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대 받는 JRPG
JRPG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한 때는 가정용 게임기의 꽃이라고도 불린 JRPG지만,
언제부터인가 JRPG는 '발전을 모르는 퇴물 장르'라는 평이 지배적이고,
해외 웹진은 물론, 국내, 일본의 곳곳에서도 JRPG에 대한 환멸의 시선은 끊이지 않는다.
전략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반복적인 전투
동료의 소중함과 세계평화를 부르짖는 유치한 시나리오 라인
자유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외길 진행
어떤 게임을 해도 비슷비슷한 전투, 시나리오, 진행...
예전에는 모두 JRPG의 특징이기도 한 이 요소들은 이제는 비난과 경멸의 요소가 되고 만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접근으로 JRPG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게임들이 있다.
JRPG의 퍼즐 액션화를 꾀한 용자30이 그렇다.
짧은 시간에 가볍게 즐기는 JRPG를 목표로 한 '너만의 용자'가 그렇다.
그리고 또 한 가지
JRPG의 간략화와 미소녀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크리미널 걸즈'가 그렇다.
오늘은 이 '크리미널 걸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소녀 붐을 타고 나온, 그저그런 싸구려 작품 처럼 보이는 이 작품
하지만 조금만 파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이 가진 그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말이다.
■번거로운 요소는 전부 생략, JRPG의 핵심 요소만 남긴 과감한 게임 디자인
크리미널 걸즈에는 마을이 없다.
마을이 없으니 마을 사람도 없다.
마을 사람이 없으니 그들과의 대화도 없다.
필드도 없고 마을도 없다.
NPC도 없다.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주역이다. (다 합쳐봐야 10명 밖에 안됨)
이러면 되게 허전할 것 같지?
근데 전혀 안그렇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JRPG할 때 마을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모든 마을 사람에게 말을 거는 플레이어가 몇이나 될까? (있기야 하겠지)
적어도 난 마을에서는 상점 외에는 들리지 않고, 중요인물이 아닌 마을 사람에게는 말을 걸지 않게 된지 오래다.
마을과 마을 사람의 존재는 유저가 느끼는 재미 요소에 비해, 만드는 이가 너무 많은 힘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 코스트를 다른 곳에 쏟으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은 분명하고, 아니면 제작 비용을 절감 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코스트를 절감해서 나온 결과물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준다.
JRPG에서 얻는 가장 큰 '게임적인' 재미는 던전 탐험과 전투에 있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런 게임적인 재미만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이다.
제거 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제거해서 알맹이만 남기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제적인 JRPG
장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클리셰에 묶이지 않고 과감하게 심플함을 추구한 작품
그러면서 JRPG가 가진 게임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은 게임 디자인에 큰 호평을 내리고 싶다.
■미소녀 게임적 요소와 RPG 요소를 완벽하게 혼합한 체벌 시스템
크리미널 걸즈의 최대 핵심 요소는 바로 이 '체벌 시스템'이다.
크리미널 걸즈는 작품이 나오기 전부터 체벌 요소를 최대한 강조하면서,
이걸 최대의 세일즈 포인트로 광고하곤 했는데, 과연 납득할만한 완성도의 시스템이었다.
체벌이 무슨 체벌이냐고?
그야 당연히 성적인 체벌이지!!!! ^q^
물론 크리미널 걸즈는 성인용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섹스나 유사성행위등의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고,
지극히 간접적인 성희롱스러운 체벌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 근데 이게 또 좋다니까 ㅋㅋㅋㅋ



평소에는 나에게 쯘쯘 거리지만, 내가 엉덩이를 쫙쫙 갈겨주면 용서해 달라며 비명을 지르는 그 맛이란.... ^q^
게다가 이 체벌이 게임이랑 아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
체벌을 해야, 이 소녀들이 스킬을 하나씩 하나씩 배우게 되는 것이다!!!!
즉 스킬 트리를 키우려면 싫어도 반드시 성적인 체벌을 해야한다는 말씀!!

이게 우스워보이지만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RPG에서는 레벨이 오름에 따라 지급이 당연시 되어 있는 '스킬'을 이렇게 '보상'으로서 이용한다는게 얼마나 기발한 아이디어냐
기존의 장르에서는 너무나 당연했던 과정을 보상으로 만들어,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게한 이 기막힌 시스템
체벌하면서 여자애의 비명을 들으니 기분 좋고~ 스킬을 지급 받으니 또 기분 좋고~
즐거운 일이 아주 그냥 따불로 일어난다.
■JRPG의 꽃인 전투 시스템의 기발하면서 완벽한 완성도
보통 RPG는 파티원이 4명이면 전투시 전투 커멘드를 4번 골라야한다. (그 어떤 약한 조무라기 상대라도)
그리고 선택한 커멘드를 4명이 각자 한번씩 4번 실행하는 것을 지켜봐야한다.
그럼 한 턴이 끝난다.
이게 한 두번이면 괜찮다.
근데 20시간 30시간 동안 계속 전투를 반복하다보면 이 작업이 진짜 숨막힐 정도로 지겨워진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 JRPG에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두 평타 공격을 한다든지,
3명의 아군을 AI로 지정해서, 주인공만 조작하고 나머지는 AI행동을 한다든지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럼 크리미널 걸즈는 어떨까?
이게 또 진짜 기가 막히다.
크리미널 걸즈는 4명의 파티원이 하나씩 행동을 제시한다.
그럼 플레이어는 그 4개중에 하나를 고르면 되는 것이다.

몇번씩이나 o버튼을 연타 할 필요도 없고, 일일히 수동으로 명령을 지정해줄 필요도 없다.
랜덤으로 제시되는 4개의 공격 패턴중에서 하나를 딱 한번!만 선택해주면 그만인 것이다.
덕분에 템포가 진짜 무지하게 빠르다.
게다가 제시 해오는 패턴이 랜덤이라 엄청 재미난 변수로 작용한다. (물론 완전 랜덤은 아니고, 상황에 맞춘 랜덤)
극딜로 밀어 붙히고 싶은데 평타만 나와서 애를 타게 만든다든지,
절체절명의 상황에 딱 맞게 전체 회복 합동 공격이 나온다든지등
단순히 레벨 빨로 밀어 붙히고, 좋은 기술만 반복해서 쓰는 원패턴화 되는 JRPG들과는 그 재미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
또 캐릭터들의 밸런스에도 주목하고 싶다.
전투 중에 캐릭터 체인지에 턴 소모가 없고, (체인지에 턴 소모가 있으면 유저들은 '절대'라고 할 정도로 체인지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
각 캐릭터 마다 부여 된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7명 모두를 골고루 쓰게 만들어 놨다.
(극딜캐, 회복캐, 보조캐, 상태이상캐, 탱커 등 필요하지 않은 캐가 없다.)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성능이 약해서 사용하지 못한다? 이런거 없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한명은 계속 파티에 남겨두고 싶다? 이건 이거대로 또 가능하다!
등장인물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쓰는 캐릭터는 4명뿐인 RPG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았을까.
쓰던 애들만 계속 쓰는 편애로 가득찬 파티 구성은 크리미널 걸즈에선 찾아볼 수 없다.
크리미널 걸즈의 전투에는 4명이 아니라, 파티원 전원인 7명이 참가한다.
이 너무나 당연했던 사실을 당연하게 구현해준게 바로 크리미널 걸즈다.
▼
한턴당 원클릭 이상을 요구하지 않는 편의 넘치는 시스템과 그에 따라 발생 되는 빠른 템포
랜덤 요소를 도입해 원패턴화를 피하고 매 전투의 변수로 인한 재미 추구
완벽한 캐릭터 밸런스와 턴을 소모하지 않는 체인지로 소외 되는 캐릭터 없이 모든 캐릭터를 사용 할 수 있는 재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또 이 모든 파티원을 아낌 없이 사용한다는 점이 시나리오의 컨셉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크리미널 걸즈는 캐릭터도 귀엽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심플하고 경제적인 게임 디자인도 매력적이고,
체별 시스템 또한 기가 막히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요소는 누가 뭐래도 이 끝내주는 전투 시스템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기대 이상의 시나리오
심플하고 경제적인 게임 디자인과 체벌 시스템이라는 자극적인 요소가 있으니,
시나리오 자체는 대충 날림으로 만들어졌겠지라는 예상이 쉽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놀랍게도 시나리오도 매우 잘 짜여져있다.
각 7가지 대죄를 모티브로 죄를 짊어 지고 있는 소녀들
이 '크리미널 걸즈'를 인솔하면서 그녀들의 원죄의 해소를 위한 짧은 여행의 이야기

에로스를 포함한 캐릭터 모에 또한 완벽하게 잡아 냈고,
7명의 소녀들과 여행하면서 느껴지는 '정'의 감각 또한 언급 안 할 수가 없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발정난 돼지보듯 보던 소녀들이 시간과 경험을 함께 쌓음에 따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변해가는 모습 또한 볼꺼리고 말이다.
작품의 시나리오가 의외성을 무기로 삼는 계열이라서 함부로 입을 놀릴 수는 없다만,
초반의 멍청하고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와 중반 이후에 폭풍처럼 몰아치는 깊이 있는 전개의 갭은
압권이라는 한 마디를 선물해주고 싶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건 끝내고 나면 분명히 가슴이 가득차는 이야기라는 것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될거라는 것
이건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JRPG의 나아갈 길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다.
누구나 '미소녀와 성적인 요소를 이용해 모에 돼지들에게 팔아먹는 저질 작품'이라는 예상을 했을 것이고
실제로 그런 작품일걸 알면서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근데 이렇게나 좋은 작품이었을 줄 누가 예상했을까
저예산인게 눈에 보이지만 그걸 변명으로 삼지않고 최대한 다이어트해서 되려 심플함이 무기가 된 게임 디자인
흔하디 흔한 JRPG의 전투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지 않고,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변수와 빠른 템포를 중시한 전투 시스템
얼핏 가볍고 멍청한 이야기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런 기대를 좋은 방향으로 배신해주는 의외성 넘치는 시나리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은 좋은 작품이었다.

난 이 작품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JRPG는 대작 체재가 아니라, 이런 캐주얼한 구성이 더 어울리는 장르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괜히 서양의 RPG를 따라하면서 되도 않는 자유도나 돈들어가는 그래픽으로 무리하지 말고
이런 아기자기하면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작품이야말로 JRPG의 강력함을 끌어 낼 수 있는 무기가 아닐까?
적어도 크리미널 걸즈는 이 근래 내가 해본 그 어떤 차세대 JRPG보다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JRPG였다.
■잡소리
*신>>유코>>>>>>아리스>>>>>사코>>>>>>키사라기,란,토모에
*신은 진짜 아오아왕와아와와와와우아 ㅋㅋㅋㅋㅋㅋㅋ

모 캐릭터 같은 경우에는 그 죄가 진짜 캐릭터의 애정을 다 깎아 먹을 정도로 심하기도 하는데
신은 완전 정반대. 이건 죄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에 요소지!!!!!!!!!!!!!!!!!!!!!!!!!!!!!!!!!!!!!
게다가 이 아가씨 데레 들어가고 난 부터의 목소리가 아주 그냥 녹는다 녹아 ㅋㅋㅋㅋ 2010년 최고의 애교 보이스 넘버원!!!!!
그냥 하는 행동, 발언, 설정 모든게 다 그냥 사랑스러운 아가씨!
이건 분명 사랑인듯! 알라뷰 신! 쪽쪽!!
역시 여자는 애교임. 신을 보면 알 수 있지. 암암....
『クリミナルガールズ』サントラ発売記念イベントにガールズ全員集合!
http://www.famitsu.com/news/201012/08036659.html




덧글
櫻くん 2010/12/04 18:52 #
악, 안 돼... 내가 왜 이 리뷰를 보러 왔지... 아직 할 게임 쌓였는데... ㅠㅠ
메이 2010/12/04 20:10 #
ㅋㅋ 크걸은 rpg치고는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이라 가볍게 할 수 있답니다.
듀얼콜렉터 2010/12/04 19:42 #
서양식RPG가 근래에 치고 올라오지 않았다면 JRPG도 아직은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서양식은 자유도 높은 게임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점들이 비교되고 하는게 오랫동안 JRPG를 플레이 해온 사람으로써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두 장르가 공생/경쟁하면서 서로를 드높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크리미널 걸즈는 도저히 북미에 나오지 못할것 같아요, 니혼이치 소프트웨어가 북미지사가 있어도 이건 도저히 무리!라는 스멜이 풍긴다니깐요!
메이 2010/12/04 20:12 #
서양식 rpg가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그건 서양식 재미일뿐jrpg는 jrpg만의 재미가 있고, 서양식 rpg와는 그 재미의 방향이 다른데 무턱대고 서양rpg만 치켜세우는건 영 아니죠.
말씀대로 두 장르가 서로의 좋은 점을 보고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akashic 2010/12/04 19:43 #
체벌이 즐거운 일(…) 뭐, 나름대로 재미는 있을 것 같군요. 엔하위키 설명 보니까 살 만한 이야기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랜덤성 때문에 게임성이 좀 짜증난다는 사실인 것 같더군요. 나중에 한번 해 볼만 한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쌓아둔 것들부터 어떻게든 해 봐야…
메이 2010/12/04 20:16 #
ㅋㅋ다른건 몰라도 엔하위키의 글을 쓴 사람이 제대로 게임을 안했다는 사실은 알겠네요.
CNBlack 2010/12/04 20:01 #
문제는 이게 PS3였지요?난 안될꺼야...OTL
메이 2010/12/04 20:16 #
아뇨, psp이지요!
ArchDuke 2010/12/04 20:07 #
신 sweet time은 못해먹겠더군요. 목소리가 너무 애로해서......................ㄱ-;근데 체벌 난이도 조정 필요할듯 합니다. 편차가 너무커서 4번째 체벌의 경우 피 토할 거 같아요.
메이 2010/12/04 20:18 #
게다가 4번째 체벌의 최고 난이도 체벌까지가면 이건 뭐 체벌을 하는게 아니라 체벌을 받는 기분이죠!!!
ArchDuke 2010/12/04 20:29 #
아하하...전 아직도 못하겠어요
콜타르맛양갱 2010/12/04 20:12 #
신쨔응의 원죄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게 했었드랬죠(야)하지만 전 아리스쨔응 일직선!(야) 헤헤헤.... 아리스 쨔응은 나쁜 아이구나 나쁜아이에게는 벌을 줘야지 헤헤헤(야)
메이 2010/12/04 20:18 #
ㅋㅋ우리 신짱의 죄는 여러가지로 망상이 부풀어 오르는 좋은 죄!`
아메이카 2010/12/04 20:29 #
역싴ㅋㅋㅋㅋ메이님이 이 게임을 놓칠리가 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죤내 재밌겠다 싶은데, 정발이 빨랑빨랑 발매가 안되서
구매대행 해야하나....하던차에 PSN에 올라 오더라고요!
싼가격에 으잌ㅋㅋ 낼름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몬헌 서드땜에 아오안요 지못미
메이 2010/12/05 04:38 #
몬헌은 시간먹는 괴물이라서 저도 스스로를 자제하느라 죽을 지경 ㅋㅋ몬헌은 하고 싶은데로 계속 하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하고 그것만 할 수 있으니 ㅋㅋ
prellie 2010/12/04 21:10 #
내가 입찰한 신쨩 상위입찰하지 마라
prellie 2010/12/04 21:10 #
키사라기/란이 토모에랑 동급이라니 이 사람 취향 독특하네요!
메이 2010/12/05 04:39 #
ㅋㅋ 우리 신쫭은 어디에서나 인기가 좋지요!!!글고 토모에는 젖이 커서 아무리 뭐시기해도 뭐시기라는!! ^^
고립계 2010/12/04 21:26 #
여기 또 하나 간단함과 참신을 무기로 JRPG의 한계를 넘는 명작이 나왔군요!이젠 오히려 고전적 JRPG의 형태를 충실히 따르는 게임을 찾기가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음. 동료의 소중함과 세계평화라는 고전적 주제도 좋은데 말이죠.
아 근데 메이님 리뷰는 정말 읽으면 저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용솟음쳐서 문제...
던파 자진금지하고 간신히 살아가는 중이니까 던파 근황보고 같은 것은 하지 말아 주세요 ㅎㅎ
메이 2010/12/05 04:44 #
사실 주제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속에 담긴 디테일이 얼마나 매력적인가가 더 중요한거 같기도 함 ㅎㅎ크걸도 넓게 봐서 요약하면 되게 유치해보이는 이야긴데 안에 담긴 디테일이 참 매력적
글고 던파는 여귀검이 아니라, 남격가가 나와서 좆망요.... ㅋㅋ 으앙
BIN12 2010/12/04 21:42 #
템포는 빠른데 조우율이 장난이 아님 나중에 얻는 전투회피 스킬도 지속시간이 조루라-_-볼륨이 작은걸 전투시간을 늘려서 채우려는 것 같군요
스토리 자체는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메이 2010/12/05 04:47 #
맵이 좁아서 이동속도를 줄이고 그거에 템포를 맞추다보니 조우율이 높은 감이 있지요. ㅋㅋ근데 이거 이동하면서 하는 전투를 다 겪으면서 진행하면 레벨 노가다를 단 한번도 하지 않고 깰 수 있는 밸런스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강해져서 보스전에서 방심하면서 할 수 있는 레벨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 되게 좋은 조유율임
하얀수첩 2010/12/04 23:10 #
엔하위키꺼 해당항목 70% 이상은 직접 쓰긴한건데 확실히 전투 부분이나 시스템 관련된 부분은 엔딩 보기전에 갈겨둔거라제대로 이해 못한건 사실입니다.
관심 끌만한 항목도 아니니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수정해주는 것도 아니었고.
글타고 제대로 못했니 뭐니 단정지어 말하는건 초큼 빈정 상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좌우지간 딴건 다 제껴두고 퍼니시 타임이 기사화 되고나니 스위트 타임이 되는거 보고 개뿜이죠.
츤츤대던것들이 얼음지옥 거치고 약간 데레되었다가 기사화 되니 메가데레.
아주 걍 살살 녹이는게...
좌우지간 짧은거 같지만 속이 꽉찬 것이 금년들어 한 jrpg중에선 최고일듯.
개인적인 캐릭터 순위는
키사라기>신=란>>아리스>>>>>>>>>>>>>토모에>>>>>>>>>>>>>>>>>>>>>>>>>>사코>>>>>>>>>>>>>>유코
키사라기는 캐릭터 성보다는 순전히 기사화 복장 때문에... orz
메이 2010/12/05 04:52 #
엔하위키는 불특정 다수가 쓰는 글이라, 특별히 어떤 대상이 있는게 아니라 좀 험하게 이야기를 했는데이렇게 직접 쓰신 분이 보실줄은 몰랐네요. 생각 없는 발언으로 기분 상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캐릭터 호감도 반응을 좀 보면서 느꼈는데 다른건 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란의 높은 인기와 유코의 낮은 인기가 되게 눈에 걸리더라고요. ㅋㅋ 아 왜지??? 이렇게 귀여운 유코가 왜!
레이첼 2010/12/05 00:19 #
그러니깐 이런걸 PS3로 내달라구요!엉엉 ㅠㅠ
메이 2010/12/05 04:52 #
근데 이거 게임성을 생각하면 거치형보다는 휴대용이 더 어울리거든요.전 앞으로 모든 게임이 다 휴대용으로만 나왔으면 좋겠음!
오늘하루 2010/12/05 15:10 #
"제거 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제거해서 알맹이만 남기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제적인 JRPG"이 구절을 읽고 FF13을 생각한 전.....
라이트닝이 미소녀가 아니라서 FF는 용서가 안된건가.-0-
우려와는 달리 괜찮은 소품 게임이라고 이야기가 여기저기 나오던데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손이 영 안가네요.
SD는 꽤 귀여워 보이는데 말이죠.
메이 2010/12/05 17:20 #
그러고보니 ff13은 외길이라면서 크게 욕을 먹었죠. (전 아직 해보지 않아서 정말로 그렇게 나쁜 작품인진 모르겠습니다만)아마 사람들이 ff에 기대한건 경제적인 rpg가 아니라, 화려하고 풍부한 rpg였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ㅋ
캐 디자인이 안맞는다면 안하시는게 좋을듯
이 작품은 캐에 애정을 쏟아야하는 작품이라, 외관, 목소리, 체벌중 어느 하나라도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면 원래 재미의 반도 못느낌
waterwolf 2010/12/06 00:38 #
저도 일본 게임 위주로 플레이하던 유저긴한데.......얼마전부터 오블리비언을 시작해버렸어요..... 비명지르고, 궁시렁거리면서 3일밤낮을 밤샘하면서(......) 인스톨, 언인스톨을 반복했으면서도 왜 서구권 RPG가 요즘 일본RPG를 압도하고 있는지 몸으로 느껴버렸죠.......;
메이 2010/12/07 00:13 #
서양 rpg 재밌죠. 저도 압니다. ㅋㅋ근데 그 재미가 과연 jrpg를 대체하는 재미일까? 물어보면 저는 고개를 가로젓겠음
서양 rpg는 jrpg와는 다른 방향의 재미죠.
졸랄라 2010/12/10 18:34 #
http://elog.pe.kr/2688934불건전한 블로그 TOP 10에 선정되셨음 축하드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