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 그래도 내일은 온다.
으헝헝어어어어허엏어헝


왜 내 주위에는 슈타인즈 게이트를 해본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
엑박 가진 사람들 뭐하나염. 빨리 슈타인즈 게이트 안하고

■우미네코 3장중

로자의 이 표정을 볼 때마다 왠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ㅋ
자기 딸은 졸라 패지만 언니 오빠에게는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로자귀여워로자!! ㅋㅋㅋ

■읽어줬으면 하는 포스팅 픽업
2009/10/10   명대사 명장면 4.5회 - 케이온! 12화
2009/09/20   러브 플러스를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방법


카테고리 : 전파
2009/10/04   루이즈와 사이토 그리고 나
2009/05/04   친구 모집
2009/05/03   잠이 안올 때
루이즈와 사이토 그리고 나
쓸까말까 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끄적

요즘 일본쪽에서 돌아다니는 카피 페이스트 문구중에서
[미소녀 게임은 사실 화면 안의 '주인공'과 미소녀가 연애를 하는거지 네가 연애를 하는게 아니다!]라는
요점의 글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 글에 절망하는 댓글들이 주루룩 달리곤한다.
'아아, 내가 사랑하는 루이즈가 좋아하는 건 사실 사이토였어... 내가 아니야!!'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근데 이게 참 바보 같은 이야기다.
랄까, 미소녀 게임을 즐겨온 사람이면 누구나 초기에 '클리어'하고 넘어왔을 문제가 아닌가?
헌데 의외로 아직도 이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거 같아서 해답을 써보려고 한다.

이하로는 알기 쉽게 미소녀 게임의 캐릭터는 '루이즈'로
루이즈에게 사랑 받는 게임의 캐릭터는 '사이토'로
그리고 현실의 나는 '나'라고 표기하겠다.
내용이 좀 또라이 같으니까 주의

미소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글이니
미소녀 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읽지 말고 나가길 바람


문제 1 : 루이즈가 사랑하는건 내가 아니라 사이토야!! 아, 난 현실을 알아버렸어!!
답 1: '사랑'이 '짝사랑'으로 변했을 뿐. 단지 그것뿐이다.
루이즈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끝날 애정이었다면 결국 그정도 밖에 안되는 애정이었던거다.


문제 2 : '루이즈는 내 마누라!'라고 외쳤지만 결국 그건 사이좋은 루이즈 & 사이토 커플 옆에서 외치는 꼴... 아아 비참해!!
답 2: 루이즈와 사이토가 서로 좋아하는 것과 내가 루이즈를 좋아하는 것에 무슨 상관이 있는가?
누군가가 누굴 좋아하는건 자유다. 좋아한다고 선언하는 것도 자유다. 좀 더 당당해져라


문제 3 : 루이즈랑 연애를 한건 내가 아니라 사이토잖아. 으아아아!!! 내 사랑의 감정은 도대체 뭐였던거야!!!!
답 3: 바이오쇼크 하는 사람에게 '랩쳐를 여행한건 네가 아니라 주인공이다'라고 말하는 꼴
그렇다고 랩쳐에서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이 가짜인건 아니다. 오케이?

어린왕자를 읽은 사람에게 '어린왕자에게 교훈을 받은건 네가 아니라 비행사다'라고 말하는 꼴
그렇다고 어린왕자에서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이 가짜인건 아니다. 오케이?

타이타닉을 보고 감동 받은 사람에게 '배타고 사랑한건 니가 아니라 디카프리오다.'라고 말하는 꼴
그렇다고 타이타닉을 보고 감동 받은 감정이 가짜인건 아니다. 오케이?

분명 연애를 한건 사이토와 루이즈지만,
그렇다고 내가 루이즈를 보며 느낀 사랑의 감정이 '가짜'인건 아니란 이 말씀
이야기가 허구건, 내가 이야기 속에 개입을 하지 못하건, 그런건 상관 없다.
이야기를 읽으며 느낀 감정은 분명히 진실이고 나만의 것이니까.

이건 모든 '이야기'(영화, 소설, 게임 등등등)를 즐기는데 있어서 공통 되는 원리


뮨제 4 : 하아?? 그래서 결국 루이즈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거잖아!! 우아아아!!!!
답 4 : 아휴 이걸 ㅋㅋㅋ 문제 1로 가서 답을 다시 읽어 볼 것
그리고 알아둘께 있는데
꿈은 남의 허락을 받고 꾸는게 아니다. 남이 뭐라고 하던 자신의 감정에 자신을 가지자.


문제 5 : 그래봤자 다 허구임
답 5 : 허구에서 얻는 감정을 부정하는건, 멋있고 시크한게 아니라
그냥 감수성이 없는 재미없는 사람일 뿐이다.


추가 정리
1.이야기는 결국 '허구'다. 이야기 속으로는 그 누구도 들어 갈 수 없다. (미소녀 게임뿐만이 아니라, 영화, 소설등 모든 것이 전부)
이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로써 오히려 이 사실을 지적하는 놈이야 말로 네거티브 덩어리에 감수성이 모자른 인간일 뿐이다.
모든 미디어는 즐기는 것이 목적이니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이 승자다.
그걸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야 말로 불쌍한 인간

2.이야기 속에서 얻는 감정은 절대 가짜가 아니다.
너의 감정은 부정당한게 아니니 안심해라


뭐?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반박하고 싶다고요?
그건 그냥 자신의 가슴 속에만 묻어두세요.


■이거랑 비슷한 또라이 같은 글
2008/11/12   아이돌 마스터 매드무비 'GAME' - 캐릭터와 유저 사이의 거리감
by 메이 | 2009/10/04 23:14 | 전파
친구 모집
msn 친구 등록 좀 해주세요.

메일 주소는 [많이 등록 해주셔서 감사 ㅋㅋ 스팸멜이 두려우니 이제 공개 종료] 입니다.

야겜 이야기도 하고
신작 애니 추천도 해주고
니코니코 동화도 함께 보고
가끔 깔껀 까면서
야한 사진도 주고 받는 그런 관계가 됩시다. ^-----^

부담 없이 추가 해주시길
뭐, 재밌는거 있으면 툭툭 던져주세염 ㅋㅋ 막 격식차리고 대화하고 이런 성격 아님

만일 아무도 추가 안해준다면 아이캔플라이


-추가-
@많은 친구 등록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이제 msn 부자 입니다!!!!! 이야호!!!!!!!!
by 메이 | 2009/05/04 23:01 | 전파
잠이 안올 때

괜히 잠이 안와서 이불을 뒤척이는 그런 날이 있지요.
분명히 정신적으로는 졸린거 같은데 왜 잠이 안올까
빨리 자서 회사/학교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그런 밤 말입니다.

보통 이런 가벼운 불면증은 운동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야 데스크워크만 하고 활동을 안하니까 육체적으로 몸이 피곤하질 않으니 잠이 안올 수 밖에요.
불면증 기운이 좀 있으신 분은 하루에 1~2시간씩 동네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보시길. 잠이 아주 그냥 한방에 올껍니다.

.
.
.

아니, 이게 아니죠.
이런 물리적인 치료법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닌데 말이 셌네요.
음, 다시 이야기하죠.

전 평소에 잘 때, 방안에 모든 불을 다끄고 아주 작은 불빛도 단 하나도 없는 상태로 새까만 암흑을 만듭니다.
그리고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무음 상태에서 정자세로 자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워낙 잠귀가 밝고 옅게 자는 성격이라서 조금이라도 소리가 들리거나 불빛이 보이면 바로 일어나 버리거든요.

어디 수학 여행을 가던지, 친구네 집을 가던지, 여관을 잡던지, 괜히 일행중에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서성거리는 사람 있죠?
그 타입이 바로 접니다.
아니, 해가 떴는데 어떻게 계속 자요?

 

이렇게 민감한 수면 생활을 보내고 있던 저였습니다만, 아주 곤란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야 말할 것도 없이 군대 생활 때죠.

20년 동안 아무런 빛과 소리도 없이 잠을 자던 환경에서 살다가, 갑자기 흐릿한 취침등이 켜진 상태에서 잠을 자라고 하니까 아주 죽겠더라고요.
아니, 그건 그렇다고쳐요.
취침등 정도면 어떻게든 참겠는데, 글쎄 자면서 미친놈들이 무려 음악을 트는거에요.
음악의 종류는 내무실의 최고참의 권한으로 정해졌는데, 보통 소몰이 발라드가 매우 높은 확률로 틀어지곤 했죠. (난 평생 들을 발라드는 군대에서 다 들었음)

이거 뭐 저는 완전 죽을 맛인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무음 상태가 아니면 도저히 잠이 안오는 성격인데, 좋아하지도 않는 발라드를 억지로 들으면서 자야하니까요.
게다가 볼륨은 좀 커요? 아주 그냥 내무실을 노래방으로 만들 생각인지 소리를 빵빵하게 틀어놓더라고요. (이건 내가 상대적으로 소리에 민감한 탓도 있지만)
진짜 매일 밤이 지옥 같았습니다.
어쩌다가 음악을 안트는 날이 있으면 (보통 훈련전이나 5분 대기조나 뭐 그런 중요한 일이 있으면 안틈) 그날은 오랫만에 숙면을 취하는 날이었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귀마개도 사용해 봤는데, 제가 좀 폐쇄 공포가 있어서 귀마개를 사용할 때의 그 '잠수하는 느낌'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귀마개는 포기했습니다.
(갇혀 있는 느낌이 너무 무서워서 이불도 머리 끝까지 못 뒤집어 쓰는 사람임)

그냥 저냥 그렇게 괴롭게 살다가 상병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등병 일병 때는 워낙 하루하루가 바쁘고 몸이 고단하다 보니까, 음악이 거슬려도 피곤에 짓눌려 억지로 잠을 청할 수는 있었는데,
상병이 되서 몸이 좀 편해지니까 이건 완전히 수면 시간이 고문 시간이 되는거에요.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잘 수 밖에 없다면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자겠다!' 라는 심정으로 cdp를 반입 했습니다.
(반입 이유는 어학용이라고 뻥쳤음, 참고로 mp3는 군대 보안상 반입 불가)

어떤 음악이 잠을 청하는데 제일 좋을까 하면서 매일매일 다양한 음악으로 실험의 나날을 보내다가,
어떤 하나의 음악(...근데 이게 음악인가?)을 발견하고, 이후로 전역 때까지 매일 밤을 그 음악과 함께 보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매일 밤)
그때 워낙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복 학습을 한 탓인지 어쩐지,
지금도 잠이 안오는 밤에는 이 음악을 틀으면 직빵으로 잠이 들 게 되었지요.

그 음악이 뭐냐면

아니다. 그냥 때려치죠.

by 메이 | 2009/05/03 01:44 |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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