는 의욕이 안난다고 해야되나.아직 보지는 않아서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에반게리온에서 아스카를 제일 마음에 들어했는데 비중이 줄었다는 이야기에 좀 아쉽네요.
에바 한창 인기있을때만 해도 저도 '나의 아스카는 이렇지 않아' 이러구 놀았는데 말이죠.
메이 2009/12/07 22:54 #
노노노노노노노노!!!아스카 비중 드립 치는 놈이 있다면 그건 진짜 개소리니까. 반드시 보세요.
아스카 비중이 줄었다?? 말도 안되는 소리임!! 이보다 더 아스카가 빛났던 때가 과연 있었을까 싶음!
Rubille 2009/12/07 20:44 #
한정된 코멘트로 감상을 쓰는 것조차 아깝네요. MSN에서 보자능!!ㅋㅋ*전 아스카가 취급이 심하다는 감상이 이해 안 되더라구요. 고집센 개년에서 신의 캐릭터가 되었는데...!!
*레이는 정말 포카포카 좋은 캐릭터. 이번에는 정말로 인형이 아니었음
메이 2009/12/07 22:56 #
전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분들 말고는 남의 감상 따위는 안읽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품 볼 줄 모르는 애들이 개드립치고 있으면 아주 그냥 혈압이 ㅋㅋ
다른건 다 용서해도 에바로 개드립치면 꼴도 보기 싫고 말도 섞기 싫음
dureup 2009/12/07 21:50 #
좀 늦었지만 오늘 보고 왔습니다. 그냥 푸욱 빠져들어서 봤습니다.내리기 전에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근데...서 끝자락의 예고편에 나오던, 미사토가 리츠코 뺨때리는 장면, 안 나왔었죠?
볼 때는 몰랐는데 Q 예고편 보다보니 생각나더군요.
메이 2009/12/07 22:58 #
아, 그러고보니 말씀하신 부분 안나왔죠.2년간의 시간동안 연출적으로 재수정되어 들어가고 빠지는 장면이 생기는듯
졸랄라 2009/12/07 22:05 #
마리 씨발 왜 이렇게 이쁨?.......을 기대했는데
(......)
메이 2009/12/07 22:59 #
마리는 아직 이쁘다는 소리를 듣기에는 레이와 아스카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죠. ㅋㅋ오히려 우리 신지가 이쁘면 더 이쁨!!!!!
시릴 2009/12/08 00:33 #
아스카, 레이보다 신지'님'이 너무나 강렬해서....내가 그렇게 혐오하던 '찌질이 신지'는 어디가고 '신지님' 강림..
보다가 신지'님'이 너무 멋있어서 찔끔 싸는줄 알았습니다.
메이 2009/12/08 00:37 #
ㅋㅋ맞음. 세상에 따뜻해지니 신지가 성장하고, 신지가 성장하니 세상이 따뜻해졌음누군가를 향해 자신 있게 소리 지를 수 있는 멋진 남자가 되었습니다.
듀얼콜렉터 2009/12/08 02:35 #
레이나 마리도 멋지지만 전 예전부터 아스카모에! 였으므로 정말 이번작에서의 아스카는 모에폭발! 이었습니다만 너무 퇴장이 빨랐달까요 ㅠ_ㅠ 그래도 다음화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대활약 하는걸 믿습니다!이번달의 코미케77에 동인지가 많이 나올것 같으니 기대해도 좋을듯, 후훗. 여름 코미케에서 파가 개봉한지 얼마 안되는 시기였는데도 에바:파 동인지가 꽤 나왔으니 겨울에도 많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
메이 2009/12/08 13:43 #
아, 이번 코미케만큼 기다려지는 코미케가 있었을까요...!!!! ㅋㅋㅋㅋ
수박 2009/12/08 02:42 #
솔직히 레이도 레이지만 전 정말 아스카가.. 아 ㅠㅠㅠ 진짜 전혀 답답하지 않고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아스카라니 진짜 이건 신의 캐릭터아이들이 함께 성장했다는 표현이 너무 좋네요 하여간 이번에 새로 바뀌어서 돌아온 모두가 너무 좋아 죽겠습니다 ㅠㅠ 솔직히 본지 몇일 안 됐지만 또 보고 싶네요...
메이 2009/12/08 13:46 #
아스카가 진짜 짱이였죠. 이 밝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씨는 도대체...!이번 파는 10년 단위로 계획한 아주 큰 선물 ㅋ
apzero 2009/12/08 13:13 #
드디어 보셨군요. 저도 메이님의 첫 2줄에 바로 공감합니다.90년대 당시 에바를 직접적으로 느낀 세대라면, 이 영화는 보면서 가슴이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모든 변화가 다 좋았습니다.
하물며 그게 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니 그야말로 퍼팩트죠.
단지, 이렇게 불타오르게 해놓고 후편에서 또 나락으로 떨어트리지 않을까도 걱정되긴 하는데..
그렇다 해도 그것 역시 에바. 어찌됐든 즐겁게 볼 자신은 있습니다.
메이 2009/12/08 13:48 #
이 전설 같은 작품과 함께 인생을 걸어 왔다니 그야말로 영광일 따름입니다.나와 함께 걸어온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에 그 누가 감동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유나네꼬 2009/12/08 13:34 #
에반게리온:파 = 우리 아이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신지편
메이 2009/12/08 13:48 #
그 아이와 함께 걸어온 우리이기 때문에 몇십백 몇백배로 공감 할 수 있는 거겠죠?
유나네꼬 2009/12/08 14:07 #
처음 신지를 봤을때는 동갑이었고...지금은 신지보다 2배는 나이를 먹어버렸죠...liliOTL
수백 수천의 루프를 돌아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낸 저기~ 촌동내의 소년 소녀들처럼
신지도 아스카도 레이도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崔祐碩 2009/12/08 20:22 #
저같은 경우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에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요.사실 어떤 녀석 때문에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랄까.;;
중3때 같은 반에 애니메이션 매니아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당시 슈퍼컴보이용 `SD건담 GX`라는 게임을 플레이 한뒤로 건담 시리즈에 푹 빠져 있었던 저로써는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애니메이션 매니아였던 그 친구와 자연 스럽게 가까워 지게 됐는데....
그 친구는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광빠였지요.
그리하여 어쩌다 그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건담VS에반게리온의 구도로 흘러가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그 친구는 에반게리온에 비해 건담 시리즈는 수준이 떨어진다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이상하게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에 묘한 거부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해야 하는건지.....
그래도 희안하게 TV편 본편은 전부 그 친구 덕에 다봤고, 몇년 후에 나온 극장판도 어찌어찌하여 보게 되서 스토리는 다 알고 있는 결국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다 보게된 좀 저에게는 독특한 인연의 작품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1화에서 에바 초호기가 걸어가는데 주변에 있는 공중 전화가 에바 초호기가 걷는 충격에 의해 박살 나는 부분으로 그 당시로써는 보기 힘든 정말 리얼한 연출에 놀랐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하여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임에는 이견을 달리 할 수 없겠네요.
P.S:도키메키4 정발 날짜가 10일로 잡혔더군요.
지금 일본판 플레이 한 사람들을 보면 미야코라는 캐릭터가 극강의 인기를 달린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봤을때 삘리 꽂히긴 했는데.....
사람들 말로는 좀 독특한 계열의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메이 2009/12/08 21:57 #
악 그건 참 안좋은 경험이로군요.어떤 작품이던지 비교를 통한 칭찬만큼 매너 위반에 센스가 없는 칭찬이 없는데...
친구분이 아직 매니아 문화에 대한 지식과 상대에 대한 배려가 모자랐기 떄문에 안타까운 오류를 저지른거 같네요.
어쨌거나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기억합니다.
저는 전원코드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자가 분사를 해서 낙하 충격을 줄이는 부분이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ㅋㅋ
그런식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체'에 대한 리얼한 묘사가 작품의 완성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활을 한건 당연한 이야기일듯
렌마루 2009/12/08 20:41 #
이번 JLPT듣기문제에 에반게리온이 나왔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 2009/12/08 21:59 #
저는 솔직히 그런식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오덕 장난 치는건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긴한데그래도 이번 영화 개봉 시즌과 맞물려서 재밌는 문제인건 인정 할 수 밖에 없을듯 ㅋ
주전자 2010/01/03 07:17 #
파는 진짜 캐릭터들이 다들 긍정적으로 성장해줘서 너무 좋았음. ㅠㅠ 개인적으로 구 극장판 결말이 매우 마음에 안드는지라 이런 긍정적인 변화로 인해 결말의 방향성도 크게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다들 행복해지는 결말을 기대..... 해보고 싶은데 이거 가능할지 ㅋㅋ 기도해봅니다여튼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극장에서 소리지를뻔했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